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파워 오일 인덱스 펀드 3차 판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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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유 및 구리, 금 등의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원자재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HSBC은행이 지난해 12월 처음 출시해 2차 연장 판매했던 '파워 오일 인덱스 펀드'를 3차 판매하고 있다. 이번 3차 판매는 3월 13일부터 23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파워 오일 인덱스 펀드'는 유가 상승에 따라 수익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이 은행은 설명했다. 유가 지수인 'GSCI WTI ER Index'에 연동되어 최초 6개월을 제외하고 1회 이상 기준 지수가 최초 기준 지수의 10% 이상 상승할 경우에 연 12.0%의 수익률 확정 후 자동 상환된다는 것이다. 또 매 6개월 비교 시점 마다 기준지수의 종가가 최초 기준 가격보다 같거나 높으면 6.0% (연 12.0%)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되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HSBC 은행의 박준규 부대표는 "원유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원유 투자의 긍정적인 전망이 투자할 곳을 찾고 있던 고액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 포인트였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문의: 1588-1771)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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