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롯데, 내년 연봉 계약 완료…황재균 5억·손아섭 6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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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28)과 손아섭(27)이 메이저리그행은 무산됐지만 각각 5억원과 6억원에 내년 연봉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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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9일 "2016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 45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투수진에서는 홍성민이 6000만원에서 100% 인상된 1억2000만원에 계약을 했으며, 이성민은 5200만원에서 9500만원으로 82.7% 인상, 박세웅은 3600만원에서 5600만원으로 55.6% 인상된 금액에 계약을 했다.

내야진에서는 황재균이 3억1000만원에서 61.3% 인상된 5억원, 정훈은 1억4500만원에서 44.8% 인상된 2억1000만원, 오승택은 3300만원에서 112.1% 인상된 7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외야진에는 손아섭이 5억원에서 20% 인상된 6억원에, 김문호가 5200만원에서 34.6% 인상된 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2016시즌 연봉 계약을 마친 구단은 내년 1월에 있을 전지훈련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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