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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밭 푸른 향에 취하거나, 삼나무 숲길 걷고 온천욕 하거나
‘제주올레 자매길’ 규슈올레가 또 새 코스를 열었다. 지난해 12월 후쿠오카(福岡)현 야메(八女) 코스와 오이타(大分)현 벳푸(別府) 코스가 개장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 구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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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특별하게 … 달콤한 유혹
호텔 리츠칼튼 서울의 강길원 패스트리 총괄 셰프가 만든 딸기 디저트들. 이곳에서는 이들을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베리 모어 디저트 뷔페’가 열리고 있다(주말 한정).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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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3만달러는 글로벌 히트상품 만들 절호의 찬스
상품 속엔 시대가 있다. 최근 한국 사회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히트상품 몇 가지를 살펴보자. 먼저 캠핑 용품.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캠핑이 대표 여가문화로 정착하면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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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서래마을] 서래마을에선 나도 파리지앵
서래마을 카페 거리이태원과 함께 서울 속 이국적인 풍경하면 떠오르는 곳, 바로 서래마을이다. 1985년 용산에 있던 프랑스 학교가 옮겨가면서 동네 분위기는 확 바뀌었다. 프랑스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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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올해 설 선물 3대 트렌드
아무리 살림살이가 퍽퍽해도 큰 명절엔 선물이 빠질 수 없다. 한국전쟁 직후에도 계란 몇 알, 찹쌀 한 되를 선물 삼아 정(情)을 전했던 것이 우리 문화다. 명절 선물에는 그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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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월요일] 젊음의 거리, 단맛 3파전
디저트엔 궁합이 맞는 음료가 있다. 마카롱은 쌉쌀한 맛의 홍차, 생크림이 듬뿍 담긴 도지마 롤 케이크는 부드러운 아메리카노 커피, 신선한 열대과일을 풍성하게 얹은 차가운 아사이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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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효모와 국산 팥 고집 … '거북이빵' 굽기 17년째
뚜쥬르를 대표하는 봉서산 마카롱, 거북이빵, 시바앙 호두봉 빵들 천안 지역에 매일 아침 7시가 되면 쌀쌀한 날씨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 기다리는 빵집이 있다. 본점이 있는 성정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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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너무 많이 씹으면 지방 섭취량 증가
고(高)칼로리 식품을 즐겨 먹으면 체중이 불어나는 것은 만고의 진리. 하지만 아몬드 등 견과류는 꼭 그렇지도 않다. 견과류를 먹으면 공복감과 식욕이 떨어지고 포만감이 금세 밀려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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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핼러윈엔 이게 딱이네!…달콤 쌉싸름한 해골이 나타났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흑백의 해골들. 순간 섬뜩한 생각이 들다가도 이것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이 해골들의 정체는 일본 아티스트 노부마사 타카하시가 일본 전통 백설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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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떡칼, 이젠 서울대 나온 아들 손에
서울 낙원동 1번지 낙원떡집의 하루는 새벽 4시에 시작한다. 쌀을 빻고 찌는 노동은 4시간 동안 이어진다. 그렇게 오전 8시쯤 갓 만든 떡이 매대 위로 올라온다. 모락모락 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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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느끼고 먹고 … 오키나와는 알차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츄라우미 수족관. 일본 오키나와(沖繩)는 ‘대세’다.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반짝 스타로 떠올랐다지만 오키나와는 그 이전부터 여행자들을 매료시킬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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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마·드: 농부 마음 드림] ⑧ 좋은 조청으로 만든 '의령조청한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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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셰프가 선보이는 일본식 주말 브런치 뷔페
6월 7일부터 일식 브런치 뷔페를 판매하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일식당 ‘아카사카’.그랜드 하얏트 서울에는 1978년 개관 때부터 여태까지 이름도 바꾸지 않고 꾸준히 자리를 지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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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시추카' 높이 쌓은 고명 … 초여름 후지산을 후루룩
『미식 예찬』을 쓴 18세기 프랑스의 정치가이자 미식가인 브리야 샤바랭은 “새로운 음식의 발견은 인류의 행복이며 천체의 발견 이상 가는 일”이라고 말했다. 미처 몰랐던 이국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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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생강한과, 생강 향, 기름 냄새 줄여 … 연 30억원 넘게 판매
서산생강한과는 그윽한 향과 개운한 맛이 일품이란 평을 받는다. [사진 서산시청] 충남 서산의 농특산품인 ‘서산생강한과’가 2014 국가브랜드대상의 전통식품 부문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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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홍삼맛에 세련된 포장, 한과의 변신
5일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한과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추석 선물세트를 고르고 있다. [사진 신세계] 젊은 층을 위한 초콜릿맛·녹차맛에 ‘5060 세대’를 겨냥한 홍삼맛·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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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팥빙수의 귀환
경성팥집 옥루몽의 `가마솥 전통 팥빙수` (8000원). 여름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디저트가 있다. 바로 빙수다. 올해, 빙수는 옛날로 돌아갔다. 소복하게 쌓인 고운 얼음 위에 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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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 각국의 차 문화
이지영 기자 인류가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음료는 차(茶)입니다. 차는 학명 ‘카멜리아 시넨시스’인 차나무의 잎을 우려내 만듭니다. 같은 재료를 이용하지만 차를 마시는 문화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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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파리서 디저트 공부한 떡집 아저씨
처음 그에게 관심을 갖게 된 건 그가 잘나가는 요리사여서가 아니다. 솔직한 말로 세계 유수의 요리학교 출신이라느니, 미슐랭 별점을 받은 유명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았다느니 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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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속도 모르고 달달한 사탕 주셨나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며칠 전 대형백화점의 설문조사에서 여성들이 화이트 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샤넬 백을 뽑았다는 뉴스가 나와서 논란이 일었다. 웬만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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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이상 고도비만 환자들, 보통 한끼먹어"
하루 한 끼만 먹는 ‘일일일식(一日一食)’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다. 일본 의사 나구모 요시노리가 ‘일일일식’이 몸에 좋다는 책을 낸 데 이어 일부 언론에서 이를 보도한 뒤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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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日 1食의 허와 실
하루 한 끼만 먹는 ‘일일일식(一日一食)’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다. 일본 의사 나구모 요시노리가 ‘일일일식’이 몸에 좋다는 책을 낸 데 이어 일부 언론에서 이를 보도한 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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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여친 속도 모르고 달달한 사탕 주셨나요
며칠 전 대형백화점의 설문조사에서 여성들이 화이트 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샤넬 백을 뽑았다는 뉴스가 나와서 논란이 일었다. 웬만한 사람 월급보다 비싼 수백만원짜리 백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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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식품관 빅3 자존심 건 전쟁
SSG 푸드마켓의 야채 코너. 강남의 프리미엄 식품관들은 저마다 특화 상품을 내세워 강남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갤러리아·신세계·현대백화점의 식품관 경쟁이 치열하다. 압구정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