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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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다 똥된다"…나이 들면 좋은 것만 써야 하는 이유 [더오래]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213) 출근길 라디오를 켜면 소소한 선물쿠폰이 나를 유혹한다. 새해라 더 푸짐하고 당첨 확률도 좋다. 나도 가끔씩 갓길에 차를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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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명절 때 딸이 인사시킨 남친 알고보니 이웃집 아들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207) 사돈 간은 참 어려운 관계라 한다. 출가할 자식들의 양쪽 부모가 상견례라는 형식으로 만나 인사 나누고 나면 자주 만나기 힘든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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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헤어지고 나서 연인처럼 지내는 황혼이혼 부부
━ [더,오래] 송미옥의살다보면 (204) 아랫마을엔 할머니랑 같이 사는 작은 아이가 있다. 그의 부모는 이혼했다. 그들이 다녀가면 아이 방엔 장난감이 쌓이고 친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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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추상화가 최욱경, 맥주에 생호박 등 야채 안주 즐겨
━ 예술가의 한끼 작업실의 최욱경, 1973년. [사진 이명미]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에서는 ‘여성작가 추상미술전(Women in Abstraction)’이 오는 6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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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고구마에 밀리지만 주눅 안 들고 내 쪼대로 사는 감자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 (201) 좌측 울담에 소쿠리가 하나 걸려있다. 옆집에서 걸어 놓았다. 살구랑 참외가 한 가득이다. 아랫집에서 건네준 살구도 처리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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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밤나무 꼭대기에 올라간 고양이에 발동한 모성애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65) 아침에 문을 여니 개가 펄쩍펄쩍 뛰며 호소하듯 짖는다. “으허엉 허으엉. 마님, 내 친구에게 사고가 났어요.” 그러고 보니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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