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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시민들이 부른 '다뉴브 아리랑'…서툰 한글로 추모 문구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엿새째인 3일 오후(현지시간)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에 모인 헝가리 시민들이 '허블레아니호' 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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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우리는 어떤 부모인가
양성희 논설위원 아이가 어렸을 때 비슷한 경험이 있다. 학원·입시 정보에 어두운 워킹맘이라 전업맘 정보 네트워크에 끼려 어지간히 애를 썼다. 숟가락 얹는 밉상이 되지 않게 눈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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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말하는 ‘CEO 리더십’
세계적인 리더십 강연자이자 미국 보스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벤자민 잰더. [본인 홈페이지] “위계질서부터 깨라.” 기업에서 최고경영자가 조직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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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연인에게 바치는 노래, 작사부터 녹음까지 나홀로 척척
뮤지션처럼 즐기는 곳 스마트폰만으로 누구나 가야금 연주자가 될 수 있다면, 피아노를 배운 적 없어도 모차르트의 명곡을 연주할 수 있다면. 불가능할 것 같지만 어느 정도 전문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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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예권 "천재가 아닌 노력파 연주자로 남고 싶어요"
ART & CLASSIC 분야의 ‘2018 2030 파워리더’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선정됐다.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클래식의 저력을 다시 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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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세종대왕이라면 제천 참사 막았다
함인선 건축가·한양대 건축학부 특임교수 2014년 2월 경주 마우나 리조트, 강당 지붕에 70㎝ 두께로 쌓인 눈을 모두 솜이불 정도라고 생각했던 게다. 교수, 학생, 관리자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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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제 콩쿠르 우승 ‘무서운 루키’ 2인
올해 클래식 음악계에서 떠오른 루키 두 명이 있다. 9월 ARD 국제 콩쿠르와 지난달 제네바 국제 콩쿠르와 각각 우승한 손정범(26·피아노)과 최재혁(23·작곡)이다.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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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음악계의 '무서운 신인'…국제 대회 우승자 2인
올해 클래식 음악계에서 떠오른 루키 두 명이 있다.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최재혁(23·작곡)과 ARD 국제 콩쿠르 우승자 손정범(26·피아노)이다. 2017년을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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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칩 심으면 머리 속에 악보 떠오르는 세상 온다”
1948년 설립된 독일 헨레 출판사의 볼프 디터 자이페르트 대표가 전자악보를 가리키고 있다. 1990년대까지 수작업으로 악보를 제작하던 이 회사는 지난해 전자 악보 사업을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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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연주자가 안경 끼면 악보 펼쳐질 것"
내년 창립 70년이 되는 독일 악보 출판사 헨레는 지난해 전자 악보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헨레의 대표 볼프 디터 자이페르트가 헨레의 전자 악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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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울 잉크 자국이 들려주는 이야기
아침볕 드는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도서관 창가에서 만난 풍경이다."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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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로 쓰는 연애편지, 휴대폰으로 튀김 만들기 … 아주 색다른 전시회
음악의 악보는 쓰여진 지 수십 년, 아니 수백 년 지나도 다시 연주되곤 한다. 그렇다고 매번 꼭같은 연주는 아니다. 연주자마다 새로운 해석을 더해 새로운 작품으로 만들어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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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말고 직접 해보세요...새로운 해석과 참여의 미술
음악의 악보는 쓰여진 지 수십 년, 아니 수백 년 지나도 다시 연주되곤 한다. 그렇다고 매번 꼭같은 연주는 아니다. 연주자마다 새로운 해석을 더해 새로운 작품으로 만들어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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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은 마음에 다가가는 작업 … 라흐마니노프 음악도 그랬죠"
잘 나가던 음악가가 우울증에 빠져 작품을 못 쓰게 된다. 주변에서 정신의학자를 소개해 주지만 그 사람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어서 티격태격 갈등을 빚는다. 그러다 결국 마음을 터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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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귀로 악보를 읽는 연주자…1곡당 1000번은 들었죠, CD가 못 쓰게 되더군요
━ 하모니카 20년 ‘한국의 스티비 원더’ 전제덕 전제덕씨의 선글라스에 하모니카를 비쳤다. 한 뼘 남짓한 하모니카가 그의 눈으로 쏙 들어갔다. 그는 디지털 기기로 음악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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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이 옳아도, 고립된 권력은 실패한다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사적 362호 연산군 부부의 묘(사진 위쪽). 이곳에 딸·사위의 묘도 있다. 연산군의 외동딸 휘순 공주의 시아버지 구수영은 연산군이 쫓겨난 후 아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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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강조한 음악책도 깨우지 못한 음악 감성
1968년 문교부 검정 제295호 음악교과서. ? ? ? ? ? ? ? ? ? ? ? ? ? ? ?2001년 교육인적자원부 검정 음악교과서. 내 집 피아노 의자 안에는 음악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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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우리 교과서 변천사
최종권 기자10월 5일은 ‘교과서의 날’입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문교부가 최초로 제작한 교과서 『국어 1-1』 발행을 기념해 지정된 날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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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주' 뜻, 피카소가 원조…세계 최초의 '콜라주'작품은?
피카소의 콜라주 작품 `등나무의자가 있는 정물` [중앙포토] 콜라주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콜라주(Collage)는 ‘풀로 붙이는 것’이라는 뜻으로, 19세기 브라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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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주' 뜻, 피카소가 원조…피카소는 어떻게 '콜라주'를 시작했을까?
피카소의 콜라주 작품 `등나무의자가 있는 정물` [중앙포토] 콜라주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콜라주(Collage)는 ‘풀로 붙이는 것’이라는 뜻으로, 19세기 브라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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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주' 뜻, 피카소가 원조…어떻게 생겨났나?
피카소의 콜라주 작품 `등나무의자가 있는 정물` [중앙포토] 콜라주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콜라주(Collage)는 ‘풀로 붙이는 것’이라는 뜻으로, 19세기 브라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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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주'뜻, 피카소가 원조? … 어디에서 생겨났나 보니
리처드 해밀턴의 1956년 콜라주 작품 [중앙포토] 콜라주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콜라주(Collage)는 ‘풀로 붙이는 것’이라는 뜻으로, 19세기 브라크와 피카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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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음악에 맞춰 소설 낭독 나는 항상 새롭다
“정말인지 확인 좀 해봐요.”“왜, 한국에 할리우드 배우 오는 거 처음 봐요?”“아니, 예술의전당에 온다잖아. 그것도 국내 오케스트라랑 같이.”“그럴 수도 있지 뭘.” “말코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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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글씨 쓰는 건 자기와의 대화 마음과 마음 이어주기도 하지요
2인조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김종진은 소문난 만년필 매니어다. 그는 앉은 자리에서 오선지를 펼쳐 아래의 글귀를 써줬다. 관련기사 잊을 수 없는 펜촉의 감각 … 펜은 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