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적립금으로 사회봉사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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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도 사회 공헌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홈페이지(www.bccard.com)를 통해 비씨 TOP 포인트 기부운동을 펼치고 있다. 기부된 포인트를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수술비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비씨카드는 지난해 6월부터 홈페이지에 상설 포인트 기부 창구를 마련, 지금까지 약 1억 2000만원의 포인트가 기부되었다고 밝혔다. 3월 현재까지 그동안 기부된 포인트로 폐동맥 협착증 등을 앓고 있는 어린이 등 총 12명의 어린이 환자가 건강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것이다.

삼성카드는 '안내견 후원-삼성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신용판매 사용액의 일정 비율을 맹인 안내견 후원 기금으로 적립해 맹인 안내견 후원 학교에 장학금으로 제공하거나 안내견을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현대카드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제휴, 고객들이 기부한 현대 카드 M포인트를 1포인트 당 1원으로 환산해서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자선기금으로 전달하는 '사랑의 M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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