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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력 다하겠다."
신임국무총리로 임명된 최규하씨는 19일하오『막중한 대임을 맡아 잘 처리해 나갈 수 있을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박대통령의 지도이념에 따라 전각료들과 합심단결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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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민당총재의 연두회견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 이어 신민당의 김 총재도 방일기자회견을 갖고 야당으로서의 시국관과 새해 야당의 행동목표 등에 관해 솔직한 소신을 밝혔다. 우리 나라 제1야당의 당수로서 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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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민주 전선」 배포 중지
정일형 신민당 당수 권한 대행은 31일자로 발행된 당 기관지 「민주 전선」의 배부를 31일 낮 긴급 중단시켰다. 까닭은 지면이 당수직을 사퇴한 유진산씨의 신년 단배식 연설을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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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후나 유엔가입
【유엔본부8일로이터합동】「쿠르트·발트하임」「유엔」사무총장은 8일『한국은 우선 통일을 성취하고 통일국가로서「유엔」에 가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발트하임」총장은 이날 신년 첫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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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독트린」 강력 뒷받침 미 새해 예산분석
【워싱턴=김영희특파원】「닉슨」 대통령이 24일 의회에 제출한 2천2백8억「달러」의 73회계연도 예상안은 보수파와 진보적인 세력을 동시에 만족시키려다가 어느 한쪽도 만족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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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의 고독이 부르는 망향병
【워싱턴=김영희특파원】미국 「유타」주 「케이스빌」에서 휘발유를 온몸에 뿌려 분신자살을 기도한 한국인 「종순·존슨」여인(유종순)은 5일 상오 1시20분(한국시간) 끝내 숨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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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제정세 전개의 시동
새해와 더불어 우리가 각별히 눈을 돌려야할 것은 국제정세의 움직임이다. 지난해를 계기로 세계는 4반세기동안 계속된 이른바 미소 양극지배의 「얄타」체제를 결정적으로 무너뜨리고 3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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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중공에 대사급 회담 제의
【동경=조동오특파원】사또(좌등) 일본수상은 1일 『일본정부는 중공이 원한다면 일·중공관계 정상화 방안을 토의하기 위한 대사급 회담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사또수상은 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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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안태의 8년 집권|일 좌등 수상 4건 뒤의 전망
【동경=조동오 특파원】일본의 자민당 새 총재 좌등 수상이 4선 됐다. 좌등 수상은 앞으로 2년간 계속 정권을 담당할 것인데 일본 정치 사상 4선으로 통산 8년에 이르는 장기 집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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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 직 싸고 설전한 두 의원
신민당 경남도 당 개편 대회에 참석하는 유진산 당수의 첫 나들이는 김수한 대변인과 신동준비서 실장만이 수행한 조촐한 일행에 경찰백차의 에스코트만이 눈을 끌었다. 29일하오 관광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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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축구 장려에 보조금"
제25대 축구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장덕진씨는 21일 기자회견을 자청, 신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장 회장은 2월14일까지 기금 1억원을 확보, 각 시·군에 국민학교 [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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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국 협조 긴요
【워싱턴 3일 AFP특전합동】「딘·러스크」 미 국무장관은 3일 미·영·불·소 4대국간의 긴밀한 접촉이 중동 평화를 회복하는데 건설적인 움직임이 될 수 있다고 말하여 소련과 프랑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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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전면재조정
유진오신민당총재는 24일 『이번 외자도입특별감사및 일반국정감사결과 신민당이 주장했던 모든 비관적사태가 당초예상이상으로 심각하다는것을 발견했다』고말하면서 이 모든 파탄적사태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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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인사의 논평|박대통령연두회견
박정희대통령이15일 공식기자회견에서 밝힌 새해정책목표에대해 경제계·학계·문화계등각계인사들은 대체로 경제건설의 계속적인추진과 근대화의 목표등에관해 새해 첫회견답게 폭넓은견해가 표명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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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 등서 30억불 삭감|존슨, 불 방위 5대 조처 발표
【존슨시티 (텍사스주) 1일 AP·UPI=본사종합】「존슨」 대통령은 1일 미국의 해외 지출·여행 및 해외 차관을 억제하여 미국의 연간 국제 수지 적자 중 30억「달러」를 메우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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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휴에 있었던 「뉴스」들
▲「크리스천·허터」(71) 전 미 국무장관이 30일 별세했다고 영식 발표. ▲미, 영국의 월남전의 3개국 평화회담에 찬성. ▲「드골」 불 대통령 신년연설에서 미측에 월남전 중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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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에 안 들어간 장차관들|전원 입당을 권유
김원태 신임무임소장관은 29일 상오 공화당에 입당하지 않고 있는 현직 장·차관들을 신년 초에 모두 입당토록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개각으로 장·차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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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콜로니」에 도전하는 여러분의 촉각|세계를 「호흡」하는 본사취재망
본지는 『「뉴스」있는 곳에 중앙일보 있다』는 「슬로건」아래 창간된지 벌써 지령백호를 맞이했다. 한국의 독자들도 이제는 국내소식에 못지 않게 숨가쁘게 돌아가는 크고 작은 나라들의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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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열전의 딜레머|구미·동남아·일본 특파원 대담
◇본사=「드·골」의 「옹고집」 수그러질까 ◇장 특파원=외교 정책 연화 여부 두고봐야 ▲이광표=요즘 서울 날씨는 본격적인 삼한사온에 접어든 것 같다. 추울 땐 영하 15도를 오르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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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차관|67년도에 최고|1억5천만불 전액가능
이는「박· 존슨」공동성명에 의한 1억5천만불의 대한차관이 미 67회계년도까지에는 전액공여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2주간에 걸쳐 AID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