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지급절차 개선 등 고객중심 경영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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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업종의 NBCI는 72점으로 지난해와 같다. 보험료 인상, 자살보험금 미지급 이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보험사는 자본 건전성 개선, 고객지향적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을 기울여 NBCI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사망보험금 긴급지원 서비스’ 등 보험금 지급 절차를 전면 개편했다.

삼성생명은 ‘사망보험금 긴급지원 서비스’ 등 보험금 지급 절차를 전면 개편했다.

 삼성생명이 지난해보다 1점 상승한 77점으로 1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교보생명(74점)과 한화생명(73점)도 지난해보다 1점 상승해 각각 2위·3위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최근 보험금 지급 절차를 전면 개편해 최대 24시간 안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사망신고 등으로 2~3주 걸렸던 지급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사망보험금 긴급지원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생명보험 업계는 저성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 맞춤형 신상품 출시 노력을 지속하고 있어, 국내 생명보험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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