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김민석에 축전, “정말 장하고 대견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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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선수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축전을 보냈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뉴스1]

김민석 선수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축전을 보냈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깜짝 동메달’을 획득한 김민석(19·성남시청)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14일 문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종목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설레고 긴장되는 첫 올림픽 무대에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줘 정말 장하고 대견하다”며 “성적으로 보여주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어린 나이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겸손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다짐이 놀랍다”며 “남은 경기일정에도 최선을 다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김 선수는 지난 13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남자 1500m에서 1분44초9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 선수는 오는 18일 팀추월에서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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