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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대북정책 비판 목소리 막나 … 문재인 정부판 ‘블랙리스트’?
‘내로남불’의 시대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란 의미의 이 속된 표현에 우리 사회는 어느새 익숙해졌다. 그만큼 역지사지의 배려가 결핍됐다는 의미다. 정부도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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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대도시에 문중 묘 1000여기가 모여 있다는데...
지난 1일 대전시 동구 이사동 민속마을 재실에서 은진 송씨 승지공파 문중 회원 15명이 시제를 지내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500년 전부터 하나둘씩 조성된 문중 묘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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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예술가 "김정은 옆에 아이린, 100% 남한 언론 의식한 것"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 공연 '봄이 온다'를 관람한 뒤 남측 예술단 중 '레드벨벳'과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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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윤제균…영화인 30인 국립영화박물관 건립 추진
국립영화박물관 건립 추진에 동참한 윤제균 감독과 봉준호 감독. [중앙포토] 봉준호·윤제균·안성기 등 영화인 30인이 2일 서울 인사동에서 국립영화박물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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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주, 특사단 앞에서 김정은에 "원수님" 아닌 "제 남편"
“제 남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 이설주가 지난 달 5일 방북한 한국 특사단과 저녁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김정은을 “제 남편”으로 지칭했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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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강함과 약함
이건용 작곡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물이 어떻게 나와요?” 작은 아이가 옆에서 물었다. 아이는 수영복을 다 입고 이제 샤워를 하려던 참이었다. “이걸 누르면 돼.” 나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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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석촌호수 간지럽히는 '송리단길' 벚꽃
━ 기승전결 도심여행 │ 송리단길 산책로 석촌호수 도심 곳곳에 펼쳐진 훌륭한 여행지 중 어딜갈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동네마다 맛집·카페·술집·쇼핑장소 그리고 그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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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 사이만큼 격정적인 로맨스도 없다
‘레이디 버드’ 촬영장의 그레타 거윅 감독. [AP=연합뉴스] “꼭 옆자리에 앉게 해 주시오. 연출 비결을 좀 들어야겠어요.” 올 초 오스카상 후보 오찬이 열리기 전 스티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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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4월 3일
2018년 4월 3일 화요일 (음력 2월 18일) 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西 36년생 양쪽에서 중용의 처신을. 4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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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개발호재 잇따른 판교, 4차 산업혁명 중심지로 주목 받다
수도권 투자 유망 ‘금토동’ ‘장화 신고 들어가서 구두 신고 나온다’는 부동산 격언이 있다. 이 말은 분당·일산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분양이 한창이던 1990년대 말에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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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획] 70년을 침묵한 ‘백비(白碑)’의 한맺힌 사연…‘미완의 역사’ 제주4·3
1일 제주4·3평화기념관을 찾은 추모객들이 지난 70년간 이름조차 짓지 못한 채 누워있는 백비(白碑) 앞에서 참배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지난달 31일 오후 제주시청 앞.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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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일제때 쌀창고에 30만명 모인 까닭은…‘창업요람’ 된 ‘청춘창고’
순천 ‘청춘창고’에 입주한 젊은 사장들이 2층 복도에 모여 개장 1주년을 자축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을 낀 전남 순천은 정원(庭園)의 도시로도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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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가 오스카 오찬서 옆자리 예약한 30대 여성
'레이디 버드'로 오스카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그레타 거윅 감독. [A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꼭 옆자리에 앉게 해 주시오. 연출 비결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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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와 윤이상은 어떻게 집에 돌아왔나
바로크 시대 악기와 성악곡, 한국의 악기와 판소리가 함께한 음악극 ‘귀향’. [사진 통영국제음악재단]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통영국제음악당의 블랙박스 극장. 관객 200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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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만에 당 떨어지는 기분" 두 아들 엄마 기자의 어린이집 보육교사 체험기
이에스더 중앙일보 기자가 지난달 28일 서울 동작구 신영어린이집에서 일일 보육교사 체험을 했다. 임현동 기자 “선생님, 쟤가 블록 빼앗았어요” “선생님, 코 풀어주세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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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 그 많던 펜션 주인이 사라진 까닭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17) 평창 올림픽이 끝났다. 시작하기 전에는 그렇게 말이 많았고 탈이 많았던 올림픽이었는데 막상 뚜껑을 여니 재미가 있었고 남북 교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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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야 제일 예쁜 '송리단길'…벚꽃 야경 속 사진은 덤
도심 곳곳에 펼쳐진 훌륭한 여행지 중 어딜갈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동네마다 맛집·카페·술집·쇼핑장소 그리고 그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곳까지, 5곳을 콕콕 집어 소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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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한복판서 "공산당 없어진다" 기염 토한 악동
어떻게 보면 안하무인격으로 걸리는 족족 욕설이나 다름 없는 말로 상대를 몰아붙여 기어이 적을 만드는 '악동'이었다. 또 어떻게 보면 소오강호처럼 모순으로 가득한 세상을 마음껏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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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의 통영놀이 : 그냥 지나가질 않네
“어제도 여기 왔었는데요. 옥상에서 카메라 들고 왔다갔다 하는 걸 봤는데요.” 어제 오기로 한 유리집 아저씨는 미안했는지 현관문 열고 들어오면서 한 마디 던진다. 도로명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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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스파이 소설
━ [책 속으로] 김봉석의 B급 서재 지난달 갔던 베를린 영화제의 상영관은 대부분 포츠담 광장 주변에 몰려 있었다. 마켓과 상영관을 오가다 보면 일부 남겨진 베를린 장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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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길 숲 속에 깨진 솥단지 하나… 그 눈물겨운 사연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 봄날의 제주 중산간은 평화롭다. 그러나 70년을 숨기고 살아온 사연을 알고 나면 마냥 즐거울 수만은 없다. 이 고운 들녘에도 4ㆍ3의 상처가 배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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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무한도전, 13년간 달린 바보들의 응원가
2005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해 13년 동안 MBC 간판 예능으로 자리 잡아온 ‘무한도전’.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기약 없는 휴가를 떠난다. 김태호 PD는 ’힘들어서 멈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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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내 자리는 어디에...?’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가 28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렸다. 안철수 인재영입위위원장이 이혜훈 의원이 앉아 있던 자리에 앉고 있다. 변선구 기자 바른미래당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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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의 응원가 '무한도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 [사진 MBC] 이번 시즌 무한도전의 마지막 이야기가 31일 방송된다. 무한도전이 다음 회에 대한 기약없이, 자의에 의해 휴식기를 갖는 건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