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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메밀 100% 꿩냉면, 톱톱한 육개장…미식문화 아지트 ’고메구락부’
100% 메밀로 반죽해 뽑아서 만 ‘고메구락부’ 꿩냉면. 결결이 찢은 꿩고기와 한우양지 수육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다. 육수는 꿩 60%, 한우양지 40%를 섞고 김인숙 명인의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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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집은 당신의 옷이다…공간에 패션을 입히다
| 홈 컬렉션으로 영역 확장하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럭셔리 보석 브랜드 불가리가 2012년 런던에 문을 연 불가리 호텔 앤 레지던스. 에메랄드·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불가리 목걸이·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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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삼국지로 본 사람 경영'(4) 장자방(張子房)의 후예들
곽가는 일찍 죽은 탓에 소설이나 정사에서도 크게 비중 있게 취급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필자가 삼국지 인물을 분석하면서 가장 관심 있게 보았던 조조 진영의 사람은 곽가였다. 조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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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새’ 욕망을 파는 곳에 ‘옛’ 가치를 채우다
| 시몬느의 핸드백 브랜드 ‘0914’ 플래그십 스토어80년 된 고석, 가방 화석 등으로 채워“오래될수록 가치 있다는 철학 담아”옥상 정원·지하 마당…자연과 조화와이너리·폐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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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가을바람 쐬러 가자' 개천절 연휴 가볼 만한 5곳
또 한 번의 연휴가 찾아온다. 이번주에는 개천절(10월3일)이 있어 3일 연휴다. 놀러가면 좋을 다섯 장소를 추렸다. 먹고 놀고 마시고, 가을바람 쐬기 좋은 장소들이다.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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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사스타킹]⑧ 동네 책방, 또 다른 동네 책방들
지난번 에서 열린 책맥토크 참여기에 이어 오늘은 망원동에 있는 또 다른 문화 살롱! 동네 책방 두곳을 더 소개할까 합니다. 망원동에 자리한 책방 과 입니다.# 동네 책방 망원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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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는 봤나, 버튼 누르면 접히는 우산
오스트리아 빈의 알베르티나 미술관을 찾았던 적이 있다. 새로운 20세기를 연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쉴레의 그림이 소장되지 않았다면 관심을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도록으로 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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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2016년 당신이 선택할 명품은
달라진 럭셔리 소비 트렌드 “에르메스 백 말고는 살 게 없다”시계·보석으로 눈 돌리는 여성들명품은 흔하지 않다. 그리고 손에 넣기 쉽지 않을수록 그 가치는 높아진다. 명품이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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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가을에 어디가지? #먹거리축제 5
수확의 계절. 가을은 온갖 곡식과 생물이 탐스럽게 여물고 살이 오르는 시기다. 당연히 먹거리 축제도 풍성하다. 잠시 다이어트는 포기하고 축제를 즐기자. 홍성남당항대하축제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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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의 부동산 랭킹
[여성중앙] 수십억 몸값을 자랑하는 여배우들에게도 재테크는 주요 관심사다. 수십억원대 혹은 수백억원대의 자산가로 거듭난 그녀들의 똑똑한 재테크 전략을 알아봤다. 1위 논현동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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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94편 더 있었네 … 풍성해진 정지용 문학
1941년 문예지 ‘문장’에 실린 정지용 캐리커처. [사진 서정시학]‘향수’의 시인 정지용(1902~50)은 10대 후반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 40대 후반 한국전쟁 와중에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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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염상섭·김훈 … 한국문학 위엄을 보라"
소설가 황석영(72·사진)씨의 작품 목록에는 빼어난 중단편이 수두룩하다. TV드라마·영화로 제작돼 널리 알려진 ‘삼포 가는 길’뿐이 아니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월간 ‘사상계’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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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로 결심한 당신을 위한 안내서
10년 후에도 일하고 싶고 돈을 벌어야 한다면, 지금 당장 공부를 시작해야한다. 직장에는 머무는 사람보다 지나가는 사람이 많아졌다. 오래 머물더라도 사람들은 그곳을 ‘잠시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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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폐인도 반한 최상급 맛과 향 비결은 증기기관
사람들이 웬만큼 다니는 거리를 걷다 보면 세 집 건너 하나 꼴로 커피숍과 마주친다. 일상의 식사를 빼고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 1위를 아시는지? 최근 통계를 보면 라면도 빵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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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인터뷰] 영화 연출 김한 민 감독
이순신 장군의 초월적 생사관이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싸움이 명량해전…통합과 화 합의 아이콘으로 부활하는 이순신의 모습 보고싶어 영화 이 개봉 12일 만에 1천만 관객 흥행을 돌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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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뻔한 바다는 싫어 '펀한' 동해로 가자
동해에 가면 놀거리가 널렸다. 와이어에 몸을 싣고 바다 위를 나는 집라인 ‘아라나비’는 강원도 강릉항을 찾는 20대 관광객에게 큰 인기다. 동해로 갑시다. 여름이니 바다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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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추억 모아 모아 예술촌 변신하는 달동네
인생은 때로, 사실은 자주,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꿈 많던 열여덟 청년 최홍규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한 것도, 그래서 을지로 2가에 있던 철물점 순평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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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추억 모아 모아 예술촌 변신하는 달동네
1 마을 박물관의 메인 전시관. 최홍규 관장이 벽화 대신 철사로 별꽃과 새조롱이를 만들었다. 2‘최가 철물점’에 앉아 있는 최홍규 관장 인생은 때로, 사실은 자주, 예기치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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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의 집념 … 강릉 어촌을 커피1번지로 만들었다
김용덕 테라로사 사장이 4일 강릉시 구정면 ‘커피 공장’에서 세계 상위 10% 안에 드는 고급 생두를 로스팅(roasting)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강릉=변선구 기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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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기획사의 성벽 너머 진짜 세상 어땠나요
당대 최고의 대중문화예술인 지드래곤은 ‘무한도전’에서 정형돈과 함께 동묘 시장에 다녀와서 과연 어떤 것을 깨우쳤을까. 수십, 수백만원짜리 옷을 걸치고 나오던 패션 아이콘은 이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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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기획사의 성벽 너머 진짜 세상 어땠나요
당대 최고의 대중문화예술인 지드래곤은 ‘무한도전’에서 정형돈과 함께 동묘 시장에 다녀와서 과연 어떤 것을 깨우쳤을까. 수십, 수백만원짜리 옷을 걸치고 나오던 패션 아이콘은 이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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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가로수길] 가로수길 맛과 멋, 어디까지 보셨나요
9월 ‘Jtravel’ 시티맵 코너는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의 여행서「두근두근 강남산책」과 「잇츠 핫 서울쇼핑」,「드링크 인 서울」의 내용을 바탕으로 꾸렸다. 책에 수록된 공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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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마칼루(하)
우기 때 마칼루(8463m) 고산지역은 ‘돈밭’으로 변한다. 눈이 녹는 시기에 채취하는 동충하초(冬蟲夏草), 티베트어로 ‘야차굼바’ 덕분이다. 동충하초는 중국인이 불로장생초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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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강릉 사람들의 혈관엔 커피가 흐른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주문진항 앞 허름한 식당에서 시래기 나물과 칼칼한 강릉식 강된장 ‘빡작장’으로 밥 한 뚝배기 비벼 먹고, 숭늉 한 그릇 얻어먹으니 이 서울 사람은 더 바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