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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니 콩보다 구별하기 힘든 닮은꼴, 양성자
지하철을 탄다. 차 안엔 승객들이 꽉 차 있다. 학생, 아가씨, 중년신사, 노인 등 다양하다. 문득 소립자의 세상이 궁금해진다. 그들의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소립자란 양성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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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농어촌에 ‘메디치 효과’ 더하기
하영효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초대원장 프랑스 심리학자 막시밀리앙 링겔만(1861~1931)은 줄다리기 실험을 통해 집단에 속한 개인의 공헌도의 변화를 각각 측정해보았다. 상식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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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공학·의학 통합한 의생명연구원 세워 분자신약 개발 나서
한양대는 ‘스티브 잡스’와 같은 창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공학·인문·예술 등 계열을 넘나드는 융합 학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한양대는 독립적인 학문으로 양립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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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그린에너지·녹색환경금융 등 11개 융합사업단서 신기술 연구
숭실융합기술원은 융합 인재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유통·에너지·방송을 포함한 11개 사업단을 설립했다. [사진=숭실대] 숭실대는 융합·복합 개척자로 지난 2010년 5월 숭실융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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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SM·JYP 신화 이끈 ‘인간적 리더십’
신헌철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동물세계에서 상호관계와 리더십은 정말 중요한 생존요소다. 아프리카의 케냐 강물을 찾아가는 누 떼, 시베리아의 얼어붙은 툰드라를 헤쳐 나가는 순록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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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은 누군가 늘 지켜보는 어항 속 물고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충청의 민심은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 속내에선 까다롭다. 영호남이 강고한 지역 정서를 바탕으로 일관된 투표 성향을 보여준다면 충청은 예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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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은 누군가 늘 지켜보는 어항 속 물고기”
충청의 민심은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 속내에선 까다롭다. 영호남이 강고한 지역 정서를 바탕으로 일관된 투표 성향을 보여준다면 충청은 예측이 쉽지 않았고 변화도 많았다. 자민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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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어쩌다 '전염병의 온상' 됐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전남 영암군 한 고등학교에서 백일해가 집단 발병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전교생 279명 가운데 256명이 백일해 증상을 보였다. 교사 35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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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가 한 명 더 생겼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사업인 경기도의 위메시(We make Policy) 프로젝트 당선작에 조한규 씨(페이스북 아이디 루이스 조)의 금연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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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빚 폭탄 터지나
[손해용기자] 가계·기업이 빚의 부담에 짓눌리고 있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5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대기업의 대출 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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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연체 5년 만에 최고
가계·기업이 빚의 부담에 짓눌리고 있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5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대기업의 대출 연체율도 눈에 띄게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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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된 신라 관모…본체+장식 퍼즐 완성
자작나무 껍질(백화수피·白樺樹皮)에 천을 씌워 만든 관모(冠帽) 본체 옆에 금과 은으로 만든 새 날개 모양의 장식을 붙였다. 모자 앞에는 새의 눈 무늬가 새겨진 장식을 꽂아 위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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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김정주 "부자라는 말 못지않게 듣기싫은 말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전생에 몽골 칭기즈칸의 후예였을까. 방랑벽 많은 사업가임엔 틀림없다. 국내 최고 벤처 부자인 김정주(44·사진) 넥슨홀딩스(NXC) 대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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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떨어진 구세대보다 튀는 신세대가 벤처 이끌어야”
중앙포토 전생에 몽골 칭기즈칸의 후예였을까. 방랑벽 많은 사업가임엔 틀림없다. 국내 최고 벤처 부자인 김정주(44·사진) 넥슨홀딩스(NXC) 대표 이야기다. KAIST 석사를 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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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수령님·장군님 전사로 여겼고 남한을 북한처럼 만들고 싶었다”
관련기사 “민혁당은 때를 기다리는 주체혁명 장교 양성소였다” “김영환의 북 체제 비판 계기로 주체사상에 의구심” 주사파(主思派)-. 북한 김일성이 창시했다는 이른바 주체사상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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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파 "대학때 연애할 때에도…" 충격 고백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주사파(主思派)-. 북한 김일성이 창시했다는 이른바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남한 내 운동권 집단이다. 1980년대 말부터 약 10년간 주사파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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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봉·강윤선, 존경받는 부자의 모델 보여줘
“저, 별로 부자도 아닌데, 하도 강의 좀 하라고 해서….”VIP마케팅을 전공한 필자가 2004년 국내 처음으로 서울여대에 ‘부자학’이라는 과목을 개설한 뒤 숱한 부자들이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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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최후통첩에 이석기·김재연 당적 옮기기 꼼수
통합진보당 ‘강기갑 비상대책위’가 18일 비례대표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이석기 당선인 측에 “21일까지 물러나라”고 최후 통첩했다. 사퇴시한까지 못 박았다. 혁신비대위 이정미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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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경쟁에 '약골' 고교생들, 결핵에…발칵
경기도 고양시 고양외국어고 학생 4명이 결핵환자, 2학년생 128명은 결핵균을 갖고 있는 보균자(保菌者·잠복 결핵 감염자)로 나타났다. 2학년 471명의 27%가량이 보균자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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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국 학생 모두 결핵 검사하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외고 2, 3학년 학생 4명이 결핵 감염 진단을 받고, 2학년 학생 120명이 잠복결핵 감염자로 밝혀져 충격적이다. 학생들이 얼마나 결핵 집단감염의 위험에 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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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착 중국인들, 대림동서 살다가 돈벌면…
한우덕 기자 한·중 수교 20년, 양국 간 경제교류의 확대와 함께 상대국으로의 ‘이민’도 늘고 있다. 약 80만 명의 한국인이 중국에 거주하고 있고, 한국에도 약 65만 명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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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정글이었다, 대형차와 검정 아우디가 포효하는 …
1 중국은 보행자들에게 우호적인 나라가 아니다. 잘못 걷다간 자동차와 자동차 사이에 끼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신세가 된다. 푸른 신호등이 켜져도 섣불리 발걸음을 내디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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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치지 않는 한…중국 도로는 정글이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 정도일지는 몰랐다. 한국도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것으로 알려진 나라는 아니어서 서울시내 주행에 익숙한 내가 동요하기는 쉽지 않은데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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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정글이었다, 대형차와 검정 아우디가 포효하는 …
1 중국은 보행자들에게 우호적인 나라가 아니다. 잘못 걷다간 자동차와 자동차 사이에 끼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신세가 된다. 푸른 신호등이 켜져도 섣불리 발걸음을 내디뎌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