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평양에서 개최될 남북 통일축구 1차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남녀선수단을 포함한 방북단은 모두 76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체육부에 따르면 정동성 체육부 장관은 7일 저녁 북경에서 북한측과 최종협의를 끝내고 남녀선수단 45명(임원 7,선수 남 20ㆍ여 18),인솔단 7명(정동성 체육부 장관ㆍ오지철 체육부 해외협력과장ㆍ조영승 체육부 청소년기획실장ㆍ이원희 비서관ㆍ오완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ㆍ홍석범ㆍ이준욱),고문 4명(이학래ㆍ임태순ㆍ정영철 대한스포츠위원회 위원ㆍ이회택 전 대표팀 감독),보도진 20명 등으로 방북단을 확정했다는 것.
한편 방북단은 9일 조선민항편으로 북경에서 직접 평양으로 들어가 4박5일 동안 체류한 후 13일 판문점을 통해 귀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