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양숲에 메아리친「세계의 민요」|연세대 대합창회, 만여 청중 모여
녹음이 우거진 연세대 캠퍼스에 웅장한 합창이 울려 퍼졌다. 지난 9일 저녁8시 백양숲에서는 6백여명의 남녀노소가 참가한 대합창단이 노래를 불렀다.『달아,달아,밝은달아』등 세계의 흐
-
물놀이 희생
5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9일, 초여름의 신록에서 한 더위로 접어드는 이날 한강·뚝섬·광나루등 각수영장엔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는데 3명의 어린이들이 물결속에 희생되었다. 이 날의
-
서울운동장 풀 20일부터 개장
서울운동장 「풀」이 20일 정오 개장되었다. 초여름의 계절감각을 즐기는 이날 입장자는 훈련단 선수를 제외하고 약1백50명의 하동들-.
-
『패트·분』의 밤
중앙일보사는 매혹의 가수「패트·분」과 그 일행을 특별초청, 오는 6월12일「패트·분의 밤』을 가집니다. 1955년20세의「아마추어」가수로서「꾸·하트·루·키스」를 취입하여 당시 미국
-
5월은 가족계획의 달|생일은 초여름이 최고
어린이와 어머니의 명절이 들어있는 5월은「가족계획의 달」. 겨울에 낳은아기보다는 봄이나 초여름에 낳은 아기가 더 키우기도 쉽고, 국민학교를 넣을 때도 너무 어리지 않아서 좋다. 원
-
그 영양·조리·가격|5월의 식탁에 「어필」하는
신록이 짙어질수록 꽃게와 푸성귀엔 살이 오르고 오이 호박 도마도 딸기 등도 값이 내리기 시작한다. 차츰 더워지는 날씨에 피곤하기 쉽고 입맛을 잃기쉬운 가족들의 건강을 위하여 주부들
-
빨랫대 만들어 피곤하지 않게
초여름에는 조금만 힘든일을해도 피곤하기 쉽다. 주부의 노동 중에는 빨래가 제일 힘이드는 일인데 날씨가 더워질수록 일의 양이 많아진다. 피곤하지 않게 일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
발표「붐」의 미술계
미술계의 발교「붐」은 초여름에 접어들어 최고조에 달한 느낌이다. 수개처의 전시장이 중견층의 출품으로 붐비는 형편. 중앙공보관에선 박병규 서예전(6~11) 과 대한사협회원전(6∼11
-
한국인|「프로·복싱」의 기수
푸른 대지를 굳게 디디고 불끈 쥔 두 주먹에는 온 몸의 힘이 넘쳐흐른다. 무쇠도 퉁길 이 주먹들은 초여름의 양광을 힘껏 쏘았다. 주먹의 주인공들은 똑바로 앞을 보고 있다. 미래를
-
날씨도 알아본 대북 환영
박정희 대통령 일행을 맞는 자유중국 정부의 환영도는 어느 나라보다도 정중하고 열렬. 24대의 공군「제트」기의 호위를 받으며 15일 낮 송산 공항에 도착한 박 대통령 부처는 원수복
-
겨우살이 「카르테」
모든 「물건 값」을 마음놓고 믿고 있기엔 너무 불안하다. 겨울채비를 해야 할 계절이 오면 불안감은 한결 짙어진다. 요즘은 물건값에다 공공요금까지 온통 오른다는 소식이니 주부들의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