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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38)
박문수 초상 흔히 뛰어난 암행어사로 알려진 박문수는 이인좌의 봉기 토벌에 가담한 소론 온건파로서 고른 인재 등용과 군역제도 개혁에 앞장섰던 개혁정치가였다. 선왕독살설에 휘말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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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에서 이색 알몸마라톤대회 열려
사진출처=대전알몸마라톤 홈페이지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대전에서 이색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 알몸으로 뛰는 행사다.대전지역 소주제조업체인 ㈜맥키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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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미안하오"…눈물의 참전호국영웅 합동결혼식
“사랑하는 아내,당신에게.밤낮으로 같이 있는 사이에 편지라고 쓴다고 하니 쑥스럽소.허나 돌이켜보면 61년전 폐허 속에서 결혼하여 오늘 곱게 차려입은 당신을 보니 꽃다웠던 우리내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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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평생 바친 한복, 한류 명품으로 키울 자신 있어요
한복 디자이너 인생 40년을 돌아보는 전시회를 개최한 이영희 디자이너. ‘미인도’를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신윤복 드레스’, 황색·홍색을 사용한 대례복 ‘원삼’ 등 대표작들이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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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비만 50억원?백금 한복 보러오세요
1 이영희 디자이너가 붓으로 천연 염색한 한복 치마 드레스를 펼쳐보이고 있다. 2 ‘이영희 전-바람, 바램’ 전시 포스터. 기모노 코레. ‘한국의 기모노’라는 뜻의 프랑스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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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남자도 여자도 절의 기본은 '공수'
온갖 집안 어르신이 다 모이는 추석 연휴입니다. 낯선 어르신들 사이에 있다 보면 나도 모르게 허리는 펴고 두 손은 공손히 맞잡게 되죠. 양손을 앞으로 자연스럽게 모아 맞잡은 자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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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 생각한다는 건 인간의 반목을 돌아보는 길”
양혜규 작가가 괴목과 밤나무, 느티나무, 바둑판 등으로 만든 2015년작 39정지(井址)39 앞에 앉아있다. 그곳에는 ‘코끼리’가 있다. 살아있는 코끼리나 코끼리를 닮은 무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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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규의 '한국미술명작선'] ⑧ 경로 잔치 그림 ‘경수연도(慶壽宴圖)’
작자미상, 화첩 『선묘조 제재경수연도(宣廟朝諸宰慶壽宴圖)』 중 「경수연도(慶壽宴圖)」, 지본채색, 32.7×24.0㎝, 홍익대박물관 소장. 조선시대 그림을 볼 때 불만의 하나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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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미사 빼먹지 않는 100세 할머니
성삼성당의 제1호 100세 신자인 조 로즈마리 할머니의 성대한 생일잔치가 지난 주일 열렸다. "다들 나만치 살아!" 지난 주일(11일) 글렌데일에 있는 성삼성당(주임신부 배기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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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신랑 어설픈 큰절에 하객들 웃음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3일 스웨덴 스톡홀름 엘렌키 공원에서 열린 한국 전통혼례에서 갓을 쓴 도산우리예절원 이동후 원장이 집례하고 있다. 김해수ㆍ권효섭(도산우리예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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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스칸디나비아에서 한국 전통혼례
관련기사 스웨덴 신랑 어설픈 큰절에 하객들 웃음보 입양아 출신 신부 “전통혼례 치르며 결심했죠, 친부모 찾기로”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지난 3, 4일 두 번의 한국 전통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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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신랑 어설픈 큰절에 하객들 웃음보
3일 스웨덴 스톡홀름 엘렌키 공원에서 열린 한국 전통혼례에서 갓을 쓴 도산우리예절원 이동후 원장이 집례하고 있다. 김해수ㆍ권효섭(도산우리예절원) 관련기사 입양아 출신 신부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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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백두대간 야생화 트레킹
강원도 인제 곰배령에서 눈이 훤해지는 꽃밭을 만났다. 이른 봄에 피는 홀아비바람꽃이 늑장을 부려 뜻밖의 장관을 선사했다. 우리네 야생화를 만나고 왔습니다. 야생화를 찾아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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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한복 입은 신부, 사모관대 없는 신랑 … "남과 다른 결혼식 만족"
시민청 전통 혼례 1호 커플인 이민수·신혜성씨가 초례상을 앞에 두고 맞절을 하고 있다. 이번 결혼식은 전통 혼례의 의미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에 맞게 간소화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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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이덕화 첫 대면에 "이렇게 젊으실 줄이야"
“전하께서 이렇게 젊으실 줄을 몰랐습니다!” ‘꽃들의 전쟁’ 김현주(36)와 이덕화(61)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드디어 성사됐다. 6일 방송된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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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혼례복 입은 김현주 어떻길래
사진=드라마하우스 “만인이 내 앞에 무릎을 꿇게 만들 거야.” ‘꽃들의 전쟁’ 김현주(36)가 곱디고운 ‘궁중 혼례복’ 자태를 공개했다. 김현주는 6일 방송될 JTBC 주말연속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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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멍석딸기, 수숫대, 까치밥
김서령오래된 이야기 연구소 대표 멍석딸기. 어머니, 멍석딸기는 왜 이름이 멍석딸기지요? 멍석딸기는 넝쿨을 옆으로 떨치지 않느냐. 멍석처럼. 어머니, 멍석딸기는 왜 열매가 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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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만들고 장사 체험하고...어린이들 발길 잡는 재래시장
재래시장이 아이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현대화된 시설로 아이들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풍물시장과 수유시장이 대표적이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풍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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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저도 어른이 됐어요
서울 중구 남산 한옥마을에서 21일 오전 열린 ‘제40회 성년의 날’ 행사에서 참가자가 족두리를 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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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지 곤지 찍은 외국인 유학생
대전 한남대 한국어학당에서 최근 열린 ‘2012 국제학 축제’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전통혼례 시연을 했다. 외국인 학생 4쌍은 의관을 갖추고 족두리에 연지 곤지를 찍으며 색다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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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헤리티지] 포슬린 아티스트 승지민씨
지민아트 승지민 대표가 1991년 결혼 당시 시어머니에게서 받은 화관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이날 승 대표가 착용한 귀고리도 결혼식날 전통 혼례복을 입고 달았던 것이다.“우리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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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한복입고 부채춤 추는 여성들 알고보니
중국의 설날인 춘절(春節) 연휴를 맞아 베이징에서 열린 전통 축제에 한국의 부채춤이 등장했다. AP통신은 25일 베이징 룽탄궁원(龍潭公園)에서 열린 룽탄 묘회(廟會) 현장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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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인수대비’ 시청률 2% 넘었다
남편인 도원군(백성현·오른쪽)을 사이에 두고 시어머니와 갈등을 겪는 어린 인수대비(함은정). ‘인수대비’는 흥미진진한 줄거리로 종합편성채널 중 처음으로 시청률 2%를 넘어섰다.J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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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가발
가발은 우리말로 다리이고 한자로는 체() 또는 체()다. 과거에는 가발보다 가체(加)라고 썼다. 변체(), 특계(特), 가계(假), 가결(假結), 가계(假)도 모두 가발이란 뜻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