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운 세계

영화를 통해 국제 뉴스를 깊이 들여다봅니다.

기사 29개

2023.05.13 05:00

총 29개

  • "내 거야" 기밀문서 몽땅 짐쌌던 닉슨…바이든·트럼프는 억울? [영화로운 세계]

    "내 거야" 기밀문서 몽땅 짐쌌던 닉슨…바이든·트럼프는 억울? [영화로운 세계]

    그렇다면 대통령의 기밀문서가 소중한 '국가 재산'으로 인식된 건 언제부터일까요? 아니, 누구 때문일까요? 앞서 말씀드린 영화 속에서 홀로 녹음테이프를 반복해 듣던 남자, 미국의 제37대 대통령 리처드 닉슨(재임 1969~1974년, 공화당)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1978년 '대통령기록법(Presidential Records Act)'을 제정해 기밀문서를 비롯한 대통령 기록물을 '국가 재산'으로 명확히 규정하죠. 대통령의 모든 자료를 '국가 재산'으로 정의하는 지금의 미국과 비교하면 참 이상한 장면이지만, 결국 그런 닉슨 때문에 관련 법이 생겼다니 흥미롭죠.

    2023.01.28 05:00

  • 中 인구감소 패닉…'호구' 취급하던 2.9억명에 손 내민 이유 [영화로운 세계]

    中 인구감소 패닉…'호구' 취급하던 2.9억명에 손 내민 이유 [영화로운 세계]

    그러던 중국 정부가 태도를 바꾼 건 인구가 쪼그라드는 데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성장이 시급하기 때문입니다. 후커우 제도가 있기에 농민공들이 ‘돌아갈 곳(농촌)’이 있어 중국 사회 성장을 안전하게 뒷받침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그들의 삶이 열악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우리랑 무슨 상관이냐고요? 중국의 인구 문제, 달라진 농민공의 위상은 이 나라 제조업에 공급망을 얹은 우리와도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2023.02.12 05:00

  • 남편에 불륜 들킨 그때, 10만명 죽은 진짜 '막장'이 펼쳐졌다 [영화로운 세계]

    남편에 불륜 들킨 그때, 10만명 죽은 진짜 '막장'이 펼쳐졌다 [영화로운 세계]

    영화 ‘끝까지 살아 남아라’ 초반부에는 맥없이 패한 폴란드 군인들이 "살아남아야 한다"는 인사를 나누고선 각자 고향으로 향하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영화 ‘끝까지 살아 남아라’에선 인류의 ‘막장’이 있다면 바로 이런 것이겠구나 싶은 일들이 펼쳐집니다. 「 용어사전 > 영화 '끝까지 살아 남아라: 제2차 세계대전' 폴란드의 유명 감독 보이첵 스마르좁스키가 2016년 내놓은 전쟁 영화다.

    2023.02.24 05:00

  • 푸틴 금반지 받고 배신? 발뺐던 美도 유혹...'밀당 달인'된 이곳 [영화로운 세계]

    푸틴 금반지 받고 배신? 발뺐던 美도 유혹...'밀당 달인'된 이곳 [영화로운 세계]

    「 용어사전 > 임주리의 영화로운 세계 국제 뉴스는 너무 먼 나라 이야기로 들리곤 합니다. 영화를 통해 더이상 ‘먼 나라’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로 국제 뉴스를 전합니다. 지난달엔 ‘제1회 중국+중앙아시아 5개국’ 투자협력포럼을 열었고, 러시아를 통하지 않고 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을 거쳐 유럽으로 바로 가는 철도(CKU) 건설도 올해 안에 시작한답니다.

    2023.03.12 05:01

  • 돈 덜 쓰고도 아프리카 장악한 러…'국뽕 영화'에 담긴 비밀 [영화로운세계]

    돈 덜 쓰고도 아프리카 장악한 러…'국뽕 영화'에 담긴 비밀 [영화로운세계]

    「 용어사전 > 임주리의 영화로운 세계 국제 뉴스는 너무 먼 나라 이야기로 들리곤 합니다. 미국 싱크탱크 카네기국제평화재단에 따르면,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가 54억 달러(약 7조원, 2018년 기준)에 달할 때 러시아는 그 20%인 10억 달러(약 1조300억원)에 그쳤죠. 중국-아프리카 무역 규모가 2540억 달러(약 335조원)에 달한 2021년, 러시아-아프리카 무역 규모는 156억 달러(약 20조원)로 16분의 1에 불과했고요.

    2023.05.13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