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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의 화가 박서보 "마음이 병든 시대, 치유의 예술이 답이다"
박서보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삼청동 국제갤러리 전시장. [사진 국제갤러리] 박서보 개인전 전시장 현장. [사진 국제갤러리] 박서보, 묘법, 2012, 한지에 혼합재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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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달 아래 땅 딛고 서 있다는 것
달로 가는 길 달로 가는 길 마이클 콜린스 지음 조영학 옮김 이소연 감수 사월의책 긴긴밤 긴긴밤 루리 지음 루리 그림 문학동네어린이 외로운 사람끼리 배추적을 먹었다 외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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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구 대역전 外
인구 대역전 인구 대역전(찰스 굿하트·마노즈 프라단 지음, 백우진 옮김, 생각의힘)=‘인플레이션이 온다’가 책의 부제. 영국 중앙은행 자문역 등을 지낸 저자가 거시 경제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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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홍시는 먼저 떠나며 미안해 했다”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을 위한 책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을 위한 책 이학범 지음 김건종 감수 포르체 근 20여 년 전, 우리 가족이 몰티즈 ‘홍시’를 키우기 시작했을 때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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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요 명보 형, K리그는 처음이죠”
프로축구 사령탑 2년 차를 맞은 김남일 성남 감독은 세밀한 축구로 올 시즌 K리그 판도를 뒤흔들겠다는 각오다. 송봉근 기자 “저 보기와는 다르게 눈물 많아요. 그땐 선수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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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2년차' 김남일, "홍명보 감독에게 지고 싶지 않다"
프로축구 사령탑 2년차 김남일 성남FC 감독. 그는 자신은 항상 웃는데 인상이 안 좋은가보다며 웃었다. 송봉근 기자 “저 보기와 달리 눈물 많아요. 그 때는 선수들과 함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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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족에게는 사연이 있다
메인삽화 이제 설이다. 다가올 시간들이 영 낯설어 설날이라 했을까, 아니면 나이 먹는 게 서러워 설날이라 했을까. 그도 아니면 새날들에 대한 설렘으로 설날이라 했을까. 무엇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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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호떡' 이렇게 생겼다…하나에 2만원대 특급호텔 간식
웨스틴 조선 서울의 라운지 바에서 새로 출시한 호떡 '플러피 클라우드'. 호떡 위에 견과류와 아이스크림, 솜사탕을 올렸다. 백종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호텔가가 큰 변화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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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띠 해 맞아 '흰 소' 마케팅 스타트…백화점 '신년세일'은 취소
균일가 생활용품 ㈜아성다이소는 흰 소띠 해를 맞아 팬시용품, 인형 등 20여종으로 구성된 ‘소복소복 시리즈’를 내놨다. 사진 다이소 식품ㆍ유통업계가 ‘흰 소띠’ 해인 신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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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서 커피 대신 쌍화차…아재입맛 가고 할매입맛 떴다
쑥라떼‧흑임자 아이스크림·쌍화차…. 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초딩 입맛’에서 시원 칼칼한 음식을 찾는 ‘아재 입맛’으로 대세가 바뀌더니 요즘은 구수한 ‘할매 입맛’이 인기다.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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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너무 많이 남은 까치밥, 직박구리의 행복한 고민
한 컷 12/4 3일 경남 남해의 한 마을 감나무에 수확하지 못한 홍시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마을 일손이 부족했을까요? 감나무에 자리를 잡은 직박구리 한 마리는 행복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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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반갑다 까치밥
반갑다 까치밥 하루종일 쌀쌀한 날씨를 보인 1일 오후 충북 옥천군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앞 감나무 위에서 물까치들이 까치밥(홍시)을 부지런히 먹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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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소여 연상시키는 30년대 아동 소설
소영웅 소영웅 방인근 지음 홍시 한국 문학사는 대중소설에 인색하다. 제대로 다뤄지거나 연구되지 못했다. 근대 대중소설을 접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대중소설은 사람들의 생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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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44) 가을은
유자효 시인 가을은 김월준 (1937∼) 가을은 홍시처럼 빨갛게 익어 가고 가을은 하늘처럼 파랗게 깊어 가고 가을은 가랑잎처럼 한잎 두잎 져 가고······. - 한국시조큰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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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다시 종전선언 꺼낸 날, 피살 공무원 아들 편지 文 전달 [전문]
북한 피격 사망 공무원 이모씨의 형 이래진 씨(왼쪽)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이씨의 아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자필 편지 원본을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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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엔 "나훈아, 소크라테스 의형제"…테스형 열풍 강타
'대한민국 어게인' 콘서트에서 '테스형!' 부르는 나훈아. [사진 KBS 캡처] ‘가황(歌皇)’ 나훈아의 신곡 ‘테스형!’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음원플랫폼 기업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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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아빠 죽임당할 때 나라는 뭐 했나요" 분노의 편지[전문]
“이 고통의 주인공이 대통령님의 자녀나 손자라고 해도 지금처럼 하실 수 있겠습니까? 아빠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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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피살 공무원 아들, 文에 편지 "대통령 자녀면 그렇게 했겠나"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숨진 공무원 이모씨의 아들이 자필로 작성한 편지. 이 편지는 5일 이모씨의 친형인 이래진씨가 공개했다. 이 사진은 총 2장 분량의 편지 중 첫번째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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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황…150분 무대 휘저은 73세 나훈아, 시청율 30% 육박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KBS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국민을 위로하는 취지로 기획된 ‘가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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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른 대한민국 공기업시리즈 ⑦ 환경] 간식으로 어르신들이 즐기는 ‘곶감’ … 당뇨와 기억력 개선에 좋아요
곶감은 기억력 형성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회복을 돕기 때문에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포토] 어르신들이 간식으로 즐기는 ‘곶감’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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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군대 못 가는 추 장관 아들이 '특혜 입대' 했다는 것인가?
정경두 국방부 장관(왼쪽)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27)씨 군 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해 과거 추 장관의 보좌관이 군 간부에게 전화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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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빙수는 '1인 1빙' 대세…쑥, 백련초, 벌집 등 재료도 다양
롯데호텔제주의 백련초 빙수. 빙수의 모양을 제주의 상징인 한라산 모양을 본따 만들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특급호텔들은 각양각색의 빙수를 출시했다.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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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 지휘, 튀는 카리스마…초보 감독 맞아?
데뷔 시즌부터 스타일과 지도력을 보여주는 전남 전경준, 성남 김남일, 이랜드FC 정정용 감독(왼쪽부터). [뉴시스, 사진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는 다양한 경력과 실력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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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선 양적·질적 방법론보다 설득력부터 잘 배워야
━ [공부란 무엇인가] 공부의 생애주기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다시 태어나고 싶은 생각 같은 것은 없다. 한 번의 생으로도 충분하다. 그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