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옥션 경매를 통해 이성자 화백의 작품 ‘숨겨진 나무의 기억들’을 구매했습니다. 낙찰가는 3770만원이었습니다. 15년이 지난 2018년 이 작품은 위작으로 판명됐습니다. 2016년엔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 이우환 화백의 작품을 날조한 두 조직이 검거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유통된 위작은 100여 점에 달했습니다. 국내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갤러리현대도 이우환 위조품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 아트&머니
① 좋은 컬렉터의 자격 ‘RM의 컬렉션’
② 시대 따라 변하는 취향… 김환기가 박수근을 제치다
③ 박수근·이중섭보다 잘나가던 천재 국민 화가
④ 어떤 작품이 20년 후 가격이 오를까?
⑤ 비싸게 부른 뒤 할인해 준다? 투자 전 알아야 하는 미술시장 구조
⑥ 미술품엔 세금 없다? 컬렉팅 시작 전 알아야 하는 세금 제도
⑦ 내가 산 작품이 위작? 위작 소장을 피하는 확실한 방법
⑧ 미술품 투자하려면 '미국 미술' 흐름을 보라
⑨ 작가를 보는 법:쿠사마 야요이
⑩ 판화도 가치가 있을까? 가치있는 판화를 고르는 법
★[특별편] 꾸준함의 예술: 김환기 회고전의 의미
이렇게 위작 사건이 심심찮게 발생해 미술시장에 파문을 일으킵니다. 경매 기관이나 유명 화랑도 위작을 구별하지 못하는데 우리 같은 개인이 위작을 감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어렵지만 그래도 몇 가지 확실한 지침은 있습니다. 〈아트&머니〉 7회에서는 미술품을 사고팔 때 위작을 피할 수 있는 실제적 방법을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