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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엄마 죽자 갓난 동생 등에 업고 젖동냥 나선 10살 아이
━ [더,오래] 송미옥의살다보면 (204) 동이 트기도 전에 할머니들이 하나둘 모였다. “아침밥은 몇 시에 드시는 거예요?” “새벽에 일어나 밥부터 먹어야 허리가 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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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불도저에 밀릴 집과 논밭…마지막으로 가본 고향 동네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24) 가을비가 그친 뒤라 하늘에는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 있다. 벌초하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하였기에 여유가 있어 휴게소에서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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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라면 사족 못쓰는 일본인, 곰장어 잘 안 먹는 이유[뉴스원샷]
━ 손민호 레저팀장의 픽 - 전국 장어 지도 대표적인 갯장어 산지 전남 여수 경도에서 맛본 갯장어회. 복어회처럼 얇게 뜨거나 세꼬치처럼 뼈째 썰어서 낸다. 갯장어는 남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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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작가 김환기도 그렸나, 피란 수도 부산의 풍속화 접시
대한도기에서 생산한 풍속화 시리즈 중 연날리기 그림 백자 접시_김환기 추정. [사진 국립민속박물관] 댕기머리를 한 한복 차림 소녀들이 널뛰기를 하거나 수양버들 드리운 시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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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 90%는 女목소리…"지역 마스코트, 교가에도 성 차별 요소"
지자체 마스코트가 성 고정관념을 강화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등의 자동응답시스템(ARS) 91%는 여성 목소리로 돼 있는데 성 차별적이므로 개선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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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떠나는 팔도 유람 [뉴스원샷]
━ 레저터치 세터데이 방탄소년단이 21일 새 디지털 싱글 'Butter'를 발표했다. 김상선 기자 방탄소년단(방탄)이 21일 ‘Butter’로 컴백했습니다. 오후 1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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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인증샷 종합선물세트, 부산 영도 남파랑길 2코스
영도는 부산의 축소판입니다. 섬이지만 산으로 이루어졌지요. 바다 바라보는 그 산자락에 사람들이 들어와 살았습니다. 산자락에 들어선 마을마다 길이 들어섰고요. 그 길을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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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다·마을…영도는 걷기여행 종합세트
━ 다자우길 ② 남파랑길 부산 2코스 영도는 부산의 축소판과 같은 섬이다. 산에 기댄 마을이 바다를 바라본다. 배산임수(背山臨水)가 아니라 배산임해(背山臨海)다.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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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우길] 인증샷 명소 영도해변, 월사금 못낸 학생 문재인이 서성댔던 그 곳
━ 다자우길② 남파랑길 부산 2코스 영도는 섬이다. 부산 영도 하늘에서 내려다본 남항대교와 남항. 손민호 기자 저마다 부산이 있다. 이를테면 부산은 바다다. 누군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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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부모한테 맞으며 자란 아들과 딸, 이제 용서를 빈다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80) 평상 시처럼 아들에게서 안부 문자가 온다. 그런데 오늘은 유치원에 입학한 손자 모습을 찍어 보내며 뜬금없는 질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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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밥 싫다" "與 탓 아냐"···집값 하락 고양정 화두는 김현미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현아 미래통합당 후보. [연합뉴스] 지난 20대 총선에선 여권이 일산 벨트 4곳을 싹 쓸어 갔다. 고양 을·병·정은 더불어민주당이, 고양 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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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 탱탱 겨울 굴, 안주 30개 다찌 술상…침이 고인다
━ 일일오끼 - 경남 통영 경남 통영 평림동 해안도로에서 내려다본 대망자도 앞바다. 굴을 매단 하얀 부표와 어선이 쪽빛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다. 6개월에서 1년간 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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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할 땐 우윳빛 굴 한 입, 추울 땐 시락국 한 숟가락
━ 일일오끼 - 경남 통영 바닷속에서 살을 찌운 통영 수하식 굴은 알이 굵고 탱글탱글하다. 초장이나 백김치와 궁합이 좋은데, 그냥 먹어도 향긋한 맛이 그만이다. 백종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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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사회문제 해법 찾는 공부하다 취약계층·공동체에 관심 갖게 됐죠
지난 5일 열린 상명대 LINC+ 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과 교수, 참여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한 학생이 프로젝트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파가 성큼 다가온 지난 5일 상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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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레저터치] 대통령의 피란살이는 굽이굽이 눈물의 현대사
부산 영도 조선소 쪽에서 내려다본 전망. 가운데 붉은 다리가 영도대교다. 대통령 어머니가 임종한 병원이 다리 건너에 있다. 사진 왼쪽에 자갈치시장 건물이 보인다. [중앙포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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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Happens When BTS Sing About Their Hometowns
Photo from online community In Ma-City, a song in the album 화양연화 pt.2, the BTS members proudly 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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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에게 당했다, 손쓸 틈이 없었다
━ 안충기의 삽질일기 작년에는 옥수수 거둘 시기를 놓쳤다. 오랜 시간 삶아 안심하고 씹다가 이빨 나갈 뻔 했다. 올해도 때를 놓쳤지만 그래도 먹을 만하다. 토마토는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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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던 아귀도 못 먹던 복어도…마산에선 별미로 거듭난다
━ 일일오끼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 건너편에서 촬영했다. 마침 제철을 맞은 까치복이 수족관에 가득했다. 흔치 않은 장면이다. 복어 활어를 먹을 수 있는 지역이 이제는 드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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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선 ‘공룡 다리’ 뜯고 ‘통술집’ 상차림에 입이 쩍
━ 일일오끼 - 경남 창원시 마산 경남 창원 마산 통술집의 상차림. 술은 양동이째 나오고, 안주는 20가지가 넘는다. '강림통술'에서 촬영했다. 손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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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마크]김부겸 "새마을 척결이 훈장? 이게 진보 넌센스"
“여기가 대구 수성구에서 가장 번화가라예. 예전엔 새벽 4~5시까지 환했는데 몇 년 전부터는 10시면 불이 다 꺼져요. 전라도 아니면 충청도 윗쪽이나 경기가 좋지, 대구는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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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사망선고"···3기 신도시 반발 국민청원까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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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긴 아쉽다, 아껴가며 야금야금 읽어야 할 책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27) 서울 시내의 한 대형서점에서 시민들이 책을 읽고 있는 모습. [뉴스1] 책을 읽는 방법은 다양하다. 학교에서야 정독과 속독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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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혈투 한국당 화두는 ‘양박’
자유한국당 황교안·오세훈·김진태 당 대표 후보(왼쪽부터)가 18일 오후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합동연설회가 18일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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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연설회에서 '박근혜' 한번도 언급 안 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2ㆍ27 전당대회 합동연설회가 18일 보수의 심장 TK(대구·경북)에서 열렸다. TK엔 한국당 책임당원(32만8000명) 중 3분의 1에 육박하는 9만6000명이 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