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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연말에도 경제 힘든데 … ‘잘 되고 있다’ 용비어천가만”
진념 전 경제부총리는 ’현재의 문제를 과거의 잘못으로만 돌리지 말고 미래를 위해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경빈 기자] 한국 경제에 위기의 경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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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규약 외엔 기업 자율로 … 기업·정부, 책임경영 ‘레드 라인’ 합의하라
진념 전 부총리는 각종 경제정책을 입안했던 경제관료 출신답게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도 쏟아냈다. 우선 경제 활성화의 주역인 기업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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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니티콘·이니티콘·유모티콘…정치인 필수템 된 이유는?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이해찬 후보의 '챠니티콘' ‘이거 실화냐’ ‘칭찬해~’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도전하고 있는 이해찬 후보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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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3.1운동 100주년, '金비어천가' 북한과?
━ 유성운의 역사정치㉒ 용비어천가. 10권 5책의 목판본으로 한글로 엮은 최초의 책이다. [사진제공=국립한글박물관] 조선 세종 때 만든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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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원동력은 부활 … 헬조선 한탄 그 뒤엔 희망
이영훈 담임목사는 ’‘미투 운동’은 시대적 요청이다. 가부장적 권력구조 속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목소리가 나오는 거다“고 했다. [임현동 기자] “많은 사람이 절망을 말한다. 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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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에 짓다만 심장병원 공사 곧 재개한다."
“많은 사람이 절망을 말한다. ‘헬조선’을 말한다. 미래가 없다고 한다. 저는 역으로 본다. 밑바닥까지 내려갔으니, 이제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밤이 깊었으니 새벽이 올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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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관계는 '뿌리 깊은 나무'"...시진핑이 말하는 '특별한 우정'
중국 중앙(CC)TV는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방중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부인 이설주와 함께 중국을 방문했으며, 북중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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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山磅礴必有主峰
━ 漢字, 세상을 말하다 “막사 안에서 세운 계략으로 천리 밖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다(運籌帷幄之中 決勝千里之外).” 한(漢)을 세운 유방(劉邦)이 책사 장량(張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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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천 참사도 정치 공방으로 변질시키는가
어제 29명의 희생자 가운데 19명의 영결식이 눈물 속에 치러진 제천 화재 참사는 방재 관리부터 구조에 이르기까지 민관의 총체적 부실이 키운 인재임이 확인되고 있다. 제천 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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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친필 ‘사람 사는 세상’ 1600만원에 낙찰…박정희 친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종이에 매직으로 직접 쓴 ‘사람사는 세상’ 문구. [사진 에이옥션 제공] 미술품 전문 경매회사 에이옥션에 등장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 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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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교수 “문빠, 너희들은 환자야” 직격탄…댓글 내용은
‘기생충 전문가’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문빠, 너희들은 환자야. 치료가 필요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일부 지지자들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서민 교수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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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권력에서 최고 참모로 전락한 수재
베이징 특파원 시절 리커창(李克强· 63) 총리를 두어 번 본 적이 있다. 매년 3월 열리는 양회(전인대와 정치협상회의)가 끝나고 열리는 내외신 기자회견장에서다. 그는 밝고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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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식의 寫眞萬事] 낚싯배 전복 참사에 울려퍼진 '용비어천가'
━ 살아 있는 권력과 맞서야 진짜 언론! 박근혜를 생각하면 최순실이 떠오른다. 둘의 이미지는 일란성 쌍둥이처럼 붙어 다닌다. 두 사람의 이름은 치욕의 다른 이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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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에게 서예 용품까지 줘가며 붓글씨 전도 27년
서예가 박용설씨가 이백의 시 ‘월하독작’을 쓴 자신의 작품을 배경으로 설명하고 있다. [김춘식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초대 작가 출신 서예작가 박용설(70)씨. 그가 올해 써내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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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한국 첫 근대 장편소설 『무정』 온전한 초판본 공개
17일 고려대 도서관이 공개한 춘원 이광수의 『무정』 초판본. [사진 고려대] 한국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 『무정』의 온전한 초판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고려대 중앙도서관은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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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대북 적대시 정책 추진 않을 것…北공격 의도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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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구 서울대 교수 "KBS·MBC 처참하게 망가져 실망 컸다"
[사진 이준구 페이스북]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10일 "편파보도를 일삼아 공영방송의 정신을 유린한 사람들을 솎아내는 것 그 자체가 어떻게 '언론 장악'과 같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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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구의 NEAR 와치] 국정의 나침반과 시계추
정덕구 NEAR재단 이사장 새 정부 출범 이후 1개월 가까이 지나는 동안 국정과 민심이 크게 안정되고 마치 100일 작전같이 미리 짜인 일별 프로그램은 사이다 같이 시원하기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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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폭탄' 김광수 "국민 대신해 제대로 일하는데 왜 비난 받아야 하나?"
사진=김광수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의 청문 위원으로 나선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자 폭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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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블랙리스트, 고대 환관 정치의 유물
채인택논설위원블랙리스트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청와대·문화체육관광부에서 현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인사 9473명의 명단을 작성했다는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특검 칼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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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서예 큰 어른’ 김충현 선생 추모전
67세 때 일중 선생 초상화.일중(一中) 김충현(1921~2006)은 한국 현대 서예의 근간을 닦은 어른이다. 예서를 비롯해 한문 5체를 두루 체득했고, ‘훈민정음’과 ‘용비어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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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당기는 감칠맛 전라도 ‘개미’를 아시나요...DJ 단골집 ‘신안촌’
전남 토속음식점 ‘신안촌’의 홍어된장국 점심상. 국·밥·전과 9찬이 올라왔다.남도(南道)는 경기 이남의 충청·전라·경상·제주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요즘은 이 말의 지역이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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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流의 마르지 않는 깊은 물
‘두번째달’의 음반 판소리 춘향가 10년 만에 다시 찾는 제주다. 섬에는 첫 아이의 이름을 딴 나무가 있다. 지난 번 마지막 제주 방문은 아이의 첫돌 기념 가족여행이었다.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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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광개토대왕비 우울한 진실
박보균대기자정보는 국력이다. 정보는 사실 수집의 열정이다. 그것은 나라의 영욕(榮辱)을 가른다. 한·일 과거사도 거기서 갈렸다. 광개토대왕비에도 그런 사연이 얽혀 있다. 대왕비(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