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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들어 먹으니 맛 두 배
식구(食口)의 사전적 의미는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을 말한다. 비슷한 뜻으로 가족이란 단어도 있다. 하지만 두 단어의 개념은 조금 다르다. 가족은 한 핏줄이라는 결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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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칸첸중가(하)
네팔 동쪽에 있는 인구 2만 명의 작은 도시 타플레중(Taplejung)에서 칸첸중가(8586m) 베이스캠프까지는 걸어서 꼬박 열흘이 걸렸다. 고생 끝에 찾았지만 ‘큰 눈 위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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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와 띠뽀리를 맛있다 싶은 만큼 섞어서 끓이면 끝~
1 비빔국수와 김밥 역시 굉장히 맛있다. 서울에 살고 있는, 국수를 좋아하는 친구로부터 들려온 소식 하나. “야, 요즘 동네마다 국숫집 엄청 늘어나고 있다. 덕분에 간단하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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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밥상이 약 상” 모녀 3대 내림손맛…서산 농가맛집 ‘소박한 밥상’
'소박한 밥상'의 정순자·강태갑 모녀 집안의 가훈으로 여겨지는 "밥상은 약(藥)상"이라는 경구를 목판에 새긴 편액이 음식점 벽에 걸려있다. 모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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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비서수녀 설득…고 김수환 추기경 ‘바보밥상’ 부활
지난달 24일 오전 경북 군위군 부계면 팔공산 자락에 자리한 한 ‘작은영토’ 식당. 한적한 풍경과 달리 식당 주방은 음식 준비로 분주했다. 주방에선 북어와 건새우로 맛을 낸 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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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을 연모한 ‘엘리트 기생’ 자야, 시처럼 슴슴한 밥상 즐겨
━ 예술가의 한끼 “아, 이 반가운 것은 무엇인가//이 히수무레하고 부드럽고 수수하고 슴슴한 것은 무엇인가.”(백석의 시 ‘국수’ 중에서) 시 한 줄로 오감을 깨워 지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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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값도 이 정도 아닌데…요즘같은 시대에 '1000원'만 받는 곳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시장 내 '천원식당'으로 알려진 해뜨는 식당 업주 김윤경 씨가 요리하고 있다. [뉴스1] 1000원짜리 식당과 택시·공연 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고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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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테마가 있는 여행] 미술관 나들이
▶ "나처럼 해봐요 이렇게…." 하하… 호호… 깔깔… 봄바람만큼이나 싱그러운 웃음소리 퍼지는 모란 미술관.주말이 닥쳤다. 오늘 출근길 "이번 주말엔 뭔가 특별한 것을 기대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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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번, 5색 과일·채소 먹으면~ 암은 먼 곳에
‘Eat 5 a day, 채소·과일을 매일 최소 5회 이상 섭취하자’. 198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작돼 전미 지역으로 확산된 정부 차원의 공익 캠페인이다. 이후 미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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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테마여행] 물안개 가득한 남이섬
어둠이 서서히 밀려가는 북한강변의 새벽은 이맘 때만 되면 한치 앞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의 짙은 장막이 드리워지는 '안개의 나라' 입니다. 새벽 잠을 깬 산새와 물새가 청아한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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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밥에 시래기국먹는 임산부 "北 식량 지원 받으려 연극"
북한은 유엔 식량조사단이 지원 조사를 위해 방문하면 일부러 마르고 병약해 보이는 사람과 잘 못 먹는 임산부를 내세우는 등 치밀한 '연극'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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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웰빙가에선] 기억과 생활습관
‘그래 이 맛이야.’ 이 광고카피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 카피는 엄마의 손맛에 대한 좋았던 기억과 음식의 맛에 연결고리를 걸어준다. 음식의 맛뿐 아니라 당시의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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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희의 지금 웰빙가에선] 기억과 생활습관의 연결고리
‘그래 이 맛이야.’ 이 광고카피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 카피는 고향의 음식, 엄마의 손맛에 대한 좋았던 기억과 음식의 맛에 연결고리를 걸어준다. 음식의 맛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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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푸드&헬스] 칼슘·칼륨·오메가3 … 멸치는 작지만 큰 ‘국민 생선’
바다에 사는 2만 여 종의 생선 가운데 가장 많은 식구를 거느린 것은 “너도 생선이냐”라며 대놓고 멸시를 당하는 멸치다. 험한 바다 환경에서 멸치가 대가족을 이루고 살아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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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대게 살 여무는 동해 죽변항…서울 부부의 여생 도전 ‘오첩반상’
지난 17일 오전 9시 58분에 진행된 죽변항의 올 시즌 두 번째 대게 위판. 420마리였는데 1마리 5890원에 팔렸다.울진 죽변의 겨울은 푸짐하다. 제철 맞은 대게를 필두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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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맥주에 규소 많아…하루 한잔으로 예방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사진 중앙DB]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맥주에 규소 많아…하루 한잔으로 예방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이 화제다.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으로 맥주가 소개된 적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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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골다공증에 시달리는 중년 여성 하루 한두 잔 맥주를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사진 중앙DB]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골다공증에 시달리는 중년 여성 하루 한두 잔 맥주를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이 화제다.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으로 맥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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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현장에서] 협동조합 통합 '진도 나갑시다'
"(협동조합 통합에)정부가 성의가 없는 건지, 농협이 의욕이 없는지를 대답해 보세요. " (국민회의 金珍培의원), "가뜩이나 부실한 조합들이 합쳐 거대조직으로 통합됐을 때 당초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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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야채 덜 먹는 겨울, ‘칼슘의 왕’ 시래기로 보충하세요
시금치 구운 두부샐러드 건강하게 겨울을 나려면 면역력을 높이고 뼈 건강을 튼튼히 하는 영양 식단을 챙겨 먹어야 한다. 겨울에는 바이러스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탓에 감기 같은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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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협- 반복…질시…재소 한인 단체-아소크
지난달 15일 저녁 소련 카자흐 공화국의 수도 알마아타시에서는 「고려인」 (재소 한인 교포)들의 흥겨운 음력설 잔치가 동시에 두 군데서 벌어졌다. 고려인협회가 군구군관 회관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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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도는 쌀 북한에 보내면 안되나요"|동심의 해결책
『남아도는 쌀, 쌓아둘 곳도 없다.』 대문짝만한 신문의 표제와 운동장만한 넓은 창고에 쌀부대가 가득 쌓여있는 사진을 보면서도 우리네 세대는 그 사실이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한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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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시래기를 수출 중동·미 동포들에게
무우 시래기가 멀리 바다 건너 미국과「사우디아라비아」 교포들에게 팔려나가고 있다. 된장을 풀어 넣어 끓인 시래기국을 잊지 못하는 교포들에게 인기도 높아 추문이 밀리고 있다. 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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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자전거 타고, 향토 별미 맛보고 … 즐거움 가득한 비무장지대
━ 평화 관광지 DMZ 지난해 9월 ‘뚜르 드 디엠지’ 국제 자전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레이싱을 펼치고 있다. 남북의 화해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고 있다. 전쟁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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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란을 곁들이는 담백한 콩나물국밥, 전주 오면 꼭 맛보세요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35) 전주에는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많다. 전주에 와서 높은 퀄리티의 일상 음식을 경험하길 추천한다. 사진은 전주에서 관광객에게