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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마지막 공주' 덕온공주 인장 고국의 품으로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의 인장. 해치 모양의 도장 손잡이 조각이 생동감 있다. [사진 문화재청] 현재 미국에 있던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德溫公主·18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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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두 시간 만에 370억원 짜리 그림이 팔렸다
━ 2018 아트바젤 홍콩 가보니 영국 레비 고비 갤러리에 걸린 빌럼 데 쿠닝의 추상표현주의 회화. 개장 2시간 만에 370억 원에 팔렸다. 빌럼 데 쿠닝의 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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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서울패션위크에 등장한 106개 한복인형
김혜순 한복 디자이너가 2018 헤라서울패션위크를 위해 준비한 한복인형들. 김 디자이너는 자신의 한복 패션쇼에 한복인형을 전시해 다양한 색상의 한복을 관객들에게 먼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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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 텀블러, 갓 손가방… 전통의 변신은 무죄
“어릴 적부터 종종 일부러 쓴 걸 먹었어요. 왜 속담에 그런 말 있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고. 그 말처럼 남들하고 똑같은 게 싫어서 연습한 거죠.” 사무용 쟁반(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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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거기 어디?] 이상하고 아름다운 '불필요' 상점
서울 성수동 피혁 거리의 오래된 벽돌 건물. SNS에선 ‘성수동의 예쁜 카페’로 꽤 이름을 알린 오르에르의 입구를 지나 3층으로 곧장 올라가면 카페와는 또 다른 느낌의 상점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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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서로 다른 일과 삶 공유하는 공간 꾸며"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크리에이터 8인 집 안 꾸미기가 삶의 기쁨이라는 일명 ‘리빙 고수’들이 매년 이맘때만 되면 모이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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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한국적인 것’에 꽂히다
정겹고 푸근하거나, 촌스럽고 올드하거나. ‘한국적인 것’을 바라보는 시각은 대체로 둘 중 하나였다. 어머니 또는 할머니 세대의 취향으로 여겨지던 ‘전통미’가 감각적인 트렌드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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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한옥 책방에서 파는 책은 다르다
정겹고 푸근하거나, 촌스럽고 올드하거나. ‘한국적인 것’을 바라보는 시각은 대체로 둘 중 하나였다. 어머니 또는 할머니 세대의 취향으로 여겨지던 ‘한국미’가 감각적인 트렌드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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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끊긴 용수석 지승은 지켜야
━ 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세월 따라 없어지는 것 중에 ‘솜씨’가 있다. 특정 손재주가 사라지는 까닭은 찾는 사람이 없어서다. 수요가 없으면 솜씨는 퇴화하다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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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작가들 위한 미술잔치, 예술혼은 장벽 없답니다
대상 수상자인 홍한세씨(왼쪽)가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종호 이사장(오른쪽에서 둘째), 사단법인 꿈틔움 이성규 이사장(맨 오른쪽) 등 행사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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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인사동 박람회 개막 … "한국 전통문화 즐기세요"
인사동 토박이 전통업소 171개가 힘을 합쳐 일주일 일정으로 ‘인사동 박람회’를 열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2시 취타대 행진 및 한복 퍼레이드로 개막을 알렸다. [사진 인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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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내일부터 1주일, 인사동은 거대한 박람회장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사동 전역에서 인사동박람회가 열린다. 대형 체인 카페와 화장품숍 등이 늘면서 분위기가 달라진 인사동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행사다. 인사동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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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미술 감상하고 전통차 마시고…인사동은 원래 이랬지
급등한 임대료 때문에 오래도록 자리를 지키던 원주민이 떠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은 주거지구나 트렌디한 상권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 독특한 문화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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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대박난 전주 한옥마을 비결은? "오버투어리즘은 숙제"
추석 황금연휴 막바지인 지난 8일 헬기에서 내려다본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옥마을 모습. [전북사진취재단/연합뉴스] 개천절이자 추석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전북 전주시 풍남동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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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뭘 볼까]덕수궁 야외 프로젝트 등 미술에 물드는 도심
서울 대학로 아르코 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 '강익중, 내가 아는 것'은 시민들이 보내온 글로 거대한 작품을 만들어 선보인다. 사진=이후남 기자 추석 연휴 내내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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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뭘 볼까] 박물관 고궁 나들이 가이드
경북 영덕 월월이청청. 동해안 일대에 있는 대표적인 여성놀이 중 하나다. [사진 국립민속박물관] 한가위 나들이로는 박물관과 고궁이 안성맞춤이다. 대대손손 내려온 풍류를 맘껏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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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일상 속으로
분식집에서 간단한 먹거리를 주문한 두 젊은이가 깜짝 놀랍니다. 흔히 보던 스테인리스 주발과 접시가 아니라 한지 매트 위에 멋진 도자 냄비가 근사한 대나무 수저와 함께 차려져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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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연잎으로 잡냄새 잡은 고소한 부세보리굴비
본향 '부세보리굴비'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 ‘본향’ 김영희(52) 사장이 부세보리굴비로 추석 선물세트를 마련했다.본향의 연잎보리굴비는 부세 보리굴비의 내장을빼고 손질한 다음 연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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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연잎으로 잡냄새 잡은 고소한 부세보리굴비
본향 '부세보리굴비'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 ‘본향’ 김영희(52) 사장이 부세보리굴비로 추석 선물세트를 마련했다.본향의 연잎보리굴비는 부세 보리굴비의 내장을빼고 손질한 다음 연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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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실용의 이중주…'크래프트 클라이맥스' 공예전
경기도미술관 '크래프트 클라이맥스' 전시장 모습 .사진=이후남 기자 물레를 돌리고 붓칠까지 더해 손맛을 한층 살린 도자기가 있는가 하면 물레에선 제작이 불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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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충북의 동막골…300년 동안 닥나무 한지 만든 벌랏마을 가보니
벌랏마을은 300년 전부터 마을 주변에 자라는 닥나무를 베어 한지를 만들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줄도 몰랐을 정도로 산속에 둘러싸인 오지 마을이다. [사진 벌랏마을] 지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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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섬유·탄소섬유·LED소자로 빚어낸 자연미
조명 설치작품 ‘파라볼라 파라디소’가 자리한 전시장. 광섬유에 비즈와 LED소자를 꿰어 만들었다. 어둑한 공간에 실을 늘어뜨린 듯 위로부터 아치를 이룬 선들이 신비롭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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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로 구현한 자연의 힘과 아름다움...퐁피두 센터도 반했다
노일훈 작가의 조명 설치작품 '파라볼라 파라디소'가 자리한 전시장. 사진=이후남 기자 위는 Parabola Chandelier, 2017. 아래는 Parab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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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종이로 탄생한 애완견 '수지'
종이는 기록을 위한 기본 바탕으로 처음 만들어졌다. 현재도 종이는 서적, 신문, 복사용지 등 기록과 정보전달의 기본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산업화와 함께 종이의 쓰임도 다양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