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북촌 한옥마을을 찾은 글로벌 천연 화장품 전문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의 데이비드 브로너 CEO 가족입니다. 전날 ‘江南通新이 만난 사람들’ 인터뷰로 만났을 때 강남통신 커버스토리 ‘한복 is 뭔들’(5월 18일자)을 보여주며 한복 입기가 요즘 인기라고 했더니 “나도 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다음 날 진짜로 가족과 함께 한복을 입고 북촌을 방문한 겁니다. 사진 가운데가 아내 크리스 린 브로너, 오른쪽이 딸 마야입니다. 이들은 “마치 우리가 한국 문화의 일부가 된 것 같다. 북촌 방문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한복 입고 노는 재미, 외국인도 예외는 아닌가 봅니다.
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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