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합창'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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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합창-환희의 송가'. 연말연시면 우리 귓전을 맴도는 음악회의 단골 레퍼토리다. 덕양어울림누리는 20일 KBS교향악단이 연주하는 '합창'으로 송년의 밤을 노래한다.

KBS교향악단은 지난 8월 덕양어울림누리 첫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낸 주역. 이번 송년음악회에선 견고하고 균형 잡힌 연주로 정평 높은 곽승의 지휘로 모차르트 교향곡 36번 '린츠'와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한다.

특히 이 공연엔 박정원.이현정.하석배.한규원 등 국내 최정상 성악가와 고양.의정부 시립합창단원으로 이뤄진 연합합창단이 화음을 맞춘다. 연합합창단은 2004년 뮌헨심포니오케스트라.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합창'교향곡 협연에서 그 기량을 입증했다.

공연은 20일 오후 7시 30분 한 차례. 입장권은 으뜸자리 4만원, 좋은자리 2만 5천원, 편한자리 1만 5천원이다.

덕양어울림누리는 KBS교향악단 송년음악회에 중앙일보 독자 10명(으뜸자리 5쌍, 1인 2매)을 초청한다. 공연을 희망하는 독자는 18일까지 프리미엄 사이트(premium.joins.com)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19일 프리미엄 홈페이지에 공지 및 문자서비스로 개별통보한다. 문의 031-960-9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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