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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통일세보다 재정 건전성이 우선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통일은 반드시 온다. 이제 통일세(統一稅) 등 현실적인 방안도 준비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사회 각계에서 통일세를 폭넓게 논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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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15% “베를린 장벽 있을 때가 더 행복했다”
독일인 7명 가운데 1명은 베를린 장벽 붕괴 이전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9일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을 앞두고 16일(현지 시간) 독일의 시사 주간지 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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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서거, 미국과 친미 보수세력 탓”
북한은 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미국과 친미 보수 세력의 탓”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관영 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이날 ‘노무현 사망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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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논하다] “우리의 목표는 한반도 평화, 통일은 수단일 뿐”
갈등과 분열, 대립과 반목의 이 시대를 넘어설 해법은 무엇인가. 세계적 경제위기에 처한 한국 사회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파워 인터뷰-시대를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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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단독 인터뷰 "김정일 위원장 만나고 싶다"
미국 워싱턴 존스 홉킨스 대학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로 활동해 온 한나라당 이재오 전 의원이 이달 말 서울로 들어간다.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그가 귀국하면 어떤 일을 할지 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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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여섯 차례 머리 맞댄 여야 … 예산안 쟁점 뭐기에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놓고 막판까지 논란을 거듭한 쟁점은 크게 두 가지였다. 민주당이 주장한 서민 지원 및 일자리 예산 확보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추가 삭감 문제다. ◆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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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통일부 이대론 안 된다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안팎에서 통일부 폐지 및 외교부로의 통합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물론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방안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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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북한 어린이 5만명에 두유 제공”
“남과 북의 어린이들이야말로 서로 어깨동무하고 통일된 나라를 만들어갈 ‘통일세대’입니다. 그럴려면 남과 북의 어린이들의 키가 비슷해야겠죠. 북의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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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김정일, 애들 장난도 아니고…건방지다”
대선을 4개월 여 앞두고 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대선에 미칠 파장이 어느 정도일 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범여권에서는 8.15를 전후로 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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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칼럼] 새 공동체 이념이 필요하다
'강한 중도' '유연한 진보' 등 새로운 표제를 내세운 이념논쟁이 대통령까지 참여하여 활발히 전개되고 있음은 환영할 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국가의 우선목표와 사회의 기본가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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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도 뒷돈 주면 부부탕 입장 처녀들은 '5장 6기' 혼수 꿈꿔"
"평양에는 부부가 오붓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목욕탕이 있습니다. 목욕탕 입구에서 부부임을 증명하는 공민증(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입장이 가능해요. 하지만 뒷돈을 내면 연인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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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택 "민족통일대축전, 반미의 장 변질 경고"
한나라당 이규택 최고위원이 14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6.15남북공동선언발표 6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이하 6.15대축전)과 관련, 안경호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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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손석희는 왜 사랑받는가
대중들은 명품을 좋아한다. 대중들이 명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널리 알려진 만큼 높은 질을 가졌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이런 논리가 꼭 들어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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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새해엔 운수대통일세"
#1 때는 15년 전. 천주교 신자지만 고3 엄마라는 중압감에 생전 처음 '입시 도사'라고 소문난 점집을 찾은 주부 박모씨. 절대자 앞에라도 앉은 듯 기죽어 '계시'가 떨어지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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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회의 일정]
◎ 연세대 통일연구원 제89차 통일세미나 ◎ 주 제 : 북한경제의 현황과 전망 일 시 : 2005년 12월 1일 (목) (오후) 4:00 장 소 :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3층 소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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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DJ 말 한마디에 목매는 한심한 정당들
10.26 재선거 이후 정치권에서 새판짜기 모색이 한창이다. 그런데 이런 움직임이 정치 철학이나 정책 노선의 동질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특정 지역에서 표를 끌어 모으는 데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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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이슈] '화해 진전' 공감 '남남 갈등'실감
▶ 14일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60주년 전야제에서 시민들이 한반도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남북통일축구를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 보수단체 회원들이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남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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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침묵의 소용돌이
사람은 주위로부터 고립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사회적 이슈나 사건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생각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조심스럽게 살핀다. 자신의 신념이나 생각이 지배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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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음식 맛보며 북한 공연, 영화 보세요"
탈북 요리사들이 만든 냉면.순대 등 북한 음식을 맛보면서 예술단 공연과 북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16일 서울 수유동 통일교육원 일대에서 열린다. 광복 60주년인 다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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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3·1절에 다시 생각해 보는 통일
광복 60년, 분단 60년을 맞는 올 3.1절에는 무엇보다 민족통일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당장 눈앞에 닥친 북한 핵문제 때문이라기보다 100년 가까이 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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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3·1절에 다시 생각해 보는 통일
광복 60년, 분단 60년을 맞는 올 3.1절에는 무엇보다 민족통일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당장 눈앞에 닥친 북한 핵문제 때문이라기보다 100년 가까이 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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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로 집권 못한다…환골탈태만이 살 길"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여연)가 2일 당에 차기대선 승리를 위한 전략을 내놓았다. '2007년 중도개혁노선에 기반한 집권 프로그램'이란 제목의 이 전략은 "현재의 보수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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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사람을 위한 통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만 15년, 겉모양의 동과 서는 비슷했다. 흥겨운 크리스마스 마켓, 자동차 물결, 부산한 건축과 리모델링…. 역시 통일은 할 만한 것이었다. 그러나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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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사람을 위한 통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만 15년, 겉모양의 동과 서는 비슷했다. 흥겨운 크리스마스 마켓, 자동차 물결, 부산한 건축과 리모델링…. 역시 통일은 할 만한 것이었다. 그러나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