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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분만·난산율 갈수록 늘어|젊은 산모들이 거대아 낳는 경우 많다
6·25동란 후인 50년대 중반에 불어닥쳤던 베이비붐 때 태어난 아기들이 최근 가임 여성으로 성장, 임신부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임신과 출산에 대해 무지했던 옛날 여성들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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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관리를 일원화-서울·부산 등 5개 지역에 조절 센터 건립
혈액 사업이 대폭 바뀌었다. 해마다 꾸준히 줄어들던 매혈이 7월1일부터 완전히 중단되며, 따라서 환자는 헌혈된 피로만 수혈을 받을 수 있게 되고 혈액 사업은 대한적십자사가 전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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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는 모유를 따를 수 없다|WHO의 과대광고 금지 계기로 본 장단점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모유의 대용품으로 인공분유를 과대 광고하는 행위를 금지토록 하는 국제규약을 압도적 다수로 승인함에 따라 모유와 분유의 장단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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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일을 풀어드립니다.|동양라디오「서비스·센터」상담중계
☆문=25세의 직장여성입니다. 항문주위가 가렵습니다. 밤에 심한데 원인과 치료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답=항문소양증은 대개 복합적인 요소로 발병합니다. 땀이 많이 나는 경우,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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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성을 원용…남의 불행에 냉담한 세태 찔러―김주영의『집으로 오세요』|전쟁의 비리·비인간화 파헤쳐―박양호의『천충』|「실어증사회」의 고뇌그려…긴장의 밀도풀려 아쉬움―이청준의『빈방』
상징의 의의가 성문화되는 경향이 증가되고 있다. 더구나 병적인 징후의 환기력이 중시되는 오늘의 소설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달에 관심을 두게 된 작품은 「문예중앙」 여름호에 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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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있지만 파업은 없다"던 서독에 파업 회오리
【본=이근량 특파원】2차대전후 영국·「프랑스」·「이탈리아」등의 끊임없는 파업소동을 아랑곳 않고 가장 안정된 노사협조로「유럽」최대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서독이 끝내「스트라이크」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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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치질-어떤 종류든 완치 가능
교통 수단이 발달함에 따라 두발로 걷는 동물에서 앉아서 생활하는 양반으로 진화 (?)하게 된 사람에게 생긴 질병들이 있다. 그 중에서 대표급을 들자면 단연 치질이 꼽힌다. 동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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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으로 오진이 줄었다
현대의학은 이제 대장 속까지 직접 들여다봄으로써 대장질환의 진단에 획기적인 진전을 보게 되었다. 항문에서부터 직장을 거쳐 하행결장·상행결장·맹장까지 1m50∼1m80cm 거리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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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대 이후의 건강을 위협하는 전립선 비대증
50대 이후에 요의 방출 력이 느닷없이 약화되면『이제 나도 어쩔 수 없이 늙어 버렸구나』하고 탄식한다. 잦은 요의 때문에 밤에 자주 잠을 깨게 되면 사람들은 새삼 노경에 접어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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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직업병
총무처가 공무원 연금법에 의거, 연금 혜택을 받을 공무원 33만 명에 대해 작년 10월부터 금년 1월말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 종합 건강진단 결과 전체의 10·7%인 3만 5천 4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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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구금 제 교도소
신직수 법 무는 23일의 전국교도소장회의에서 민주 행형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반 구금 제」에 관하여 자신의 구상을 피력하는 한편, 노역 수들을 대량생산체제의 방위산업에 동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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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범죄수 등에 반 구금제 실시
법무부는 23일 비상사태에 따라 국방부와 혐의, 현재의 소규모 교도작업을 군화·군복·건빵 등 군수물자를 생산할 수 있은 대량생산의 방위산업생산체제로 바꾸기로 했다. 법무부는 과실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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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늦게 기세 떨치는 유행성 각결막염
안질이 유행하고 있다. 예년에는 주로 봄과 가을에 기세를 떨치던 유행성각결막염(돌림 눈의 일종)이 금년에는 11월이다 가는데도 여전히 극성을 부리고 있어 서울시내 각 종합병원 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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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사는 주부메모
7월은 장마와 본격적인 더위가 겹치는 달이다. 더구나 금년에는 예년보다 앞당겨 오랫동안 장마가 들고 더위가 더 심할 거라는 관상대의 예보다. 더위와 장마를 이겨 가족의 건강과 명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