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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문화교류에 다시 청신호 켜지나
한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크게 위축됐던 한중문화교류에 새로운 청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국보급 작가의 전시가 한국에서 열리는가 하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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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2 문화 가이드
━ [책] 저자 : 홍윤주출판사 : 프로파간다가격 : 1만5000원 진짜공간 창신동 Y씨는 1965년 지어진 동대문의 오래된 아파트에 산다. 방음이 잘 안돼 옆집 어르신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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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사진 릴레이, 대형 조형물 … 기획력 빛난 홍콩 아트페어
예술도, 사람도 차고 넘쳤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아트바젤 홍콩이 23~25일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약 8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열기 속에 열렸다. 개막 전부터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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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급성장..올해 관람객 8만 명 몰린 미술시장
예술도, 사람도 차고 넘쳤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아트바젤 홍콩이 23~25일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약 8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열기 속에 열렸다. 개막 전부터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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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장터에서 느끼는 새 봄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가 서른다섯 번째 그림 장터를 연다. 1979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다. 올해는 가나아트·국제갤러리·갤러리웅·갤러리현대·동산방화랑·박영덕화랑·아라리오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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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2 문화 가이드
책 - 첫눈은 혁명처럼저자 : 송종찬출판사 : 문예중앙가격 : 9000원 “수식어가 어설퍼지는 시베리아 벌판에서 / 나는 녹아 없어질 한 점 눈발이었거나 / 먼 길 떠나는 밤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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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난 먹으러 미술관 간다···작품에 둘러싸여 한 끼, ‘맛있는 갤러리’의 유혹
| 핫플레이스 된 미술관 식당·카페···전시회 아니라도 간다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빈 미술사 박물관의 카페 레스토랑. 1층 원형 홀 가운데 위치해 박물관 내부의 웅장한 분위기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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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김환기 회고전 4월~8월 삼성미술관 리움 최근 가장 주목받는 화가는 단연 김환기(1913~1974)다. 2016년 11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그의 ‘12-V-70#172’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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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6 문화 가이드
[책]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저자: 요나스 요나손 역자: 임호경출판사: 열린책들 가격: 1만4800원‘100세 노인’과 ‘까막눈이 여자’에 이어 이번엔 ‘56세의 킬러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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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한국 미술 큰 장이 선다
신상호의 ‘Minhwa Horse’(2011), 220x60x169cm, Glazed ceramic, iron 올 가을, 미술계가 들썩인다. 한국화랑협회(회장 박우홍)와 SBS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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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미술] 겹눈으로 보는 삶과 죽음
이주헌미술평론가우리 미술과 서양미술의 흥미로운 차이 하나는, 죽음을 주제로 한 그림이 우리에게는 거의 없는 데 반해 서양에는 무수히 많다는 것이다. 이는 분명 두 문화권의 죽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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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용기있는 미친놈 찍고 싶다”
사진가 박영숙(75)씨는 문화 판에서 ‘큰 언니’로 통한다. 지난 50여 년 진보적 여성주의 시각으로 보여준 사진작업뿐 아니라 사진 전시·유통 공간인 트렁크 갤러리 운영까지 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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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릴레이] ⑪ 임정식이 노진성에게
임정식 셰프미쉐린(미슐랭) 가이드 서울 편이 연내 발간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솔직히 말하면 두 손 들고 환영할 기분은 아니다. 이젠 나 말고도 한국에서 미쉐린 스타 셰프들이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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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파워 보여주는 ‘기싸움’ 현장
2016 아트바젤 홍콩 전시장 스케치. 맨 오른쪽 사진에서 사람들이 보고 있는 큰 그림은 팝 아트와 네오 다다이즘의 선구자로 알려진 로버트 라우젠버그의 ‘와일드 스트로베리 이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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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창고] 볼 만한 전시 7선
봄을 맞이하는 계절 3월. 다채로운 색의 향연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헤렌’의 10주년 기념 전시회에서는 아티스트 10인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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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아트페어에서 만나는 젊은 작가의 공간과 취향
화랑미술제는 1979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아트 페어다. 올해는 국제갤러리·갤러리현대·동산방화랑·박영덕화랑·샘터화랑·아라리오갤러리·이화익갤러리·표갤러리·학고재갤러리 등 89개 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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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운 것 나무다운 것…정직하게 바라본 곧음
흙, 돌, 나무가 태초의 모습을 재현하듯 모여있다. 심문섭씨는 “자연의 리듬을 되살리고 싶다”고 했다.흙이, 돌이, 나무가 저마다 있다. 사방 벽만 아니라면 이곳은 사막이나 들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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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색화, 세계에 지속적 노출이 중요
46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 최대의 미술품 장터 ‘아트 바젤(Art Basel)’은 매년 세 곳에서 열린다. 6월 스위스 바젤, 12월 미국 마이애미 비치, 그리고 3월 홍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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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0 문화 가이드
[책] 로큰롤의 유산을 찾아서 저자: 조현진출판사: 안나푸르나가격: 1만8000원 로큰롤의 유산을 찾아 저자가 직접 미국 전역을 발로 뛰어 만든 생생한 뮤직 리포트. 빌보드지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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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유영국10월 14일~2017년 2월 5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선명한 원색 그리고 간결한 구성. 한국 근대 추상화의 선구자로 알려진 화백 유영국(1916~2000)의 그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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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3 문화 가이드
[책] 공부 중독 저자: 엄기호 하지현 출판사: 위고가격: 1만3000원 한국 사회에서 공부는 하나의 신앙일까. 교육과 취업은 물론 부동산ㆍ노후ㆍ경제 불평등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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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된 삶의 에너지
The Road is Long(2015), 200x100cm CIK00004(2003), 240x126cm CIK00025(2003), 240x126cm Untitled(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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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전시]볼펜으로 긋고 또 그어 ‘나’를 지웠다
70년대 그의 작업은 언론 검열에 대한 저항의 상징이었다. [사진 아라리오갤러리] 전시장에서 만난 작가와 악수를 했다. 오른쪽 검지에 굳은살이 튀어나와 있었고, 검은 잉크 자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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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 기자의 오늘 미술관] 최병소의 검은 신문지
최병소, 무제, 2014, 신문ㆍ볼펜ㆍ연필, 54×39×1㎝ [사진 아라리오갤러리] 오른쪽 검지에 굳은살이 튀어 나왔고, 검은 잉크 자국이 점처럼 박혀 있었습니다. 40년간 연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