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평양에서 열린 태양절 기념 군 열병식 [사진 조선중앙TV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4/16/eff04fc9-adb3-48cb-a517-e80a4ce69b36.jpg)
15일 평양에서 열린 태양절 기념 군 열병식 [사진 조선중앙TV 캡처]
참모본부는 “발사 실패로 보고 있다”며 “미사일 기종 등은 기타 세부적인 내용은 분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김일성의 생일인 15일 열린 군 열병식(퍼레이드)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공개했다. 새 미사일은 바퀴형 이동식 발사차량에 실려 이날 열병식에 등장했다.군 소식통은 “신형 ICBM으로 추정한다”면서 “기존의 KN-08이나 KN-14보다 더 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열병식에는 기존에 북한이 선보였던 KN-08도 등장했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과 이를 지상형으로 개량한 북극성 2형 등 북한의 전략무기들이 연이어 소개됐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열병식에서 전략무기들을 대거 등장시킨 것은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