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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매우 중요하지만 북한 아직 진정성 안 보여”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중앙일보 45주년과 코리아 중앙데일리 1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인터뷰를 했다. 현 장관은 이날 “북한이 진정성 없는 유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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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타계] 김영삼 “훌륭한 애국자” 이회창 “분단시대 영웅”
정치권은 잇따라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1997년 황씨가 망명할 당시 대통령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은 “전쟁을 막고 북한의 세습독재에 대한 허구를 통렬하게 질타하던 훌륭한 애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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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나빠 탈출, 3류 인생 벗어나려 독하게 살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0월 10일은 북한 노동당의 창건일이다. 올해로 65주년을 맞았다. ‘꺾어지는 해’(5, 10년)마다 대대적으로 치러진 기념행사는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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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나빠 탈출, 3류 인생 벗어나려 독하게 살아”
10월 10일은 북한 노동당의 창건일이다. 올해로 65주년을 맞았다. ‘꺾어지는 해’(5, 10년)마다 대대적으로 치러진 기념행사는 올해 특히 성대할 전망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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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나라 존망과 직결, 국치일 8월 29일 맞춰 2년 전 시작”
통일기금모으기운동 회원 103명 가운데 6명이 지난 1일 고흥군 평생교육관에서 만나 기념촬영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진식 전 도하고교 행정실장, 류정복 전 고흥군청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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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베를린에서 얻은 통독의 교훈
지난달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미카엘 가이어(66) 전 주한 독일대사를 만났다. 그의 아파트는 베를린 장벽이 있던 곳에서 2㎞ 정도 떨어진 옛 동베를린 지역에 있었다. 건물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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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토론회 外
◆토론회=이연주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운영위원장은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128호에서 ‘2030 청년세대에게 통일이란?-남북한 통일방안·통일세’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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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독일대사의 ‘통일 레슨’ 한국이 해야 할 일 제시
‘주한 독일대사가 말하는 통일의 기술’ 기사(9월 26~27일자 3면)는 일요일마다 중앙SUNDAY를 읽는 즐거움을 한번 더 확인시켜 주었다. 10월 3일 독일 통일 20주년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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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과거청산재단 사무총장 “지나친 통일 환상이 현실에선 독이 됐다”
독일이 통일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동·서독 간 격차와 반목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안나 카민스키(사진) 독일 과거청산재단 사무총장은 “이는 통일 당시 정치인들이 국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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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 출신 법 무시” vs “서독 주민이 멸시” … 마음의 벽 여전
#1. 지난달 29일 저녁 독일 베를린 시내 쿠르퓌르스텐담(쿠담) 주변 거리. 택시 운전사 미하엘 마이어(48)는 도로의 한쪽 차로를 막은 바리케이드가 교통 체증을 일으키자 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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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통일세 제안은 매우 현실적 방안”
“이명박 대통령 정부의 통일세 도입, 제2 개성공단 검토 제안은 매우 현실적·실용적·건설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한스 울리히 자이트(사진) 주한 독일대사는 29일 독일 통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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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대비 북한 개발지원 전문가 양성”
“우리나라가 대북 지원을 본격화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긴급 구호 성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일을 준비하고, 통일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선 보다 체계적인 지원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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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통일세는 통일준비 경비”
박희태 국회의장은 27일 “통일세는 통일된 이후의 세금이 아니라 통일하는 데 필요한 경비를 조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통일을 가로막는 장벽을 우리 스스로 무너뜨리도록 재정적인 뒷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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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 사태 때 군대·경찰보다 강력한 건 비전 제시”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대사는 20년 전 베를린 장벽 붕괴 후 동독 주민들의 서독행 러시를 회고하면서 “위기 순간에서 중요한 것은 정치 지도자의 리더십과 선명한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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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통일재원’ 공론화 나섰다
본지 9월 6일자 1면통일부가 24일 정부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통일재원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정책설명 자료를 만들어 일반에게 배포를 시작했다. ‘통일은 반드시 옵니다’라는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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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권에 흔들리지 않을 통일 대장전 짜자
이달 중 우리나라 인구가 5000만 명을 돌파한다. 이미 대한민국은 인구로 따져 세계 26번째 국가다. 휴전선 이북에 살고 있는 2400만 동포까지 합하면 7400만 명이다.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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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도발 가능성” 63% “쌀은 도와줘야” 66%
국민의 다수는 ‘북한의 전쟁 도발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우려하고 있지만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북한에 쌀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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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공정한 사회” 73% … “MB 국정 지지한다” 44%
정치 부문 중앙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73%는 한국사회를 ‘불공정한 사회’라고 보고 있다. “중소기업이 힘들고 어려운 것은 대기업 때문”이란 인식에 대해서도 73.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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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김·대니 리, 신세대 탈북 청년의 아메리칸 드림 만들기
탈북자 지원단체인 링크의 LA 사무실에서 대니 리(앞)와 조셉 김이 구글 어스를 이용해 둘의 고향인 함경북도 회령을 찾아보고 있다. 미국생활 3년차인 이들은 페이스북으로 친구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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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통일비용 축소 위한 제3의 길
북한 수해를 계기로 쌀을 비롯한 대북(對北) 지원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8·15경축사에서 사회각층이 통일세를 논의할 때라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 지원 차원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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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통일과 평화와 상상력
지난주 9~10일 통일 이야기에 푹 빠져 지냈다. 이틀간 고려대에서 열린 ‘한반도 통일론의 재구상’ 학술회의를 참관했다. 인상적인 것은 행사를 준비해온 관계자들의 표정이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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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일 민주평통 사무처장 “통일비용, 후유증 막는 미래 투자”
“통일 비용은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차근차근 준비해 후세들이 통일 후유증에 시달리지 않게 하는 보험의 측면도 있습니다.” 김병일(53·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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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SK네트웍스, 브라질 철광석 업체 투자 外
기업 SK네트웍스, 브라질 철광석 업체 투자 SK네트웍스는 브라질 철광석 업체인 MMX가 발행하는 총 2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신주 가운데 7억 달러어치를 인수하는 예비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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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실용성·공정성 뒷받침하는 분별력
1752년 영국과 당시 영국 식민지였던 미국에서 출생한 사람 중에는 9월 3일에서 13일 사이에 태어난 사람은 없었다. 율리우스력(曆)을 버리고 그레고리력(曆)을 채택하느라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