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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기 든 재미 조각가 존 배…흐르는 선율처럼 철사 녹여내
━ 예술가와 친구들 1985년 존 배 작가가 작품 사이를 거닐고 있다. 사진작가 임영균 촬영. [사진 임영균] 조각가 존 배(John Pai)는 1937년 서울에서 태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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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보다 중견 작가에 포커스…폭 넓어진 국내 최대 미술장터
프리즈 서울 입구에 나온 아니카 이의 조각 ‘방산충’(글래드스톤 갤러리) 여러 점이 개막 첫날 새 주인을 찾았다. [연합뉴스] 20만 달러(약 2억7000만원)에 나온 아니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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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은 줄었어도…젊어진 국내 최대 미술장터, 프리즈ㆍ키아프 개막
프리즈 서울 입구에 자리잡은 글래드스톤 갤러리에서 아니카 이의 작품을 보는 관객들. 조각 '방산충'(2023)은 첫날 낮에 판매됐다. 연합뉴스 20만 달러(약 2억 7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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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줘도 절대 안 팔아” 前대우회장 보물 행방 찾았다 유료 전용
호텔프리마 종로 집무실에서 도자 소장품을 살펴보고 있는 이상준 회장. 벽에 걸려 있는 것은 강익중 작가의 작품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아트 경영’ 이상준 (주)더프리마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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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에너지·생명력, 우주선 같은 캔버스서 춤추다
━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 지난 29일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주관하는 빛의 축제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이 개막했다. 222m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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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ue Up] 초프리미엄 상품의 추석 선물세트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오는 9월 15일까지 2024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사진은 모델들이 잠실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추석 선물 세트를 홍보하는 모습.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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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에 달항아리 모셔왔다, 17년째 신비한 일 일어난다 유료 전용
「 ‘아트 경영’ 이상준 (주)더프리마 회장① 」 “우리 같은 사람들은 좋은 작품을 보고 오면 그날 잠을 못 잡니다. 어느 날 신라시대 석탑을 보고 왔는데 가격이 너무 높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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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취향, 트렌드 다 담았다! ‘한가위 선물’ 골라보세요
━ 롯데백화점, 내달 15일까지 2024년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 진행 롯데백화점은 내달 15일까지 2024년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추석 선물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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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표에서 중년男이 된 이민호…"살 6kg 찌웠다" 무슨 일
애플TV+의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 시즌2의 한 장면. 사진 애플TV+ “두 아이 엄마인 선자로서 모성애 표현이 가장 고민이라 7남매 키우신 할머니께 여쭤보니 ‘그냥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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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지시에 '홀치기' 특허 뺏긴 발명가…유족들 23억 받는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홀치기' 관련 지시 사항이 담긴 문건. 사진 진실화해위 박정희 정권에 염색 기술 특허권을 뺏긴 발명가의 유족에게 국가가 7억3000만여원을 배상하라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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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가둬놓고 약물 투약"…동두천 성병관리소 철거 논란
지난 5월 10일 촬영한 경기 동두천시 옛 성병관리소 내부 모습. 동두천시 경기 동두천시가 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옛 성병관리소 건물의 철거를 추진하자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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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평생 산을 그렸을까
서울 PKM 갤러리에서 열리는 ‘유영국의 자연: 내면의 시선으로’에 전시된 ‘작품’(1967년작). [뉴시스] “여름엔 마당에서 러닝셔츠 바람으로 못을 입에 문 채 캔버스 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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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안 내놓았던 소품에서 본 ‘아버지의 바다’…'프리즈 서울' 앞두고 유영국 개인전
그림에 대해 말을 아꼈던 아버지의 1964년도 ‘작품’(136x194㎝)에 아들은 ‘대지(Terra Firma)’라는 부제를 붙였다. 이번 전시작 중 가장 크다. 사진 유영국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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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같던 331점 불태웠다” 서울미술관 만든 그의 고백 유료 전용
「 석파정 서울미술관 설립한 안병광 유니온그룹 회장 ② 」 미술품을 수집한다는 것은 작품 속에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길로 걸어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안병광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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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글씨’ 뭔가 달랐다, 흉악범 잡던 검사의 발견 유료 전용
글씨는 곧 그 사람입니다. 필체에는 그 사람의 성격·취향이 집약돼 있거든요. 게다가 글씨는 뇌가 상호작용하며 발전합니다. 글씨 쓰기만큼 사람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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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황소, 참 못 그렸네” 이랬던 그는 왜 38억 질렀나 유료 전용
「 석파정 서울미술관 설립한 안병광 유니온그룹 회장 ① 」 이번에 만난 컬렉터는 1983년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석파정 서울미술관을 설립하고 운영해온 안병광 유니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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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품은 ‘국립근대미술관 설립’ 힘 실리나
━ 근대 미술을 위한 별도 미술관 이건희 컬렉션을 소장할 ‘이건희 기증관’이 지어질 서울 송현동 부지. 미술계 일각에서는 이곳에 ‘국립근대미술관’설립을 원하고 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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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치’에 담긴 오징어볶음…청주 화가의 숨은 맛집 볼텨? 유료 전용
■ 「 장마와 함께 휴가철도 다가옵니다. 어떤 계획들 있으신가요. ‘문화비타민’은 비가 와도 훌쩍 다녀오기 좋은 충북 청주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왜 하필 청주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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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증관’ 국내외 설계공모…10월 24일 당선작 발표
이건희기증관이 들어설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건축가협회와 함께 ‘(가칭)이건희 기증관’의 국제 설계안을 공모한다. 응모는 12일부터 2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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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로 집 두채 날려도 샀다…40년 컬렉션 종착지는 ‘민화’ 유료 전용
「 ‘민화 수집가’ 김세종 평창아트 대표 」 “요즘 제가 꼭 이루고 싶은 것은 가까운 시일 내에 ‘호랑이’를 주제로 전시를 여는 겁니다. 울산 반구대암각화 수렵도(狩獵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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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 있는 곳 알아보는 게 결국 문화"…고향 청주로 돌아온 강익중
"자넨 아는 게 뭔가"라는 장모님의 힐난에서 시작된 '내가 아는 것들' 시리즈. 청주KBS 공개홀이던 높이 10m 전시실을 꽉 채운 문장들 사이에 강익중이 섰다. 청주=권근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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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이 숨겼던 ‘性’이란 시, 아내는 치욕 참고 발표했다 [백년의 사랑] 유료 전용
━ 김수영 시인의 아내 김현경 여사가 들려주는 ‘백년의 사랑’(5·최종) ■ ‘백년의 사랑’ 요약 「 김수영 시인이 첫사랑에게 버림받고 방황하던 1942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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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퐁피두센터에서 회고전 여는 '빛의 화가' 방혜자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열리는 방혜자 회고전 전시 장면. 사진 방혜자 가족 “추상적이고 정신적인 방혜자의 작품은 한국과 프랑스 두 세계 사이에 떠 있는 막처럼 보입니다.” (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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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건물 되살려 작품 걸다…‘24년 검사’의 욕먹을 결심 유료 전용
「 대전 '헤레디움' 설립한 황인규 CNCITY에너지 회장 」 지난해 9월 대전에서 안젤름 키퍼(79·Anselm Kiefer) 전시가 열린다고 했을 때 미술계에선 “의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