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조서’ 안 써도 된다, 경매판 뒤흔든 48억 신현대

  • 카드 발행 일시2023.10.23

경매연구소 by 머니랩

부동산 경매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재테크로 꼽힌다. 픽사베이

부동산 경매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재테크로 꼽힌다. 픽사베이

“경매로 투자금 몇천만원 넣고 수억 원 벌었대.” 전 국민이 자산의 평균 80%를 부동산으로 소유하고 있어 ‘부동산 공화국’으로 불리는 한국에서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투자 스토리입니다.

부동산 경매는 이제 막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부린이(부동산+어린이)’에게도, 부동산 투자 꽤 해봤다는 ‘고수’에게도, 부동산 투자가 전업인 ‘선수’에게도 매력적인 분야입니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단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매력적인 만큼 치명적입니다. 일반 매매와 달리 과정이 복잡하고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자칫 매입비용보다 부가비용이 많이 들어 큰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어렵습니다.

머니랩이 매력적이지만 어려운 재테크인 경매의 맵고, 짜고, 달콤한 요소를 [경매연구소 by 머니랩]에 쉽고 꼼꼼히 담습니다.

입찰제안서 쓰는 법부터 명도 기술까지, ‘부린이’부터 ‘선수’까지 꼭 알아야 할 경매 지식을 단계별, 상황별로 정리합니다. 이론만으로는 아쉬워 경매 전문가와 함께 실제 낙찰된 물건의 권리 분석도 해보고 직접 임장도 갑니다.

이번 주부터 [경매연구소 by 머니랩]은 보다 깊이 있는 경매 정보를 다룹니다. 이른바 ‘선수’들은 경매 ‘규제 틈새’를 활용합니다. 일반 거래로는 피할 수 없는 규제를 경매로 피해 수익을 남깁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복잡하고 어려운 재테크인 부동산 경매의 매력은 짭짤한 수익이다. 픽사베이

복잡하고 어려운 재테크인 부동산 경매의 매력은 짭짤한 수익이다. 픽사베이

⑩심화기 : 부동산 규제 틈새, 경매!

경매는 낯설고 어렵고 복잡한 영역입니다. 어설프게 접근하면 큰 손해를 보거나, 사기를 당하거나, 바가지(대행수수료)를 쓰거나 아예 낙찰에 성공하지 못하고 헛수고만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매력적인 영역이죠. 시세보다 저렴하게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재테크니까요.

최근 이른바 ‘경매 선수’들을 술렁이게 했던 경매 물건이 있습니다. 24일 첫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었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아파트 전용면적 152㎡(옛 50평)입니다. 주택 시장에서 가장 핫한 동네인 강남권 매물인 데다 전통적인 부촌이죠.

하지만 정작 경매 선수들이 군침을 흘렸던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최저 입찰가 48억원이라는 고가의 몸값이 부담이지만 주택 규제를 쏙쏙 피해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경매연구소 by 머니랩]이 김재언 미래에셋증권 VIP컨설팅 수석매니저와 함께 쉽고 자세하게 이유를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