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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서법 찾던 '운현궁 현판의 서예가', 자연으로 돌아가다
서예가 초정 권창륜이 27일 별세했다. 사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서예 이론을 공부하다 보니 서예의 근본 이치가 자연으로부터 나왔음을 깨닫게 됐습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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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하나에 두 개 정상석, 사라진 비석…학가산 미스터리
학가산(882m)의 정상 국사봉 . 이 국사봉은 경북 안동에 걸쳐 있지만, 예천 쪽에는 또 다른 국사봉을 정상으로 표시하는 비석이 있다. 학가산은 안동에서는 배산(背山), 즉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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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문화의 창] 시각장애인의 옛 그림 감상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지난달 말일, 나는 경북도청의 동락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옛 그림 감상법’이라는, 세상에 있기 힘들고, 하기 힘든 강연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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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비상 3단계→1단계 하향…‘호우 피해’ 사망 46명‧실종 4명
전국에 내린 호우 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3단계가 19일 오후 7시부로 1단계로 하향됐다. 하지만 풍수해 위기 경보 단계는 기존과 같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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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목조 건물|예천 용문사서 발견된 윤대장 한 쌍
고려 때의 희귀한 소목 공예품인 팔각집 모양의 윤대장 1쌍이 최근 경북 예천군 용문사에서 발견돼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로 확인됐다. 단국대 박물관 정영호 교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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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문화관광부 外
◆ 문화관광부가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공봉석)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정보 사이트 '예술로'(www.arts.go.kr)가 사이버 테마파크로 새 단장했다. 어린이들의 예술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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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쪽지] 탈놀이 상설공연, 서원·석불 볼거리
◇ 교통 = ▶항공 : 서울~예천 대한항공3편, 아시아나 2편, 40분 소요 (예천공항에서 안동시까지는 버스이용, 예천여객 0571 - 854 - 3669) ▶철도 : 청량리~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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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세상] 두번째 이야기 - 영재교육원을 마치며
지난 3월부터 시작했던 영재수학과정이 모두 끝났다.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 색다른 공부방법 모든 게 새로웠던 일들이 돌아오는 길에 많이 생각이 났다. 교육을 받는 곳이 너무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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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홍장 장위와인 총경리, 중국 국민브랜드 '장위와인' CEO
124년 역사의 장위와인은 중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와인 기업이다. 저우홍장 장위와인 총경리는 10%가 안되는 해외 고객을 30%까지 늘릴 계획이다.장위와인박물관 내 쑨원의 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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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꼬깔콘’만드는 과정 보며 놀이도 하고···꿈 많은 우리 아이들의 신나는 견학 명소
스위트팩토리는 국내 유일의 과자박물관이다. 이곳에서 과자 원료가 생산과정을 거쳐 완제품에 이르는 단계까지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사진 롯데제과]과자박물관인 스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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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m 목각탱, 337년만의 외출
1684년 만들어진 뒤 2021년 처음으로 절 밖에 나와 사람들 앞에 선 보물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과 삼존불(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김정연 기자 “중앙박물관이면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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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337년 만의 나들이
한 컷 12/7 조각승 단응이 불상과 불화를 결합해 만든 보물 ‘예천 용문사 목각아미타여래좌상’이 6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45건의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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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월요일] 종가의 자존심 '닭실한과' - 달콤한 고집 420년
닭실마을에선 한과를 만드는 데 기계 대신 수작업을 고집한다. 한과에 들어간 ‘닭실종가’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서란다. 그러다 보니 작업 과정에서 손이 많이 간다. 기름에 지지고 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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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나라에선 안 쓰겠다" '연탄재 시인' 8년만에 돌아왔다
25일 새 시집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를 펴낸 안도현 시인을 2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로 만났다. [사진 창비] “첫 시집을 내는 것처럼 두근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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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산다” 고추 브랜드·상수도·소각장 … 상생‘짝짓기’
안동시와 봉화군은 농림부 지원을 받아 앞으로 3년간 고추 공동브랜드를 개발·육성한다. 사진은 고추를 선별하는 안동고추종합처리장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와 봉화군은 지난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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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폐광지구개발사업 당초 계획보다 대폭 확대
문경 폐광지역을 되살리기 위한 폐광지구개발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대폭 확대된다. 경북도는 26일 문경을 녹색산업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존 개발계획을 확대.수정한'폐광지역개발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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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문화원의 '어린이 현장학습' '문화유적답사' 큰 호응
“엄마!말도 타고 싶고,소도 만져보고 싶어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구교육문화원의'어린이 현장학습'과'문화유적답사'여행이 대구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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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도굴단-전국에 산재한 그들의 생태
불국사 석가탑(일명 무영탑)은 도굴단(호리꾼)에 의해 파손됐다는 심증이 굳어가고 있다. 호리꾼이 국보에까지 손을 대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문화재 보호에 중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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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1000년 이상 버텨낼 친환경 건축자재는 이것
“황토벽돌만큼 사람에게 득이 되는 건축재도 없습니다.”11월 9일 경북 예천 공장을 안내한 삼한C1 한삼화(74) 회장은 모르는 이가 많아 안타깝다는 듯 “지구상에 더는 없는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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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영유권 입증할 새 증거 발견
조선 중기의 문신인 권문해(1534~1591)가 편찬한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보물 제878호). [사진 예천군] 울릉도와 독도의 영유권을 입증하는 새로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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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왕자 위해 만든 하회마을 임시 섶다리 '의외의 반전'
5월12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 '섶다리'가 세워졌다. 개통 행사 모습. [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가 지난달 14일 안동 하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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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국보급 훔친 도둑 알고봤더니 '충격'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사진 KBS 뉴스 캡처] 최근 27년간 전국 각지의 사찰에서 도난당했던 불교문화재 48점이 공개돼 큰 화제다. 문화재를 훔친일당은 다름아닌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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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 방문객 겨냥, 뽕·변강쇠 영화기념관 지은 울주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길이 72m에 높이 5.8m. 엘리베이터도 달려 있다. 경기도 수원시에서 경부선 철도 위를 가로질러 천천동과 정자동을 잇는 육교다. 3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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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과하주·영덕별신굿·영풍 은장도 … 세상에서 오직 경북에만 있는 보물들
경북 경주시 서부동에 가면 1901㎡ 크기의 사각형 터가 있다. 내년 12월 2층짜리 한옥이 들어설 곳이다. 한옥은 경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박물관이나 한정식집이 아니다.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