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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탄 차 레커로 끌고 가|밀고 밀리다 끝내 못 연 신민 「서울 대회」
29일 하오 시 구 서울고 부지에서 열기로 했던 신민당의 직선제 개헌 추진 대회는 압도적인 경찰의 저지선에 막혀 무산. 경찰은 이날 신민당 중앙 당사를 비롯, 신민당 의원들이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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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교사의 자주성-문교부의 교육내실화 방안
학교장의 재량권을 대폭 확대한다는 내용의 초·중등교육개선안이 나왔다. 교사의 잡무를 줄여 주고 장기근속수당도 월4만∼8만원으로 인상, 교사의 처우를 개선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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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권의 독립을
국제 인권옹호 한국연맹 (회장 김연준)은 5일 제30회 신문의 날을 맞아 성명을 발표, 『언론자유의 보장은 무엇보다도 취재와 보도의 자유가 보장된 편집권의 독립이 선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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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국민당 총재 회견 (요지)
우리는 지금 현실 정치의 한계라는 두꺼운 벽을 극복해야할 무거운 책임을 안고있다. 한계 상황 속에서 사고하고 행동해야하는 오늘의 정치 질서가 새 시대로 불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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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원인의 반복
46명의 사상자를 낸 2일새벽 마산 고려호텔의 화재는 그 원인을 분석해보면 지금가지 몇차례 겪어온 대형 화재사건의 유형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과거에 번번이 지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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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향후 5년』을 진단한다
TBC-TV는 20일 밤 10시부터 90분 동안 중앙일보-동양방송 창립 14주년기념 특집으로 『한국-향후5년』이라는 입체 토론을 방영했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새뮤얼·헌팅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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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학교 주변 공해|권숙표 교수 (연대)가 조사한 실태
학교에 인접한 차도·기차 선로·공장·극장·시장 등에서 배출되는 소음과 악취·먼지·유독 「개스」 등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음이 최근 한 의학자의 조사 결과 밝혀졌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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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부설 동서 문제연구소 제2회 『세미나』북한체재|주민의 가치관 변천|주제발표 김철수(서울대 법대교수)
이번 「세미나」에서 가장 많은 논쟁을 불러 일으켰던 것은 김철수 교수가 발표한 북한주민의 가치관에 관한 문제이었다. 김 교수는 먼저 북한 당국의 가치관 개조과정을 4단계로 나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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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신문·잡지의 가위질
23일 국회본회의에서 진행된 대 정부 질의 중 식자도 국민의 특별한 관심을 끈 것은 아마도 신민당의 김한수·김수한 의원 등이 제기한 정부의 외국정기간행물 검열 정책에 관한 질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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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자금 조사 완화토록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세청이 세무사찰및 상속세세원조사가 기업자금의 원천을 소급조사하는 결과를 빚어내고 있다고 지적, 이를 완화토록 국세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상의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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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꿈의 건널목
건널목 저편에는 가족의 따뜻한 웃음이있다고 생각하고 우리는 매일 철길 건널목도 건너고 보도의 건널목도 횡단한다. 그아름다운 꿈의 가교가 죽음의 건널목이 된다면 뉘라서 건널목을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