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이 지역 근로자 임금이 선전과 상하이의 70% 수준일 정도로 기업 입지 조건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홍콩의 선진 금융.물류를 그대로 배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홍콩의 금융과 물류 등 서비스 산업과 톈진의 하이테크 산업을 합치면 시너지 효과가 엄청날 것"이라며 "톈진을 동북아 금융 허브로 육성해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범아시아권의 경제 중심지 역할을 맡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 서기는 "상하이와 선전은 해외를 지향하지만 보하이만은 지리적으로 중국 동북과 서북 지역의 경제적 가교 역할도 가능해 중앙정부가 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형규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