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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껏 마시고 싸움판 벌이던 추석이 그리운 까닭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47) 한복만 입으면 절하는 걸로 아는 꼬마들. 명절 때만이라도 한복 입고 예쁜 짓 하는 손자·손녀다. [사진 송미옥] 큰 명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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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완벽한 나라 미국의 가면을 벗기다
━ 영화 ‘서버비콘’ 1950년대 미국은 ‘행복하고 현대적인 가정’을 꿈꾸던 시기였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경제는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바야흐로 풍요의 시대를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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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바버라 장례식날 화려한 양말…부시의 특별한 이별법
━ '책' 양말 신고 문맹 퇴치 힘쓴 반려자 떠나 보낸 아버지 부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세인트 마틴 교회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국민 할머니’ 바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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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한비자와 마키아벨리, 뭐가 같고 뭐가 다를까
난세학 난세학 신동준 지음, 리더북스 한비자(韓非子·기원전 약 280∼233년)와 니콜로 마키아벨리(1469 ~1527), 그리고 이종오(李宗吾·1879∼1944). 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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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는 평소 입던 옷…부의금보다 술·돼지고기·계란 선호
━ [평양탐구생활] 장례문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991년 5월 병원에서 사망한 그의 ‘오른팔’ 허담 대남비서의 시신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죽음은 누구나 피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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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의 의예동률(醫藝同律) '마지막회'] 천식환자의 ‘봄앓이’ 과식 습관부터 고쳐야
복부 비만 상태에선 약·침 효과 발휘 못 해 … 비장·신장 허증에 의한 천식은 봄에 심해져 약함은 가정에서 환약이나 약초를 담아놓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 쓰기 위해 만든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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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책책책]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소중 책책책을 즐기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신간 소개를 읽고 이벤트에 응모해 책을 선물 받으세요. 두 번째, 소중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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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출산장려 종합선물세트’ 내놓은 이유는
지난해 9월 결혼한 신모(38·경기 부천)씨 부부는 내년에 첫째 아이를 낳은 후, 연년생으로 둘째를 가질 생각이다. 자녀 둘을 낳기로 결정한 건 “아이 혼자는 외롭다”는 부모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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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으로 인생 2막 열다
[귀농귀촌종합센터기자]"전 58년 개띠, 베이비부머 세대인데, 왜 요즘 인생 100세 시대라고 하잖아요. 도시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50년을 살았는데, 남은 50년은 농촌에서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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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힘] 청주시, 보육서비스 다양…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이승훈 청주시장이 청주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찾아 소꿉놀이를 하는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 청주시]영·유아에게 책 꾸러미 선물청소년 독서 프로그램 풍성토요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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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입사 5년 차는 한 달, 10년 차는 두 달, 임원이 되면 5년마다 2개월씩. 모든 임직원에게 안식년을 주는 회사가 있다. 머리를 비워야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는 것이 이 회사 대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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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조선의 선비』
『조선의 선비』( 이준구· 강호성 엮음/스타북스/2013)이 책은 30명의 청백리들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선비들의 청렴한 삶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지만 책은 전혀 딱딱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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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좋아하시죠?"…담당 판사에 소포 보낸 간 큰 피고인
재판을 받고 있는 담당 판사에게 소포를 보낸 피고인이 뇌물 공여죄로 고발 당하게 됐다.이달 1일 인천지법 형사3단독 김성수(42·사법연수원 32기) 판사 앞으로 한 꾸러미의 소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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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낳으면 1500만원 … 지자체들 출산율 경쟁 활활
전남 해남군 보건소 관계자들이 지난 6일 해남군 화산면에 사는 산모 김혜정(32)씨를 찾아가 산후 조리식품과 신생아 내복을 선물하고 있다. [해남=프리랜서 오종찬] 270만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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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senior] 열쇠에서 벗어나는 순간, 당신의 삶은 ‘섹시’해진다
베를린에서 호텔에 투숙하는 것은 한때 이 도시에 살았던 자로서 예의가 아니다. 더더욱 어떤 영감을 원한다면 영혼이 느껴지지 않는 호텔방은 피하고 싶었다. 글을 쓰는 이에게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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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senior] 열쇠에서 벗어나는 순간, 당신의 삶은 ‘섹시’해진다
손관승 세한대 교수(전 iMBC 대표)베를린에서 호텔에 투숙하는 것은 한때 이 도시에 살았던 자로서 예의가 아니다. 더더욱 어떤 영감을 원한다면 영혼이 느껴지지 않는 호텔방은 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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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청춘에게 책상은 전투장, 뇌세포 바치는 곳, 애인이다
‘상’이란 말에 대한 몇 가지 상념. 想 가만히 생각해봅니다. 청춘들이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공간은 어딜까. 床 어렵지 않게 정답이 떠오릅니다. 지금 제가 이 글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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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kg 등짐 진 소녀는 3000m 산도 거뜬히 넘었다
히말라야에서 소녀 짐꾼은 처음이었다. 구마리(오른쪽)와 산티는 사내 짐꾼들과 똑같이 25㎏의 짐을 나눠 짊어졌다. 네팔 고산족은 강인하다. 히말라야라는 척박한 환경이 이들에게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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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세종문화회관 '다다익선 꾸러미' 할인 프로그램 진행 外
◆세종문화회관이 ‘다다익선 꾸러미’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일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그 빛깔 그대로-2014 씻김’, 6∼25일 서울시극단 연극 ‘봉선화’, 19일 서울시국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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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이 남긴 메시지 '36.538592, 128.018426' 를 해독하라
등장인물 소개 표 박사 일선 형사로 일하다 영국으로 유학을 가 범죄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고 전문 프로파일러가 됐다. 현재 개인 연구소인 ‘범죄과학연구소’를 차리고 범죄수사 기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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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약·두레가 남긴 ‘상부상조 DNA’ 지금도 변함 없어
향약·두레·계(契)는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리의 미풍양속이다. 외환위기 때 보여준 국민의 ‘금 모으기’ 운동은 이런 뿌리에서 발아된 ‘감동의 교향곡’이었다. 당시 한국의 상호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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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향약·두레가 남긴 ‘상부상조 DNA’ 지금도 변함 없어
세월호 침몰 참사 속에서도 어려울 때 서로 돕는 미풍양속은 더욱 빛났다. 지난달 27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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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 부장의 삽질일기] 씨앗폭탄을 던지다
-사둔 이거 갖다 심어요. 한 달 전쯤 됐나보다. 정재숙 문화전문기자가 작은 봉지 하나를 가져왔다. (정 기자와 나는 서로 사둔이라고 부르는데, 물론 웃자고 하는 소리다.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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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 부장의 삽질일기] 씨앗폭탄을 던지다
-사둔 이거 갖다 심어요. 한 달 전쯤 됐나보다. 정재숙 문화전문기자가 작은 봉지 하나를 가져왔다. (정 기자와 나는 서로 사둔이라고 부르는데, 물론 웃자고 하는 소리다. 정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