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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김석환특파원 현지취재/흔들리는 소련
◎서방 추리·공상소설 “불티”/체제에 염증 국내작품은 외면/분리파공선 TV시청도 안해 지난 8일 오후 2시. 모스크바시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지하철역 「파르크 이 쿨트라」에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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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인기프로로 정착
북한의 첫 방송은 45년10월14일 일제시대의 평양방송국시설을 이용한 김일성의 「조국개선환영 평양시 군중대회」 중계방송이었다. 70년부터 북한에서는 이날을 「방송절」로 제정,기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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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사하로프박사부인 보네르여사의 방미수기 | 워싱턴 포스트지=본사특약
소련의 반체제 물리학자이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안드레이 사하로프」박사(65)의 부인 「엘레나·보네르」여사(63)가 6개월간의 미국방문을 마치고 2일 소련으로 돌아갔다. 심장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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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문화재단제정
삼성미술문화재단이 제정한 도의문화저작상 제14회 (84년도)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이번 저작상 모집에는 소설부문에 32편, 희곡부문에 29편이응모하였다. 이들 응모작품을 예심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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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든 신문 인기 있어요"|서울마포신석국교에 「학급신문」2개 등장
국민학생들이 학급친구들을 대상으로 자필신문을 만들어 팔고있어 주목을 끌고있다. 학생들사이에서 신문이라고 하면 으례 학교신문이나 기존신문사에서 발행하는 어린이신문이 대부분이었으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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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의 25시
우리나라 소설중에서 미처 뿌리를 박지 못하고 있는게 두가지 있다. 하나는 추리소설이며, 또 하나는 기업소설이다. 월전에 김은국씨는 칼럼에서 다음과 같이 어느 출판사 사장말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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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전쟁
『황금충』이라는 추리 소설이 있다. 미국 작가 「에드거·앨런·포」의 작품. 일종의 암호 소설. 주인공 「레그런드」가 「설리번」이라는 섬에서 곤충 (황금충)을 잡다가 모래속 에 반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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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료
춘원(이광수)은 문인의 조건을 여섯가지로 꼽은 일이 있었다.①학교를 졸업하지 말것②애연·포욕할것③반드시 무애를 담할것④두발과 의관을 야릇이 할것⑤신경쇠약·빈혈성용모를 가질것⑥불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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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경향
▲국어=고사시간이 단축돼 설문이 작년 45문항에서 30문항으로 줄었다. 현대문·고전의 이해력을 중심으로 서술형 보다 단답형이었고 4지선다형 문제가 3문제. 현대문과 고문의 비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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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중앙』 부록 명작 추리 영문 소설|단어 뜻 쉽게 풀이…독해력 향상에 도움
『학생 중앙』에서는 부록으로 「에드거·앨런·포」「코넌·도일」「애거더·크리스티」등의 구미 추리 소설가의 명작만을 모아 영문 소설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이 영문 소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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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어
한글세대는 논리어에 어둡다는 어느 교수의 연구발표가 있었다. 논리어란 이성(로고스)에 기초를 둔 과학적 추리에 필요한 언어를 말한다. 이것은 감성(파이도스)에서 우러나온 정서어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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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출판계에 가을 활기
미국의 출판계는 지난 여름동안의 침체 상태에서 벗어나 9월 들어 다시 활발한 양상을 띠기 시작했다. 특히 가을 들어서는 전기물·자숙전, 그리고 회고록 등이 논픽션 분야에서 붐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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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들이 쓴 동화책
동화는 어린이들의 꿈의 세계. 예부터 전설의 형식으로 또는 그림형제, 안데르센 등의 작품에 의해 엮어져 내려왔다.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어린이나 불운한 별 밑에 태어난 어린이나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