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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파이브에 아웃렛이…'유령 상가' 오명 벗을 수 있을까
25일 오후 찾은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는 평일인데도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정식 개장을 하루 앞둔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구경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든 영향이다. 사전 개점(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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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옆 공사장 가스 관리 허점투성이 … 가스 새도 나 몰라라 ‘도심 속 시한폭탄’
서울 서초구청 단속반이 신원동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안전실태를 점검 중이다.[사진 서울서초구청] “가스냄새가 진동을 하잖습니까.” (단속 공무원) “아니라니까요.” (공사장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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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4대강 르포-개방 앞둔 충남 공주보 가보니 "생태계 복원 기대" "농업용수 공급 차질 우려"
23일 오전 9시30분 충남 공주시 우성면 공주보. 우안(右岸) 쪽에 조성된 소수력발전소가 가동되고 있었다. 3000㎾(1500㎾x2개) 규모로 연간 15.9GWh의 전력을 생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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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4대강 르포-'상시개방' 앞둔 낙동강 대구 달성보 현재 모습은
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감사를 지시한 뒤 하루가 지난 23일 대구 달성군 논공읍 달성보. 낙동강과 100m 정도 떨어진 주차장에 도착한 순간부터 물비린내가 코를 찔렀다. 멀리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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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새는 공사현장 당신 아파트 옆에 있다
서울 서초구청 정정재 주무관(오른쪽)이 신원동의 한 호텔 신축 건설 현장에서 공사장 현장 관리자(왼쪽)와 함께 가스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서울 서초구청] “가스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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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평가 제대로 했나, 보는 안전한가 … 샅샅이 뒤져본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지시한 ‘4대 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정책감사는 네 가지 방향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집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다. 이 사업은 2009~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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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4대 강 감사는 정치보다 환경 개선에 초점 맞춰야
4대 강 사업이 새 정부 출범 13일 만에 도마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이명박(MB) 정부에서 추진한 4대 강 사업을 감사하고, 다음달부터 낙동강·금강·영산강의 6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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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4대강 감사, 정책과정 불법·비리 정조준하나
경남 창녕군 부곡면 학포리 본포수변생태공원 앞 낙동강에 발생한 녹조.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4대강 살리기 사업' 정책감사를 지시하고 민관합동으로 내년 말까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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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주민 60년 숙원 해안가 군 철책 제거…해수욕장 개장 전 철거 못하나
강릉의 한 해변에 설치된 해안 철책. [중앙일보DB] 강원 동해안 군 경계철책이 올해도 해수욕장 개장 전 철거가 어려울 전망이다. 동해안 군 경계 철책 제거 사업은 강원도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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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힘든 건 스스로의 콤플렉스였다"…김동연 후보자의 5년 전 고졸행원 강연
21일 오후 김동연 경제부청리 내정자가 과천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동연(60)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내정자는 상고 출신의 입지전적인 인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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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4대강 재조사' 지시하나
4대강 공사 현장.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4대강 사업'에 대한 재조사를 지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가 22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말을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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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자동차 길, 사람 길
양영유논설위원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Highline Park)’는 2.4㎞ 길이의 고가 철로에 세워진 힐링 공원이다. 1934년 화물 운송용으로 개통한 철로는 80년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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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신발 3만 개가 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사)에서 새로 시작되는 전시를 17일 보러 갔다가 놀라운 광경과 조우했다. 헌 신발이 서울역 고가도로에서부터 쏟아져 내리듯 서울역 광장까지 이어지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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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자, 부동산 광고] ② 철거 예정 주택에 투자하면 장기전세주택이 공짜?
‘자격 제한 없는 장기전세주택 입주’. 서울에서 전세나 월세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혹할 만한 문구입니다. 장기전세주택은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주변 임대료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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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메트 버금가는 미술관이 온타리오에?
캐나다 수도 오타와, 그리고 최대 도시 토론토가 속한 온타리오주에는 문화·예술에 눈이 높은 여행자들이 반할 만한 박물관·미술관이 많다. 모네·드가 등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2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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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청테이프에 ‘발암’ 침목, 안전 팽개친 코레일
함종선사회1부 기자 “신도림역 갈 때마다 냄새가 심하던데 이런 짓 한 사람들 모조리 구속하고 원상 복구해라.” “‘안전에 문제없다’고 하는 코레일 직원들을 신도림역 승강장에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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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는 자유 아니다' 선행 부추기는 학원들
“중학교 입학 전에 중1과정 2회 끝내자!” 서울 송파구 A학원 입구에 세워졌던 입간판의 문구다. A학원은 입간판에 “가볍게 선행? NO! 확실하게!”라는 문구도 함께 적었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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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하늘만 바라보는 평창올림픽
이정재중앙일보 칼럼니스트 2년 전 덜컥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은 게 화근이었다. 송승환 감독은 요즘 후회막급이라고 했다. 다 그놈의 날씨 때문이다. 가끔 악몽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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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코레일, 신도림역 승강장 등에 1급 발암물질 폐침목 썼다
지난 4월 신도림역에서 폐침목을 대량 사용해 ITX-청춘 승강장 공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전국철도노동조합] 코레일(사장 홍순만)이 신도림역, 천안역, 대전역 등에 'ITX-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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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韓日 위안부 협상, 추악한 거래…합의 파기, 진상 규명 촉구"
심상정 정의당 대표. 박종근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박근혜 정부의 한일 위안부 협상을 "추악한 거래"로 규정하며 문재인 정부에 조속한 합의 파기와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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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날 듯”vs“의미있는 예술품”…1억 든 서울로 ‘슈즈트리’ 보니
15일 오후 ‘서울로 7017’ 공사 현장에서 10만 개 신발로 만든 ‘슈즈 트리’가 설치돼 있다. [사진 서울=연합뉴스]서울역 고가에 보행길로 조성되는 ‘서울로7017’ 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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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18년 홈구장’ 마지막 경기서 맨유 꺾어
마지막 경기를 뜻하는 대형 상징물이 걸린 토트넘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 [런던 AP=뉴시스]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118년간 홈구장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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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저으며 호쾌한 스릴, 잔물결에 동동 떠서 꿀잠도
━ 급류타기부터 드래곤보트까지, 카누의 모든 것 ‘카누(Canoe)’라고 하면 어떤 그림이 떠오르는가. 조그만 배를 타고 하얀 포말이 부서지는 급류를 내려오는 장면? 맞다.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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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타워의 과거, 경성의 명물 화신백화점
━ 화신백화점(1937~1987) 현재 서울 강북의 중심, 종로의 랜드마크는 누가 뭐래도 보신각 맞은편에 있는 종로타워다. 미국 건축가 라파엘 비뇰리(Rafael Vino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