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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강제동원 부정은 홀로코스트 부정하는 꼴
마이클 셔머는 “햇볕(사실)은 최고의 소독제(성노예 부정론 오류 입증)”라고 말했다. [중앙포토]일본 정부와 우익인사들은 연일 태평양전쟁 종군위안부의 강제동원을 부인하고 있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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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정상·비정상의 경계가 희미한 나라
정재숙논설위원 겸 문화전문기자 18세기 프랑스 파리 사람들의 생활을 박물지처럼 묘사한 방대한 책이 번역되어 나와서 몇 쪽 훑어보았다. 1788년 12권으로 완간된 뒤 거장 볼테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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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파리의 풍경1~6 外
문화·예술 ● 파리의 풍경1~6(루이 세바스티엥 메르시에 지음, 송기형·이영림 등 옮김,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각권 528~596쪽, 각권 3만3000~3만5000원)=18세기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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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문화축전
오는 10월 27일(월)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아프리카 연구소 주최로 아프리카 문화축전이 열린다. 일반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축전은 “아프리카의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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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보고 싶다, 동생” 입대한 리퍼트에 e메일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09년 5월 제이컵 주마 남아공 대통령 당선자에게 당선 축하전화를 하기에 앞서 당시 국가안보회의(NSC) 비서실장인 마크 리퍼트(오른쪽)와 통화할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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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 스릴러의 최전선에 복귀하다
‘노벰버 맨’은 피어스 브로스넌(61)의 새로운 코드네임이다. 이미 코드네임 ‘007’, 스파이의 대명사로 꼽히는 제임스 본드를 연기했던 그다. 티모시 달튼의 바통을 이어받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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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주원장의 책사, 유백온(劉伯溫)의 비가(悲歌)
“제갈량은 천하를 삼분하였고, 유백온은 강산을 통일하였다네.” 민간에 떠돌던 얘기다. 유백온(본명 유기劉基, 1311~1375)은 장량, 제갈량과 더불어 중국 역사상 3대 책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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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아름다운 얼굴', 분홍 원피스 뒤태는…
배우 김태희가 강남 가로수길에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김태희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카페 아트씨에서 열린 LG생활건강 프레스티지 코스메틱 브랜드 오휘의 ‘2014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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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아름다운 얼굴 행사 등장에 가로수길 '들썩들썩'
배우 김태희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카페 아트씨에서 열린 LG생활건강 프레스티지 코스메틱 브랜드 오휘의 ‘2014 아름다운 얼굴 캠페인’ 행사에 참석했다. ‘함께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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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차 달이니 가슴속 아름다운 글귀가 살아나네”
도판 겸재 정선의 ‘백운동’ 그림.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이승소(李承召·1422~84)는 차를 즐긴 인물로, 수 편의 다시(茶詩)를 남겼다. 서거정과 쌍벽을 이뤘던 그는 김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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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뛴 1만명의 핑크빛 물결 … "유방암 환우 힘내세요"
“유방암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 평소 관리방법부터 암 예방법까지 알게 됐어요. 내년에 또 참가할 계획입니다.” 친구 전진영(30·서울 동작구)씨를 따라 엉겁결에 신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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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무대포(?) 정신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배가 있사옵니다.”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앞두고 선조에게 올린 장계(狀啓)다. 전투에 임하는 비장한 각오를 담고 있다. 그는 고작 12척의 배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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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소스 안 써요~ 현지보다 맛있는 한국적인 태국 맛
앞줄부터 시계 방향으로 텃만꿍(다진 새우 튀김) , 커무톳(돼지고기 튀김), 똠얌꿍(매운 새우 스프) “가장 추천해줄 만한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자칭타칭 여행 전문가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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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내들, 해들누리, 요술 손가락 … '뭐하는 곳일까' 궁금해 들어가죠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순우리말 간판들. 외국어와 외래어, 출처를 알 수 없는 외계어(?)를 쓴 간판이 거리를 메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아름다운 순우리말 간판이 간혹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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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의 ‘일국양제’ 묘수, 시진핑에겐 악수될 수도
30대 초반의 직장 여성 재클린 천은 그날도 평소처럼 우산을 들고 나왔다. 9월 말이면 홍콩의 우기(雨期)가 끝날 무렵인데도 예고 없이 수시로 쏟아지는 장대비를 가리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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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삶 느린 생각] 민주·자본주의 ‘불안한 결합’이 세계 무질서의 한 원인
일러스트 강일구 하버드대 정치학대학원 마이클 이그나티예프 교수의 ‘신세계 무질서’라는 글이 근착의 미국 서평지에 실려 있다. 이 글은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무장 충돌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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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의 ‘일국양제’ 묘수, 시진핑에겐 악수될 수도
2017년 행정장관 선거의 민주적 개혁을 요구하는 홍콩 시위대가 지난 3일 정부청사 건물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이고 있을 때 하늘에서 벼락이 치고 있다. [AP=뉴시스]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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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우산혁명 현지 르포
30대 초반의 직장 여성 재클린 천은 그날도 평소처럼 우산을 들고 나왔다. 9월 말이면 홍콩의 우기(雨期)가 끝날 무렵인데도 예고 없이 수시로 쏟아지는 장대비를 가리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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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사랑과 탐닉 사이 … 3년 만에 찾아온 구효서
새로운 글쓰기 기법이 두드러진 장편 『타락』을 낸 소설가 구효서씨. 운명처럼 이국의 도시에서 만나 강렬한 사랑에 빠지는 남녀의 이야기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타락 구효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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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따라지' 절절한 내 사연 들어보소
대표적인 ‘분단 문학’ 작가인 소설가 이호철(82·사진)씨가 독일 순회 낭독여행을 떠난다. 10일부터 20여 일간 프랑크푸르트·베를린 등 7개 도시를 돌며 지난해 독일어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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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NIE] 세종, 세제 바꾸려 600년 전에 전국 여론조사를 하다
훈민정음 반포도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짜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쎄…내 이랄 윙하야 어엿비너겨 새로 스믈 여듧 짜랄 맹가노니.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가 서로 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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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참다운 인간상 지향하면 누구에게나 선비의 길 열려
조선의 대표적인 선비와 선비군주로 불리는 윤두서(왼쪽), 최익현(가운데)과 정조(오른쪽). 윤두서(1668~1715년)는 윤선도의 증손으로 숙종 때 과거(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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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서강준, “수지 뭐해?” 묻자 수지 대답이…‘대박’
‘서강준’ ‘수지’ [KBS 해피투게더 캡처] 배우 서강준(21·본명 이승환)이 ‘국민 첫사랑’ 수지와 전화통화를 해 화제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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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서강준, “수지 뭐해?” 묻자 수지 하는 말이…‘대박’
‘서강준’ ‘수지’ [KBS 해피투게더 캡처] 배우 서강준(21·본명 이승환)이 ‘국민 첫사랑’ 수지와 전화통화를 해 화제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