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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호주 인구보다 많은 캥거루, 왕성한 번식 비결은
━ [더,오래] 신남식의 야생동물 세상보기(18) 호주의 상징동물인 캥거루는 ‘유대목’ 캥거루과 캥거루속 중에서 덩치가 큰 4종을 칭한다. 유대목은 복부에 새끼주머니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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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분은 삭힐 수 없다
화를 드러내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분노를 참지 못하고 타인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것도 문제지만 속으로만 끙끙 앓다 마음의 병을 얻기도 한다. “분을 삭히기 위해 혼자 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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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고객중심 퍼스트브랜드대상] 당일 잡은 국내산 수산물을 현지에서 바로 배송
속초갈매기는 국내산 수산물 직배송 시스템이다. 사진은 김태철 대표. 갈매기배낚시의 속초갈매기가 2020 고객중심 퍼스트브랜드대상에서 수산물판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속초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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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의 밥도둑 ‘봄멸’, 삼대 이어온 삼선짬뽕…거제 바다의 맛 유혹
━ 일일오끼 - 경남 거제 경남 거제도 외포항. 새벽 바다에서 멸치를 잡아 온 어부들이 장단에 맞춰 멸치털이에 나섰다. 4~6월에만 볼 수 있는 봄의 진풍경이다. 멸치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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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떡펄떡 봄멸, 김우중 회장 짬뽕…거제 바다의 맛 유혹
━ 일일오끼 - 경남 거제도 경남 거제 외포항. 새벽 바다에서 멸치를 떼로 잡아온 뱃사람들이 노래 장단에 맞춰 멸치털이에 나섰다. 멸치털이는 4~6월에만 볼 수 있는 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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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초벌 부추, 봄 가자미에 양파 곁들여…춘곤증 쫓는 5월의 밥상
한영실의 작심3주 오는 5일은 어린이날이자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하(立夏)다.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노래처럼 5월은 새잎으로 단장한 나무들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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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 식당] '마약 초장'에 비벼먹는 막회의 맛 '영덕회식당'
'아재의 식당'에서 찾아간 충무로 '영덕회식당'의 과메기 한 쌈. 김 두 장을 겹친 다음 다시마, 꼬시래기 등의 해초를 올리고 마늘, 쪽파, 과메기, 초장을 함께 싸먹으면 소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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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걸스레 먹던 사상범의 ‘빵’, 그 미학적 승화가 김춘수 ‘꽃’
━ [예술가의 한끼] 꽃의 시인 전혁림, 김춘수 시판화집 중 ‘꽃’, 석판화, 41x30cm, 2005년. [맥향화랑] ‘꽃의 시인’ 김춘수(1922~2004)는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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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 식당] 믿고 가는 생선구이 백반집 '연희동 할머니네'
'연희동 할머니네' 생선구이 백반집 올해 50대가 된 아재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자다.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 클럽도 열심히 가고, 하루에 1만보 이상을 걷지만 별로 날씬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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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혈당 조절엔 지중해식, 체중 감량엔 플렉시테리언 식단 짜세요
‘내가 먹은 음식이 곧 나 자신’이라는 말이 있다. 매일 음식을 먹는 것은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건강은 매 끼니 정성스럽게 차려지는 식탁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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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침묵 깬 이국종 "1시간 쌍욕이 야단? 사람 X신 만들어"
이국종 교수가 지난해 10월 경기도 수원 아주대외상센터에서 아주대병원 당국의 진료 비협조 실태를 설명하고 있다. 수원=최승식 기자 한 달 여간 해군 함정 승선 훈련을 마치고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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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노미’ 커지는데…현실은 저소득·저복지
급증하는 1인 가구를 위해 정부는 주거·사회·복지·산업 종합 대응 전략을 내년 중 수립할 계획이다. ‘가족실태’ 조사 때도 1인 가구를 넣기로 했다. 서울 신촌의 한 1인전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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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묵이 풍년이래요” 펄떡이는 겨울 바다를 맛보다
━ 일일오끼 - 동해 묵호항에서는 매일 아침 활어, 선어 경매장이 선다. 오전 9시 선어 경매가 시작되자 싸늘했던 부둣가에 비로소 활기가 돈다. 알이 그득 밴 도루묵,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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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톡톡 도루묵, 살 보들보들 곰치…겨울 바다는 맛있다
━ 일일오끼 - 강원도 동해 묵호항에서는 매일 아침 활어, 선어 경매장이 선다. 오전 9시 선어 경매가 시작되자 싸늘했던 부둣가에 비로소 활기가 돈다. 알이 그득 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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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권력의 윤회
김승현 논설위원 윤회(輪廻)는 중생이 번뇌와 업에 의해 생사의 세계를 끊임없이 도는 것을 말하는 불교 용어다. 이 세상에 태어나 죽은 자가 다른 세상에 태어나고, 과일의 씨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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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한국의 미역, 일본의 다시마
박정호 논설위원 신영균·고은아가 주연한 김수용 감독의 영화 ‘갯마을’(1965)에는 바닷가 아낙네들이 멸치를 삶는 장면이 나온다. 거친 풍랑에 남편을 잃은 아낙들에게 멸치는 생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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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식사에 캠퍼스 산책까지…오늘 점심은 이곳 어떤가요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44) 과 정갈하고 맛있던 5천 원짜리 백반. [사진 박헌정]" src="https://pds.joongang.co.kr/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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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던 아귀도 못 먹던 복어도…마산에선 별미로 거듭난다
━ 일일오끼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 건너편에서 촬영했다. 마침 제철을 맞은 까치복이 수족관에 가득했다. 흔치 않은 장면이다. 복어 활어를 먹을 수 있는 지역이 이제는 드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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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선 ‘공룡 다리’ 뜯고 ‘통술집’ 상차림에 입이 쩍
━ 일일오끼 - 경남 창원시 마산 경남 창원 마산 통술집의 상차림. 술은 양동이째 나오고, 안주는 20가지가 넘는다. '강림통술'에서 촬영했다. 손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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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아플 때 이곳 눌러주면 통증 ‘싹’…성기능은 ‘쑥’
━ [더,오래] 박용환의 동의보감 건강스쿨 (53) 허리가 아프고 디스크로 고생할 때 관련 근육을 마사지하면 증상이 낫는다. 더불어 혈자리까지 지압한다면 통증을 더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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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 도자기가 단돈 3만원? 안 사면 바보라는 이곳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30) 동묘 주변에는 활발한 벼룩시장이 형성됐다. 저렴한 가격과 빈티지한 패션의 유행으로 최근엔 젊은이들도 즐겨 찾는 명소가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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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억 CEO 박차고 나간 남자···빵에 빠지고 밀에 미쳤다
━ 이택희의 맛따라기-‘더베이킹랩’ 이성규 대표 이성규 더베이킹랩 대표와 황진웅 토종농부가 우리 땅에서 재배한 여러 가지 밀로 구운 ‘아쥬드블레’의 빵들. 맛이 달고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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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매일 3층 계단 5회 오르내리기, 헬스장 다닌 효과와 맞먹어
생활 속 운동기구 '계단' ‘계단 오르기는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계단을 놔두고 엘리베이터를 타곤 한다. 그만큼 계단 오르기는 실천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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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의 재발견…여름 보양식으로 훌륭하네
뚝배기에서 펄펄 끓는 미역국이 앞에 놓인다. 분명 집에서 늘 먹던 미역국이긴 한데 뭔가 다르다. 짙은 초록빛이 돋보이는 도톰한 미역은 미역귀와 줄기가 고루 어우러져 먹음직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