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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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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미「아브코·엠바시」영화사사장인「조세프·E·레빈」씨와「이즈라엘·캐츠」「부르스·스케이퍼」씨 등 3명의 실력 있는 미국영화인들이 한국영화진흥조합에 한-미 합작회사설립 재의 해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아브코·엠바기」는 우리 나라에도 소개된『솔저·블루』『태양은 알고 있다』등 많은 영화를 전 세계에 배급해온 회사인데 이들 3인의 제의내용은 미 측에서 회사설립비용(영화제작비 포함) 7백만「달러」(약 27억 원)를 차관 해 주며 이 돈은 상환기간 10년에 현행금리로 상환하면 된다는 좋은 조건.
이들은 또한 회사가 설립되는 경우 한국에서 제작되는 우수한 영화들을 책임지고 전세계에 배급해 주겠다고 확언하여「진흥조합」은 이에 대한 한국 측의 구체적인 태도를 조만간 결정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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