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전화 덕에 주가 이틀째 상한가

중앙일보

입력

유아교육 서비스업체인 유엔젤의 주가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뽀로로 전화’(Pororo Talk)의 인기 덕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오전 11시 현재 유엔젤은 전날보다 가격제한폭(14.94%)까지 오른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유엔젤 주가가 급등한 것은 뽀로로 전화가 세계 주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교육 부문 신규 무료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는 소식 때문이다. 유엔젤은 뽀로로 전화의 영어버전이 출시 3주 만에 전 세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뽀로로 전화 영어버전은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50여 개의 국가에서 신규 다운로드 1, 2위에 올랐다. 뽀로로 전화는 일어나기, 밥 먹기, 예절교육 등 여러 주제로 뽀로로와 대화할 수 있는 유아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올해 7월 한국어 버전이 출시됐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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