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文, 안철수 따라한다고 대통합 되는거 아냐"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의원이 9일 오후 전남 목포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 목포=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이 9
-
"차기정부 1순위 과제는 경제 성장과 분배…정치ㆍ입법부 수준 미달"
경제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이뤄내긴 쉽지 않다. 오히려 성장을 위해선 분배를 양보해야 할 때가 종종 있다. 이뤄내기 어려워서인지 일반인과 경제전문가가 차기 정부의 1순위 과제로 이
-
수천년 전 글자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 아- 나- 톨- 리- 아-. 아나톨리아. 이 이름을 들으면 내겐 이유를 알 수 없는 뭉클함이 벅차오르곤 한다. 여기 터키 히에라폴리스에 서면, 저 멀리 아나톨리아 평원이
-
“차이를 인정하고 같이 간다는 인식 필요”
━ 이주민 시대의 올바른 대처는 한국에 외국인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아이 돌보는 중국동포가 없으면 한국 여성들이 직장 다니기가 어려워 출산율이 더 떨어질 수 있다. 축산업에
-
내국인은 ‘정상’ 다문화는 ‘탐구 대상’… 교육 속 차별 코드 없애야
━ [창간 10주년 기획] 한국에 사는 이방인, 마이그런트 200만 다문화 공존 위해 교육부터 바꾸자 초등학교 수업을 마친 고려인 아이들이 7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려
-
[현장 속으로] 도시물 먹은 북한산 멧돼지, 개 무서워 않고 불빛도 안 피해
━ 멧돼지 서울살이 10여 년 휴일이던 지난 2일 새벽 암컷 멧돼지가 서울 광화문에 나타났다가 택시에 치여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북한산에서 내려온 멧돼지가 인근 주택가에 발견되
-
[강찬호의 시시각각] 문재인, 뻔한 꼼수론 안철수에 진다
강찬호논설위원 안철수 돌풍이 무섭다. 부산·경남(PK)과 충청에서 하루가 다르게 지지율이 치솟고 있다. 충청에서 안희정 표를 안철수에게 뺏긴 것도 문제지만 문재인이 압도적 우위였
-
[김영희 칼럼] 대선후보들, 만델라의 담대한 화해를 보라
김영희칼럼니스트·대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2년 대통령 당선 후 새누리당에 가서 “분열과 갈등의 역사를 화해와 대탕평으로 끊겠다”고 약속했다. 그로부터 4년여가 지난 뒤 그
-
민병두 "안철수 상승세는 큰 경고...'샤이보수층' 드러난 것"
민병두 의원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캠프 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민병두 의원이 6일 최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상승세에 대해 "'샤이(shy)보수층'이 여론조사에서
-
文, 후보 확정 뒤 안희정ㆍ이재명에 전화 안한 걸로 알려져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로 선출된 문재인 전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고척돔에서 당원과 지지자를 향해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
[팩트체크] “친박은 없다” 홍준표 발언 설득력 있나
4일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화상 연결 인터뷰가 장안의 화제다. 이날 홍 후보는 손 앵커의 질문에 “인터넷에 찾아보면 다 나온다” “대꾸하지
-
문재인 '통합선대위'구성 삐긋, 이재명 측 "연락 못 받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추미애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추미애 후보는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
로마제국 패권의 핵심…팽창에 눈먼 중국에는 없어
━ 로마, 차별 없는 열린 마인드로 제국을 유지중국, 중화사상 벗어나지 못해…포용과 변화 필요 1870년에나 겨우 통일을 이루었을 만큼 근대 국가의 형성이 늦은 이탈리아는 영국,
-
마윈 “인공지능, 인류의 대체재 아닌 협력 동반자로 만들어야”
지난 2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열린 2017 IT 서밋에 참석한 마화텅(왼쪽) 텅쉰 회장, 마윈(가운데) 알리바바 회장, 리옌훙(오른쪽) 바이두 회장 [신화=뉴시스] 마윈(馬
-
친박계 "홍준표가 보수 적통…하나돼 좌파 집권 막아야"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해 친박계가 '보수 적통'을 강조하며 지지 발언을 이어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하면서 삼
-
'부글부글' 비문진영 일단은 관망…박영선 “문재인 ‘양념’은 상처에 소금뿌리는 것”
더불어민주당이 결선 투표 없이 문재인 전 대표를 대선후보로 선출했지만 내부에선 갈등의 불씨가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당내 경선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지지했
-
민주당, 문재인 선대위 구성 착수...상임선대위원장은 추미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추미애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이 4일 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문재인 후
-
문재인 '당 차원 선대위'꾸릴 것...5년 전 실수 극복하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가 경선 때의 경쟁 후보들을 모두 껴안는 ‘당 중심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공식화했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문 후보의 캠프가 당과 분리돼 대선
-
文 "'문자폭탄'은 양념" 발언에...박지원 "음식 맛 버려"
[사진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의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확전된 문재인 후보가 지지자들이 상대 후보 측에 이른바 '문자 폭탄'을 보낸 것을 두고 "경쟁을 흥미롭게 하는 양념"
-
[송호근 칼럼] 적폐(積弊)와 척사(斥邪)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적폐’라는 낯선 언어를 정치권에 처음 유입한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었다. 지금은 의미가 산산조각 난 ‘원칙과 신뢰’를 현판으로 내걸고
-
홍준표 격려한 MB "포용하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3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종필(JP) 전 총리를 잇따라 예방하며 '보수 적자(嫡子)'로서의 입지를 부각시켰다. " src="https://pds.joo
-
홍준표 만난 MB "성질부리지 말고 적도 포용해야"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3일 이명박 전 대통령(MB)을 예방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이 전 대통령 집무실을 찾아가 약 25분간 비공개 면
-
文, 안철수 겨냥 "내가 두려워 적폐세력과 연대...조금도 두렵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마지막 순회경선 연설 중인 문재인 전 대표 [더문캡TV 캡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3일 "(대선이) 겨우 36일 남았다. 하루 빨리 경선을 끝내고 판
-
외국인·다문화에 여전히 혼란스러운 한국인들
━ 이주민 수용성 설문조사 해보니 마이그런트 200만 시대를 맞았지만 한국인들은 아직도 외국인과 다문화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SUNDAY가 창간 10주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