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청해부대원 301명 귀환…군 수송기, 성남 서울공항 도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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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의 장병 301명을 태운 수송기가 20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국방부는 이날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을 태운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가 오후 5시 30분께 서울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해외파병 중 코로나19가 집단발병한 청해부대 제34진 장병들을 태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지난 19일 오후 아프리카 현지 부대 작전지역 인접국가 소재 공항에서 이륙 준비를 하는 모습. 국방부 제공

해외파병 중 코로나19가 집단발병한 청해부대 제34진 장병들을 태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지난 19일 오후 아프리카 현지 부대 작전지역 인접국가 소재 공항에서 이륙 준비를 하는 모습. 국방부 제공

장병들은 군 병원 2곳, 군 생활치료시설 1곳, 민간 생활치료시설 1곳으로 이동한다. 특히 중등도 증상을 보이는 3명을 포함해 14명은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장병들 전원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검사를 진행한 후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군 내 격리시설로 이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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