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하 19도에도 5살과 산 탔다, 사서 고생시키는 아빠의 속내 유료 전용
사서 고생하는 거 맞아요. 두 시간이면 되는 길을 네 시간, 여섯 시간씩 가야 하죠. 그런데 신기하게 다녀오면 정말 뿌듯합니다. 저도, 아이도요. 억만금을 줘도 못 사는 경험이죠
-
‘설국’ 노루 발자국 따라 걷다
━ 진우석의 Wild Korea ⑩ 인제 마장터 지금 북설악 깊은 계곡을 가면 깨끗한 설경을 볼 수 있다. 돌무더기를 덮은 눈이 은가루 같다. 1월 초, 마장터는 이미 설
-
여기부터 휴대폰은 먹통…북설악 고갯길, 눈이 허락해야 간다
━ 진우석의 Wild Korea ⑩ 인제 마장터 눈 덮인 오지의 계곡은 적막하다. 얼어붙은 계곡을 걷는 일은 위험하지만 황홀하다. 1월 초, 마장터는 이미 설국이었다.
-
‘1984 백두대간’ 신화 남난희…“걷다가 죽고 싶다”는 그 산 유료 전용
지리산을 등지고 섬진강을 바라보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용강리, 마을 꼭대기에 들어앉은 남난희(66)씨의 집은 세상 어느 ‘전망 좋은 곳’보다 전망이 좋았다. 멀리 섬진강 끝 광양
-
“그 황톳길 걷고 병 나았대”…직접 가봤다, 맨발 성지 11곳 유료 전용
■ ‘호모 트레커스’ 맨발걷기 글 싣는 순서 「 ① 맨발 걷기 열풍, 왜 맨발에 빠졌나 ② 기자의 한 달 체험기, 맨발로 출퇴근 ③ 직접 걸어본 전국 맨발 걷기 명소 11 」
-
동해·서해·남해 33곳 추가감시…세슘·삼중수소 유입 잡아낸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연구원이 해수방사능 정밀분석을 하고 있다. [사진 KINS] “물이 가득 찬 서울 석촌호수(담수량 636만t)에 오염수 한 컵(100㎖)이 쏟아져도
-
한반도 해안 33곳서 월 2회 방사능 추가검사…"결과 실시간 공개"
이정빈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연구원이 해수 속 '세슘'을신속분석 방법으로 측정하기 위해 해수샘플을 감마핵종분석기에 넣고 있다. 대전=고석현 기자 “물이 가득 찬 서울
-
이재명 “與 ‘후쿠시마 약수터’ 아까워해…방류 중단 요구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국민 우려를 괴담이라 치부하는 게 어느 나라 정부냐”라며 “윤석열 정부는 국제해양재판소 같은 실
-
결국 비바람에 쓰러졌다...410년 마을 지킨 수호신의 재탄생
느릅나무의 영원한 안식의 의미를 담은 ‘꽃잠식’이 거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 횡성군] ━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된 '횡성 느릅나무' 오래된 마을엔 커다란 나무가 한
-
도박에 돈 탕진하자…PC방 업주 옷 벗기고 돈 뺏은 40대 징역형
성인 PC방에서 도박하다 돈을 잃자, 업주를 옷 벗기고 감금해 금품을 빼앗은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2부(김상규 부장판사)는 강도·감금·절도 등 4건의
-
처벌 2번 받았는데 또 음주운전…횡단보도 건너던 3명 '쾅'
그래픽=차준홍 기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3명을 차로 들이받은 음주운전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단독 하종민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
-
오염수 막겠다, 연쇄단식
26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단식 중인 윤재갑·우원식 의원을 격려차 방문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왼쪽부터) . 김현동 기자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우원식 민주당 의원
-
인왕산 화재에 헬기 15대·580명 투입…축구장 21개 면적 피해
2일 오전 11시 54분쯤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이 번지고 있다. 뉴스1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6부 능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
노인들 소외감 달랠길 없나
다음 글은 서울 내발산동 KAL「아파트」에 살고 있는 어느 할머니가 본사에 보내온 글입니다. 이 할머니는 『그 동안 「아파트」 생활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점들을 세상에 알려
-
해금 눈앞에…「정치기지개」켜는 사람들
제5공화국출범이후 정치풍토쇄신법에 의해 현실 정치활동의 규제적격 판정을 받은지 만4년여만에 곧 정치재개「면허」를 받을 3차해금자들은 각기의 전역과 처한 입장에 따라 피규제생활은 물
-
대모산 공원 다음주 전면폐쇄 - 땅주인 고성일씨, 이번주부터 철조망 설치
최근 대모산 자연공원에 대한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에서 승소한 토지주 고성일(高盛逸.74)씨측이 다음주말께 자신의 소유부지를 전면 폐쇄,시민들의 이용을 금지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이
-
할머니들이 경로당 세웠다
「남녀 70세도 부동석」을 고집하는 할머니들이 마침내 할머니 전용 경로당을 갖게 되었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 1동 「윗소사 경로회」 할머니들이 3년에 걸친 노력 끝에 할머니들끼리
-
상쾌한 소나무숲길 따라 한 시간 … 망경산·설화산까지 눈 앞에
등산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최근 등산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지만 아직 꿈만 꾸고 있는 이들도 있을 터. 중앙일보 천안·아산은 굳이 새벽같이 일어나 관광버스에 몸을 싣
-
이정봉 기자의 도심 트레킹 ]27; 서울 은평구 봉산 능선길
약수터에서 목 축이고 정자에서 발길 멈추고 겨울 초입 봉산 능선을 걷는다. 나무 사이로 도심이 내려다보여 길 전체가 하나의 조망선을 이룬다. [김상선 기자] 겨울 여행, 겨울 산행
-
서래섬 유채꽃, 양재천변 야생화 … 봄 교향곡 들리는 듯
벚꽃이 흩날리며 완연한 봄을 알린 것도 잠시, 철쭉과 붓꽃 같은 봄 야생화들이 화려한 색채로 봄나들이를 부추긴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꽃길들이 우리 동
-
동네 안까지 들어온 상수도|가정 연결공사 빨리 해주길
아직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광명시 소하동 일부지역의 물 사정이 엉망이다. 자가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우리 집의 경우 수도 물에서 녹물이 나와 빨래가 변색되고 식수로 사용할 수 없는
-
'만병통치' 약수터 평양시민에 인기
평양에는 시민들이 즐겨찾는 유명한 약수터가 두 곳 있다. 평양시 중구역 경상동의 대동강 기슭에 있는 옥류 약수터와 서평양역에서 남서쪽으로 5백m 정도 떨어진 보통강 지류 근처의 평
-
[온천&스파] 물 좋다 소문난 백암
잠수병에 걸린 해녀들이 며칠만 머물다 가면 다시 '물질'을 나갔다는 곳. 15세기 서거정.성현.이산해 등 사대부들이 '한 표주박 물로도 온갖 병이 다 낫는다'며 칭송했던 곳. 일제
-
얼굴은 청학동 몸매는 권상우
"어떻습니까. 차인표보다 멋있습니까?" 카메라 앞에서 근육질 몸매를 뽐내는 이 남자. '몸짱의 전설'로 통하는 일흔셋의 보디빌더 조해석(사진) 할아버지다. 서울시 보디빌딩선수협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