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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사시 폐지 유예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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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문·안·박 연대 제안’ 거부…“혁신 전당대회 개최해야”
안철수 의원. [사진 중앙포토]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29일 문재인 대표가 제안한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부 구성’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이날 국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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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은 불공평한 고비용 음서제” “사시는 96%를 낙방자 만드는 시험”
이상민(左), 김정욱(右)사법시험 유지 여부를 놓고 ‘금수저·흙수저’ 논쟁이 국회 안팎에서 벌어졌다. 2017년 폐지되는 사법시험을 존치시키기 위한 변호사시험법 개정안 처리를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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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아이돌 성장사 닮은 스타트업
문규학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어제 밤에도 여지없이 패배자로 전락하고야 말았다. 소위 ‘본방사수’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고 있는 미디어 환경이기는 하나 여전히 스포츠 프로그램은 실시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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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썰전 중간 결과] 사법시험 폐지 찬반 투표, 반대 92%로 압도적 우위
2009년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도입이 시작되면서 사법시험은 2017년 12월 31일 폐지될 예정이다. 하지만 정치권과 학계에서 사법시험 폐지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 찬반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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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폐지냐 유지냐, 로스쿨·법학과 정면충돌
오수근(왼쪽에서 셋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등 25개 로스쿨 원장이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사법시험 폐지는 국민과 약속”이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사법시험 폐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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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들로 번진 사시존치 vs 폐지 논쟁… 로스쿨 교수 ‘폐지‘, 법대 교수 ’존치’
사법시험 존치·폐지 논쟁이 대학교수 간 신경전으로 번지고 있다. 최근 사법시험 존폐 문제가 정치권, 법조계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일반 대학교 법학과 교수들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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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알맹이 빼고 가십만 남기는 '페북·트위터 깔때기'
# 지난해 6월 서울교육감 선거에는 자립형사립고와 혁신학교의 존폐, 무상급식 확산 여부 등 굵직한 이슈가 있었다. 그러나 후보 간 폭로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뒤덮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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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간통죄 위헌'이 씁쓸한 이유
권석천사회2부장 나는 간통죄 폐지에 찬성한다. 몇 년 전 한 변호사에게서 ‘간통 현행범 체포’ 현장의 적나라함에 관해 들을 기회가 있었다. 신고자·경찰관과 함께 현장(모텔 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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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휘청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왼쪽)가 답변을 준비하며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이날 국감에선 그의 ‘감청영장 불응’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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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버리게 하는 입양특례법
5월 11일 ‘입양의 날’은 한 가정이 한 아이를 입양해 가족의 따뜻한 사랑 안에서 자랄 수 있게 하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아동이 가족을 찾지 못하고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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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버리게 하는 입양특례법
5월 11일 ‘입양의 날’은 한 가정이 한 아이를 입양해 가족의 따뜻한 사랑 안에서 자랄 수 있게 하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아동이 가족을 찾지 못하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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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주민등록번호 없애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신용카드사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건 이후 주민등록번호 제도에 대한 개편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가 대책을 검토 중인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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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거부, 이석기의 RO … 종북 논란 자충수
지난해 4월 북한이 장거리 로켓(광명성 3호)을 발사하자 국제사회가 대북 압박에 들어갔다. 그러자 당시 통합진보당 우위영 대변인의 논평은 이랬다. “미국을 비롯한 유엔 안보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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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국정원 스스로 개혁" 야권 "국정원장 당장 해임"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박 대통령, 유민봉 국정기획·곽상도 민정수석. [최승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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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국제중 존폐, 어떻게 볼 것인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서울 영훈·대원 국제중의 입시 비리가 연이어 터져나오자 서울시 교육청은 비리의 온상이 된 서류 전형을 폐지하고 완전 추첨으로 선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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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의원 사형제 입장 … 전면 폐지 33%, 현행 유지 14%
전남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이후 정치권을 중심으로 사형제 존폐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정말 인간이기를 포기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흉악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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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젠 정책 경쟁에 나서라
민주통합당의 4·11 총선 패배 원인은 청년층의 최대 관심사인 취업문제나 비정규직 차별 같은 경제문제를 선거 쟁점으로 부각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해 총선·대선의 최대 이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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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높은 대학 진학률이 부끄러운 이유
박남기광주교육대 총장 우리 사회에서 뜨거웠던 반값 등록금 논쟁이 이제는 대학 구조조정 논쟁으로 이행되고 있다. 교과부가 밝힌 구조조정의 기본방향은 사립대학의 15%인 50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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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편집인 j 특별기획] 미국 남북전쟁 150주년, 전쟁 의지가 평화를 보장한다
내전(內戰·Civil War)은 피의 잔혹사다. 적개심과 증오감은 외국과의 전쟁보다 거칠다. 내전의 악마적 속성이다. 6·25 한국전쟁, 스페인 내전도 처절했다. 19세기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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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거악(巨惡)
“거악(巨惡)이 발을 뻗고 잠들지 못하게 하라.” 1980년대 일본 검찰총장을 지낸 이토 시게키(伊藤榮樹·1925~88)는 회고록 『추상열일(秋霜烈日)』에서 이렇게 일갈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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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늦어져 F-22만큼 비싸져 ‘보급형 스텔스’ 퇴색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미국의 야심 찬 스텔스 전투기 개발 계획이 ‘존폐 위기’라 할 만큼 비틀거리고 있다. 미군은 최소 3000대 이상의 전투기를 필요로 한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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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늦어져 F-22만큼 비싸져 ‘보급형 스텔스’ 퇴색
관련기사 서두르면 ‘비싸고 성능 낮은’ F35 초기 모델 사게 돼 미국의 야심 찬 스텔스 전투기 개발 계획이 ‘존폐 위기’라 할 만큼 비틀거리고 있다. 미군은 최소 3000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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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큰 정부, 작은 정부
미국 재정적자는 고삐가 풀린 양상이다.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9년 이후 해마다 1조 달러를 훨씬 웃돈다. 10년 전 5조~6조 달러 수준이던 나라 빚이 머지않아 20조 달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