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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홍규의 달에서 화성까지] 북한 우주인이 국제우주정거장에 오르는 날
문홍규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탐사그룹장 2025년 3월 7일 08시 45분,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오렌지색 불기둥을 뿜으며 소유스2 로켓은 땅을 차고 올랐다. 국제우주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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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가량 교사생활 이상욱, 재료 직접 만들어 석판화 선도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한국현대판화 1세대를 대표하는 이상욱은 오랫동안 휘문고등학교에 재직하며 숱한 미술계 후학들을 양성했다. 그가 살던 충정로 집에는 많은 미술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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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츠랩]넷플릭스 주가 급락에 흔들리는 스튜디오드래곤…올해 가동률은 역대급
최근 종영했지만, TV와 안 친한 저도 늦바람 든 드라마가 하나 있습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란 작품인데요. 펜싱 여자 국가대표 선수와 펜싱 담당 기자가 된 '훈남 오빠'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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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더덕회 먹어보셨나요? 봄 바다가 주는 달콤 짭조름한 선물
미더덕은 이렇게 생겼다. 겉껍질을 깎아내고 속껍질을 터뜨린 모습이다. 이걸 초장에 찍어 먹으면 미더덕 회가 된다. 봄에만 먹을 수 있는 별미다. 중앙포토 “미더덕은 회가 제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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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다음날, 그들은 은행 달려갔다…조선의 일본인들 최후
1945년 8월 17일 부산에서 일본으로 향하던 배 한 척이 되돌아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배에는 조선총독부의 마지막 총독 아베 노부유키의 부인 일행이 타고 있었죠. 일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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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다음날, 그들은 은행 달려갔다…조선의 일본인들 최후
1945년 8월 17일 부산에서 일본으로 향하던 배 한 척이 되돌아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배에는 조선총독부의 마지막 총독 아베 노부유키의 부인 일행이 타고 있었죠. 일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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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압박에 눈치껏 자주국방? 글로벌호크 몰래 들여올 듯
━ 딜레마 빠진 한국 올해 예측불허의 남북관계로 인해 국방 분야로도 파장이 미치고 있다. 한·미 연합훈련의 수위를 최소화하고, 핵심 전력 증강 사업도 노출을 피하는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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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가 한유총 털게 만든 건 "배신의 대가" 문자 1통
경기도 용인지역 유치원 학부모. [뉴스1] "배신의 대가가 얼마나 쓴지 알게 될 것입니다. 서로 총질 안 하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3일 교육부가 공개한 한 문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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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미 시장경제 맛 봐 … 공식시장만 460개 넘었다”
조동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중앙포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사망 이틀 전인 2011년 12월 15일 평양 광복거리에 새로 건설된 슈퍼마켓(광복지구상업중심)을 찾았다.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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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경절 中 여행 소비 트렌드
이번 국경절 황금연휴, 중국 전역의 공항·철도 이용객 및 유명 관광지 방문객 수가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연휴 첫날에만 1억명 이상이 이동하며 이날 하루 관광수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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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200원하던 운동화가 1만원 … 북한 생필품 가격 수십배 뛰었다
━ 중앙일보 창간 53주년 특집 - 평양·평양사람들 북한은 2002년 7월 1일 근로자의 월급을 평균 18배 인상했다. 환율 조정과 물가인상, 물품 거래 허용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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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4000원인데, 담배 한 보루 5000원? 北 임금 미스터리
━ 중앙일보 창간 53주년 특집 - 평양·평양사람들 “한 달 월급으로 담배 한 보루도 못산다고요? 그건 북한 임금 구조를 잘 몰라서 하는 얘깁니다.” ‘근로자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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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노인강도단 “은행을 털자”
━ 책 속으로 메르타 할머니의 우아한 강도 인생 메르타 할머니의 우아한 강도 인생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 지음 정장진 옮김, 열린책들 죽음처럼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노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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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할머니, 할아버지들 또다시 은행털이 나서다"
장편소설 『메르타 할머니의 우아한 강도 인생』의 작가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 3일 입국했다. [사진 열린책들] 『메르타 할머니의 우아한 강도 인생』 펴낸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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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달러면 도장·서류 위조 가능해” 중·러 무역 속여 북에 중간 떨구기도
━ 중앙일보 창간 53주년 특집 - 평양·평양사람들 “이건 제재가 아니라 봉쇄입니다. 그래도 방법이….” 동남아 지역에서 무역 사업을 하다 입국했던 탈북자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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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석탄 막히자 털게 장사 … 1㎏에 10달러 외화벌이 효자
━ 평양·평양사람들 ⑤ 북한의 나진·선봉을 찾는 중국인들이 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길가에서 음료수 등을 판매하는 매대가 생겼다. [사진 독자제공]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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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석탄 막히자 털게 풀었다···제재 뚫는 기상천외 틈새시장
━ 중앙일보 창간 53주년 특집 - 평양·평양사람들 북한의 나진 선봉을 찾는 중국인들이 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길가에서 음료수 등을 판매하는 매대가 생겼다.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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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집권 후 싹 고쳤다···남북회담 2차 방문지보니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오전 9시 브리핑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2일 차 공식일정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수행원들의 동선을 따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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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먹방'하면 알아들을수 있을까? ‘신젖ㆍ꼴바싸…’ 맞춰보세요
■ “자는 지 혼자 낭창하게 혼자 앉아있네”“가는 영 파이다”“오메 허벌나게 씨부러쌌네잉”“싸게싸게 기멍치소잉” 「 」 우리말은 우리말인데 이게 다 무슨 말인가 싶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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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과학자 중시 … 평양 새 명물 고급식당엔 전용룸까지
양각도호텔에서 바라본 평양 시내의 모습. 김정은 위원장이 과학인을 우대하는 정책과 국산화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평양시내 곳곳에선 고층 빌딩과 아파트의 신개축 공사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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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거리 하나씩 생기는 평양…그뒤엔 김정은 '과학자 우대'
양각도 호텔에서 바라본 평양 시내 전경. 왼편의 사각형 건물이 김책공대다. 평양=이정민 기자 평양 가는 길은 낯설지 않았다. 버스 창문 밖으로 펼쳐진 농촌의 모습은 어릴 적 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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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북한서 해산물 맛보는 ‘당일치기 투어’ 인기…중국인만 가능”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훈춘시 조중 국경 게이트 [교도=연합뉴스] 중국에서 당일치기로 북한에 가 해산물을 먹는 여행이 인기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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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인류가 '앤트맨' 된다면…빙하기 닥쳐와도 생존?
━ 마음만 '초소형'이 돼버린 현대인 특수제작 수트를 입고 개미처럼 작아진 주인공 스캇 랭의 이야기. [영화 앤트맨] 영화 ‘앤트맨’의 흥행 열기가 뜨겁습니다.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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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는 겨울에만? 여름에도 특별한 매력
국내 대표 직판여행사 참좋은여행(대표 이상호)이 북해도 여름 여행을 제안했다. 일본 내에서도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인 북해도는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잘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