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 구세군 급식차 50년만에 등장
이번 겨울 어느날, 소련의 타스통신은 이런 급전을 내보냈다. 『동장군이 엄습하면서 구세군트럭 2대가 매일 저녁 수도의 거리를 누비고 있다. 트럭이 멈추는 곳마다 사람들이 줄을 서고
-
불량 빵 을 양산
서울지검 영등포지청 이한동 부장검사는 4일 허가 없이「도너츠」·군만두·빵 등을 대량으로 만들어 팔아 온 정진희씨(48·여·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1068의20)등 10명을 보건범죄에
-
(11)-대중문화는 흐른다 비꼬이는 언어생활
건국 30년에 가장 크게 변한 것 중의 하나는 인간관계다. 일제 때까지도 수직적 종속관계에 묶여있던 사회윤리가 자유평등에 바탕을 둔 수평적 관계로 변했다. 사회생활에서도 경어가 점
-
851개 품목 가격조정 끝내
정부는 부가세 실시에 따른 8백51개 품목의 가격조정 작업을 끝내고 29일 기획원에서 열리는 물가안정 위의 의결을 거쳐 7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기획원은 이번 가격조정에 있어
-
유괴냐…실종이냐 3살짜리 외아들 태일군 증발 100일
서울마포 경찰서는 22일 실종된지 1백일이 넘은 하근호씨(42·양산국교교사·서울 마포구 망원동459)의 외아들 태일군(3)에 대해 부모의 요청에 따라 공개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단
-
「유럽」의 반문화
요새 「런던」식료품가게들엔 좀 기이한 신종 빵이 눈에 띈다. 그저 밀가루로 반죽만 해놓았다. 우선 상표가 좋다-. 「테이크·앤드·베이크」(가지고 가서 구워 먹어라)다. 그러니까 빵
-
(12)|간이 식품 (상)
혼분식 장려책과 기호 식품의 다양화 물결을 타고 제과·제빵·라면 빙과류 등 간이 식품업계의 대기업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이들 간이 식품의 수요 증가율은 연 30
-
양산시설 「붐」|식품제조업계
식품제조업계에서 시설개선 및 양산체제 확립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미 라면·빵·음료 등에서 구체화된 바 있는데 최근에는 시설 개체 및 확장을 위한 기계 수입
-
하계부정식품의 경계
초여름을 맞아 많은 청량음료가 나돌고 있고, 아이스크림이며 냉면 등이 많이 팔리고 있다. 여름철이면 으례 이들 음식물들이 부패하기 쉽고, 또 대장균 등 병균이 우글거려 시민들의 보
-
역광선
막걸리가 세계서 제일 좋은 술. 어디서 진짜 막걸리 구했을까 궁금. 유류 전환조건으로 목욕 값 50% 인상. 나중엔 이상야릇한 명분이 다 튀어나오는군. 썩은 밀가루 빵 급식에 백여
-
상업어음 할인대상
한은은 1백80개 업종에만 허용해 온 상업어음할인대상업종을 대폭확대, 식료품·음료품 등 7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 상업어음할인을 실시하도록 12일 각 시은에 지시했다. 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