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긋난복선

(8)전철화하는 산업선

고도 1천분의30의 가파른 산 고개라도 시속 최고 50∼85km로 달릴 수 있는 전철이 태백준령에 놓이게 된다. 중앙·영동·태백선등 이른바 산업선전 철화는 [70년 대철도]의 총아

건널목서 엔진 꺼져|택시 열차에 박살나

4일 밤 10시40분쯤 서울영등포구구로동 건널목을 지나던 서울영1-3360 「택시」(운전사 구복선)가 「엔진」이 꺼져 철길위에 서있는 것을 부산발 서울행 18열차(기관사 이기주)가

예선을 거쳐 넘어온 24편의 수준이 전체로 골고루 높은 편이어서 흐뭇했다. 그러나 특히 뛰어난 작품은 없었다. 이렇게해서 마지막으로 남은 작품이 『은닉』『우산』『매일죽는 사람』

전철화차관 동의

국회 재경위는 27일 하오 정부가 재안한 총 11건의 재정차관(1억4천4백만 「마르크」와 1억7천50만「달러」)협정동의안에 대한 심의에 착수, 이 가운데 5천7백10만「달러」의 산

호남선 복선화 착공

철도청은 호남선 복선화를 위한 대전∼이리간 88·6㎞의 5개 공구 공사를 8일 착공했다. 이훈섭 철도 청장은 이리 공사 현장에서 『착공한 호남선 복선 공사는 호남 지방의 교통 혁명

서독 외환시장폐쇄의 배경|마르크 투기방지책

세졔적으로 충격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서독정부의 24일자 국내외환시장페쇄조치는 「마르크」절상의 사전포석이나 아닌가 하는점에서 한때 크게 주목을 끌었다. 그런데 시간이 가면서 이번조치

중앙선 복선으로

정부는 호남선복선공사를 계속하는 한편 내년부터 중앙선복선을 부분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철도청이 공화당에 제출한 철도 특별회계예산요구서에 의하면 내년에 중앙선복선을 위한 기초조사에

경인철로 6m 유실

2일상오3시쯤 서울영등포구노양진동 경인복선 (서울역깃점7km) 노반 약6m가 폭우로 씻겨 「레일」과 침목이 공중에 떴다가 모래가마니를 쌓아올려 복구됐다.

느림보선거소송

25일대법원특별제3부는 보성지구일부선거무효소송선거공판에서 벌교10개투표구의선거를무효로 판결했다. 이날재판부는『지난번 국회의원선거시에 벌교읍장 지지장 및 공무원들이 유권자들에게 공개

체화파동|전국의 실태를 점검한다

해마다 주요물자의 성수기가 닥치면 수송난으로인한 물가고현상이 빚어진다. 완제품은 물론 중간원자재까지합쳐 수송부진이 전체물가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않고있으나 수

동서고속전철 건설검토

정부는 서울∼강능간 복선전기철도와 연변발전, 송배전시설 및 위성도시건설을 내용으로 한 동서횡단고속전철건설계획을 검토중이다. 내자 5백 69억 8천 2백만원, 외자 9천 6백 80만

승강구에 매달렸던 통학생2명 추락사

I일하오6시50분쯤 서울영등포구 영등포동1가65앞 철길에서 서울발 인천행 제472일차 승강구에 매 달려가던 통학생 김정배군(14·영등포중I학년)과 김성균군(l8·인천시송림동3)이

한강A·B 두 철교

6·25동란때 한강인도교와 함께 폭파되었던 한강A·B두철교가 19년만에 옛모습대로 복구됨으로써 경인복선이 완공되어 28일상오1l시 정일권총리등 귀빈이 참석한가운데 개통됐다. 이다리

한강철교

열차를 타고 강을 건너는 맛은 괜찮다. 물이라도 한껏 붇는 날이면 철각을 씻는 듯이 차랑차랑 부딪히는 물결은 여간 상쾌감을 주지 않는다. 고요한 강은 풍경치곤 여성적인 것 같다.

호남에 대공업단지

【여수=이억순기자】정부는 오는 70년대 중반까지 여수를 중심으로 울산공업단지에 비견할만한 임해공업단지를 형성할 계획이며 이 공업단지에 한비규모의 제7비료공장을 제3차5개년계획의 가

한·일 미과전쟁|코터 품목으로 천톤 수출하기까지

◇…미과를 에워싼 한일간의 경제분쟁은 쌍방이 한 걸음씩 양보하는 선에서 타협이 이뤄졌다.…◇ 미과의 수입이 AA(수입자동품목)냐 IA(코터품목)냐를 갖고 한국은 GATT제소까지 들

초고속 관광호

지난 6일 원동과 물금사이에서 철도 당국이 자랑하는 관광호가 탈선, 승객7명이 부상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총연장 4백42·7km의 경부선을 얼마나 고속화할수 있을까? 교통부장관이

월남평화는 멀다|전황과 협상의 미래|앙드레·보푸르

전「나토」구주군부사령관이었으며「프랑스」의 저명한 전략전문가「앙드레·보푸르」장군은 최근 월남방문을 마치고 월남전의 현재와 장래에 관해「피가로」지에 기고했다. 그는 교착상태에 빠진「파

"정치적복선있다"

【부산】일본생사수입업자들의 한국산 생사의 위장수출로 1억원(일화)의 손해를 보았다는 보도에 대해 부산세관당국은 28일상오 『있을수 없는일』 이라고말하고 일본측의 정치적인복선이 있는

거액 정부공사 관리강화

박대통령의 지시에따라 경제기획원은 거액의 정부공사관리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관리대상사업을 1백30개로 선정, 우선 24개사업에대해 연내로 관리분석을 마쳐 예산운용상의 규제를강화할 방

적신호

천안역 열차사고는 아직 원인이 분명하지 않다. 신호기에 적신호가 밝혀져 있던 것은 사실인 모양이다. 그러나 철도청은 지난연말부터 역과역사이의 발착신호를 전화로 분명히 확인하도록 했

일의 조련계 북괴방문 허가|「국교3년」난기류

일본정부의 재일조총련계에 대한 북괴방문허가결정은 이제 기정사실로 굳어져버려 국교가 정상화된지 만3년이 되는 한·일관계는 앞으로 한동안 긴장의 이상상태를 면치못할것 같다. 우리 정부

외자도입 질을 개선

정부는 69년도의 수입규제방안으로 DA및「유전스」등의 연불수입 원화적입율을 최고50%(현행30%)까지 인상하고 지역별편중수입을 지양하기위해 차등적입율을 실시하는 한편불요불급품의 범

기복 68년 (1)「뉴스」의 주역을 찾아|향토예비군

O…l·21의긴장으로 시작됐던 68년도 앞으로 보름남짓, 또 한해가 저문다. 예나 다름없이 다난했던 한해. 국가에도 사회에도 개인에게도 기복이 있었고 이기복을타고 나라에나 개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