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속으로] 87만 종 보관 ‘씨앗계 노아의 방주’…전기 끊겨도 200년간 안전합니다
노르웨이 스발바르 종자보관소. 100여 개국에서 보내온 쌀·콩·밀 등 다양한 종자들이 있고, 특히 콩만 4만 종이 넘는다. 핵전쟁, 소행성 충돌, 지진 등에도 견디도록 설계돼 있다
-
미래 먹여 살릴 ‘유전자 도서관’
1948년 네덜란드 태생의 미국 식물생리학자 F W 웬트는 작은 실험을 시작했다. 그 실험이 점점 커져 지금 세계적인 과학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갈수록 적대적인 환경에서 인류를 구
-
[산업] 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LG화학이 국내 최대 농자재 기업인 동부팜한농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동부팜한농 인수를 통해 LG화학은 미국 듀퐁 같은 종합 화학기업으로 거듭날 토대를
-
냄새 고약해요 … 가을 불청객 은행 퇴치 작전
“피해서 다니기도 어렵고…참 난감하네요.” 9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사는 윤건용(53)씨는 길가에 떨어진 은행 열매들을 가리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의 신발 밑창엔 은행 열매에서
-
융자·투자 함께 … 기술금융의 진화
가수 에일리·산이·박재범은 올해 3월 캐나다의 ‘K팝’ 팬들의 요청으로 토론토에서 합동 콘서트를 열었다. 현지 팬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콘서트를 보고 싶은 가수’로 뽑히면서다
-
"끊임 없이 공부하고, 틈새시장 공략하라"
[정충진기자] 부동산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다보니 참으로 오랫만에 경매하기 좋은 시절이 도래했다. 대출금리가 낮아 작은 종자돈으로 우량한 매물을 잡을 수 있게 되었고, 매매수요의 증
-
“명성황후의 참모습? 아무도 모르니 흥미롭죠”
‘나는 가수다’‘불후의 명곡’ 등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배우 차지연(33). 그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인 대표적인 여배우다. ‘
-
백수오 파동 문제는 결국 종자 탓?
[배지영 기자의 식품X파일] 백수오 파동 문제는 결국 종자 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백수오 재배 실태 조사를 했는데, 적은 수이긴하지만 이엽우피소가 발
-
사랑과 연애, 그 진부함에 관하여
윌리엄 아돌프 부그로의 ‘에로스에게서 자신을 지키려는 젊은 아가씨’(1880). 한두 번 혹은 서너 번이지, 연애도 너무 자주 하면 그것도 병이다. 그것도 아주 진부한 질병이 되
-
‘치킨집=사회 안전망’이라지만 절반은 3년 내 폐업
‘태초에 치느님이 치킨집을 창조하사 프라이드와 양념이 탄생했노라’. 치킨 매니어들이 ‘창세기’ 대신 읊조린다는 ‘닭세기 1장 1절’은 이렇게 치킨을 고무·찬양한다. 치킨은 199
-
‘치킨집=사회 안전망’이라지만 절반은 3년 내 폐업
관련기사 치렐루야~ 대한민국의 치킨 경제학 5조~6조원 시장에 틈새 없겠나 … 대박 욕심보다 인건비 번다 생각해야 ‘태초에 치느님이 치킨집을 창조하사 프라이드와 양념이 탄생했노라
-
[책 속으로] 디플레 시대의 투자법 … 대박의 꿈을 깨라
거꾸로 즐기는 1% 금리 김광기 외 지음, 메디치 328쪽, 1만6000원 수많은 재테크 책을 보며 아쉬움을 느껴왔다. 돈을 모으거나 불리는 방법을 세세하게 나열하지만 왜 그런 방
-
선배님처럼, 오피스 리치되는 법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의 재테크 방법보다 더 궁금한 ‘억’소리 나는 선배의 재테크 노하우. 억대 자산을 자랑하는 그녀가 똑소리 나는 리얼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것은 실제
-
"LTVㆍDTI 규제 완화 후 농ㆍ수ㆍ신협, 영업력 약화"…상반기 적자조합 23%
농·수·신협, 산림조합과 같은 상호금융조합의 자산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비과세 혜택으로 예·적금은 늘었지만 부동산 정책 변화로 대출이 줄고, 경제사업 실적이 나빠진 것이 원인이
-
알리바바 매직…손정의, 단숨에 일본 최고 부자
알리바바 위력이다. 일본 억만장자 순위마저 뒤흔들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16일 기준으로 166억 달러(약 17조1810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일본
-
들어봤나요, 하월시아 … 이베이에 소문났지요
희귀식물 ‘하월시아’를 수출하는 주광준·명준(앞부터) 형제에게 하월시아 화분은 보물 같은 존재다. 이들은 아직 20대지만 형제가 키운 하월시아는 일본 하월시아협회가 발행하는 잡지의
-
[이철호의 시시각각] 박정희가 관료들을 다룬 비법
이철호수석논설위원 박근혜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이 공직자들에게 “한번 물면 살점이 뜯겨져 나갈 때까지 안 놓는 진돗개 정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오늘은 박정희가 관료들을 어떻
-
‘시중금리+α’ 수익 ELS 각광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40대 후반 김영호(가명)씨. 올해로 직장생활 15년차로 부인과 맞벌이를 하면서 3억원의 금융자산을 모았다. 금융자산은 주로 펀드와 주식투자로 불왔다. 하
-
검찰, 전두환 아들들 소환조사 임박
검찰이 전두환(82) 전 대통령의 아들들을 이르면 이번 주 중 소환 조사한다.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장남 재국(54)씨, 차남 재용(49)씨 등에게 흘러 들어간 정황이 포착된
-
씨티은행, 15년째 희망의 망치질
지난해 8월 초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희망의 집짓기’ 공사 현장에서 한국씨티은행 하영구 은행장(오른쪽)이 직원들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다.한국씨티은행은 1998년 한국해비타트와
-
김 종자 연구 인력, 일본 80명인데 한국 3명뿐
2일 오후 전라남도 목포시의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 3층의 한 연구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벽면 쪽으로 13.2㎡(약 4평) 남짓한 방 4개가 나란히 보인다. 4개의 방
-
양식 해조류 씨앗 80%가 외국산
전라남도 목포의 국립수산과학원 박은정(38·여) 박사는 ‘해조류의 어머니’로 통한다. 국내에 몇 안 되는 해조류 전문가다. 일본에서 수산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국립수산과학원에 합류
-
김 종자 연구 인력, 일본 80명인데 한국 3명뿐
국립수산과학원 박은정 박사가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에서 배양하는 토종김 종자를 들어 보이고 있다. 국내 유일의 해조류 종자은행인 이곳에서는 163종의 계통주를 육성해 배양한다. [사
-
양식 해조류 씨앗 80%가 외국산 ‘금보다 비싼 종자’를 개발하라
관련기사 김 종자 연구 인력, 일본 80명인데 한국 3명뿐 “조미 김 산업 규모 연 1조원…연구 여건 너무 빈약” 전라남도 목포의 국립수산과학원 박은정(38·여) 박사는 ‘해조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