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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는 몰랐다, 동풍 불면 폭풍우 온다는 걸
2009년 혹심한 가뭄이 찾아든 중국 정저우(鄭州)의 말라붙은 호수 사진이다. 인류사의 역대 유명한 전투에서 비와 바람 등 기후 조건은 늘 승패를 가르는 핵심적 요소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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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울 강남갑·을 … 박상일·이영조 공천 취소
정홍원 공천위원장새누리당이 14일 서울 강남갑의 박상일 파크시스템 대표, 강남을의 이영조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의 공천을 취소했다. 박 대표는 “독립군은 소규모 테러단체 수준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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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황제 돈 받은 경관 셋 추가 체포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12일 ‘룸살롱 황제’로 알려진 이경백(40)씨로부터 수천만원씩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경찰관 3명을 체포하고 이들의 주거지와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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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후·사자후·막료·비단바지 … 왕조정치 구태 그대로
중국 정치의 차세대 스타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가운데) 가족의 단란했던 모습이다. 왼쪽이 부인 구카이라이, 오른쪽이 아들 보과과다. [중앙포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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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방식이 장기적으로 효과적
탄수화물 식품보다는 지방 식품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라운 의대의 정신분석의인 수전 펠런은 15일 북미비만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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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 악연이 한나라당 '빅2'를 괴롭힌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경선 대결 충돌 지점에 두 사람이 서 있다. 이재오 최고위원과 정인봉 전 의원이다. 한 번씩 큰 개인적 상처를 입은 이들은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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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1300억원의 사나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벌어들인 스포츠 선수로 나타났다. 4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발표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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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조씨 대선자금 불까-盧씨 자금.뇌물등은 이미 파악
이원조(李源祚)전의원이 23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음으로써 그가 92년 대선자금 조성등 정치자금 관련 부분을 시인했는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가 5,6공 기간중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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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정치'를 졸업하자
『정치는 코미디다』-.국회의원 정주일이 정치외도를 그만두고 본업인 코미디언 이주일로 연예계에 복귀하면서 한 말이다.『뭔가보여 드리겠습니다』『일단 한번 와 보시라니깐요』같은 유행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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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의 남자’는 미디어 업계의 큰 손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은 28일자 경제면 톱 기사로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실었다. 미국의 미디어그룹 타임워너의 개인 최대주주로 47억 달러(약 4조 7000억원)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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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씨 부정축재 사건-이원조씨 누구인가
이원조(李源祚)씨는 몇가지 얼굴을 갖고 있다.그는 우선 80년 집권한 신군부 인사들과 대단히 가까운 민간인이다.신군부의 군(軍)내 대부격인 윤필용(尹泌鏞)씨 사건때 민간인으로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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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씨 부정축재 사건-금진호 커넥션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의 거대한 비자금 연결고리에서 금진호(琴震鎬)의원의 역할은 무엇이었을까. 琴의원은 7일 오후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그가 소환된표면적인 이유는 이현우(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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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중국문화지도 영화 4. 중국 영화를 이끄는 스타들
2007년 중국 ‘포브스’가 발표한 2006년 중국 스포츠·연예인 소득 순위에서 연예인 1위는 4600만 위안(약 57억원)을 벌어들인 궁리였다. 2위는 량차오웨이의 연인으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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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황중태…동경이 어둡다
동경이 어두워지고 있다. 「히로히토」(유인)일황의 위급을 알리는 뉴스가 1주일째 되풀이되면서 정가·관가·오피스트가는 거무튀튀하거나 감색 또는 회색양복의 물결로 바뀌어졌다.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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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시술소 등친 폭력배(촛불)
『참기 힘들었지만 우리도 함께 처벌받는데다 보복이 두려워 신고할 수도 없고… 정말 인간 거머리들이었어요.』 11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 형사계. 서울 송파동 모안마시술소 사장 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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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발목잡는 문화쇄국
최근들어「세계화」란 말이 우리국민의 화두(話頭)가 되어가고 있다.그러나 정작「세계화」의 정확한 의미를 두고는 논란이 많다.정계 일각에서는 국면전환용이라고 하기도 하고 공무원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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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내년부터 서비스-중앙일보 정보화사업
PC통신 하이텔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정보화사회에 부응하는 종합일간지로 中央日報를 꼽은 것은 中央日報가 국내 언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선진언론으로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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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류 먹고 소화 안 되면?
1988년 앨리스 배스트는 멕시코 칸쿤에서 휴가를 보내고 돌아왔을 때 ‘몬테주마의 복수’(몬테주마는 옛 아즈텍 왕국의 황제로 흔히 멕시코 여행길에 물갈이로 배탈이 나는 경우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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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광개토대왕이 유라시아 대제국 건설?
인터넷에서 ‘○빠’는 특정한 인물이나 대상에 광적으로 빠진 팬임을 아는 이들에게조차 ‘광빠’는 낯선 말이다. ‘노빠’(노무현 대통령 지지자)나 ‘명빠’(이명박 후보 지지자)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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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념관 송창주 관장 “새 발굴 자료 보며 한없이 울어”
관련기사 중앙일보 주최 헤이그 특사 100주년 행사 현지서 열려 “관련 사료를 어렵사리 찾으면 기뻐 어쩔 줄 모르다가도 내용을 읽어 내려가면서 그 슬픈 내용 때문에 한없이 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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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발가락 통증오면 '통풍' 의심을
멀쩡하던 엄지발가락이 갑자기 불에 타는 듯이 아파 걸음도 걸을 수가 없게 된다. 평소 생선.고기 등 단백질을 좋아하고 술을 많이 마시는 중년남성에게 자주 찾아오는 병, 통풍. 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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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 한마디에 채광권 알렌에 넘어가
1895년 미국인 실업가 모스(J. R. Morse)는 평안북도 운산군 일대 금광 채굴권을 획득한다. 이후 운산금광은 매년 수백만원어치의 금을 토해내며, 동양 최대의 금광으로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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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시신 ‘가짜코’마저 사라져 뻥 뚫려 충격
지난 6월 25일 사망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시신은 한달이 넘도록 아직 매장지가 결정되지 않아 아직 미국 LA에 있는 시체 공시소에 대기 중이다. 그런데 그 사이에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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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로 일궈낸 IT 초강국의 유전자는? ③
학원 보내려고 집 파는 유일한 민족 우리는 유목민족의 피를 이어받았지만 이후 농경민족으로의 삶을 체화했다. 단적인 예로 한국인들의 유별난 교육열을 들 수 있다. 다시 이덕일 박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